[69.9MB] PS4 싱글 스샷 정리 - 1
Destiny 2: Forsaken Original Soundtrack - Gunslinger
여러 게임들을 둘러보며 원하는 물품 할인 정보는 없나 이곳 저곳을 찾아보고 있는 가운데
PSN 세일을 하는걸 보게 되었는데, 마침 콘솔로 해보고 싶었던 게임 중 하나가 할인 중에
있더군요. 그래서 냉큼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PC로 두 번 구매하고, PSN으로 한번 더 구매한 저는 호갱입니다. 호갱 ㅎㅇ
일부 품목은 스팀보다 PSN 할인이 더 파격적인 느낌.
Call of Duty: Infinite Warfare 가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게임 평은 사실 그닥이고, 멀티를 하기엔 좋은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dlc 맵들을
둘러보고 싶은 욕구가 컸기에 게임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마침 콘솔용 버전을 계속
찾고 있었던 지라 제겐 좋은 기회가 찾아온 셈이었죠.
(사실 임펄스 트리거 체험을 위해 XBOX 버전을 찾고 있었지만
국내에선 한국에서 정발된 지존박스(XBOX) 버전 및 한국 XBOX마켓 DL 버전만 한국어가 나오고,
해당 제품은 구하기가 힘들고 정가를 유지하고 있어 사실상 구매를 포기중에 있었습니다.
지존박스 국내 정발 패키지는 초도물량이 적어 하나 하나가 한정판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ㅜ)
그렇게 생각지 못한 기회로 오랜만에 PS로 FPS를 해보니 뭔가 어색하긴 하더군요.
군 복무시절 때 게임방에서 PS3로 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2014) 를 해본 뒤
패드로 FPS 게임을 해본적이 드물었기에, 다시 패드로 게임을 하는데 어느정도 적응과정으로
올라오기까지 고생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오래전의 경험 덕에 이 어색함을 빠르게
내던져 버리고 다시금 진동의 세계에 다시금 방문할 수 있었네요.
COD:IW 의 PS버전에선 듀얼쇼크 내장 스피커에서 무전음이 출력.
COD:Modern Warfare Remastered 의 PS버전에선 총기 재장전 음이 출력.
싱글 캠페인을 해보고 나니 PC판과의 느낌은 굉장히 다름을 느낄 수 있었는데
역시 손에 무엇을 쥐고 있느냐가 경험에 있어 중요하다는 깨달을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론 패드의 진동 보단 듀얼쇼크 컨트롤러의 내장 스피커 기능이 좀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COD:IW의 PS버전에선 특정 상황에 놓여있을 때 듀얼쇼크에 내장되어 있는
스피커(빨간 네모 부분)에서 무전음을 들을 수 있었는데. 작동 적용범위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자칼(전투기 미션)에서 정해져 있는 무전음을 계속해서 수신받을 수 있었습니다.
게임 플레이(TV) 스피커) 사운드와는 별개로 작동하는 패드 무전음이 가까이서 울려대니
정말 교신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다만 무전음 출력 부분이 딱히 기능적인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고 반복적으로 나오는 대사라 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런 기능을 이용함으로서 해당 플랫폼의 특징을 잘 살려 현장감을
좀 더 끌어올렸다는 생각은 할 수는 있었습니다. 좀 더 기능적인 부분을
신경쓸 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싱글에 집중한 게임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어쩔 수 없겠구나 싶었네요.
여튼, 해당 기능 덕에 몇 시간 동안은 신선함을 느끼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네요.
내가 에임 고자라니. 에엒따
그렇게 다시 시작한 COD:IW. 아마 이번이 4번째 정주행인듯 싶은데, 여러 회차를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리숙한 패드 실력 때문에 엄청깨지게 되더군요.
발사 조준은 비교적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으나 다른 키입력의 경우 지금도 여전히 헷갈려하네요.
익숙해져야 하는데, 그렇게 되질 않아 조금은 답답합니다. ㅜㅜㅜ
그 외에도 에임 문제도 조금 겪고 있는데, 키마 유저가 갑자기 패드를 잡게 되니
에임보정 속에서 여러 이점을 얻어도 그걸 활용하지 못하고 유다희를 적립해나가야만 했습니다.
리스폰 마스터가 되가는 가운데 왜 사람들이 콘솔에서까지 키마를 쓰려고 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더군요.
덤으로 Major League Gaming 에서 출전하는 프로들의 실력은 정말 대단한 거라는 것도 깨닫기도 하구요.
IW 출시 1년전에 나온 COD인 Black Ops 3 의 캠페인 보다는 재밌긴 하지만.....
아직 사진이 반 정도 더 남아있어서 나머지에 주저리를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pc판 스샷글도 아직 완전히 올리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 플스4 버전을
올리고 난 이후에 한번 비교글 삼아 올려보도록 해봐야 겠네요. 그렇게 무의미한
잡글이 늘어나게 되네요. ㅜ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추석 휴일까지 힘낼 수 있길 바랍니다.
저도 힘내면서 말이죠. ㅁㄴㅇㄹ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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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블옵4는 해보질 않았었네요. 신작에 너무 큰 기대를 하다 적지 않은 실망을 한적이 많다보니
이번엔 정식출시까지 그냥 어깨 너머로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콜옵 매니아라고 하기엔 콜옵 시리즈 중 명성 1이라도 돌아본적이 없네요.
수박 겉핥기식으로 즐기다 보니 발생되는 문제인듯 싶습니다. ㅜㅜ
오랜만의 콜옵글이네요! 혹시나 콜옵매니아 네임네임님의 블랙옵스 4 체험 후기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