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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5.14 01:50

플레이엑스포 다녀왔습니다.

조회 수 634 추천 수 14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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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은 플레이엑스포 이지만..

관심사가 레트로게임이라 개인적으로 레트로장터가 메인이 되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올릴려고 열심히 찍었는데..

컴퓨터로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로 삭제를 해버렸네요;;;

복구할 방법을 찾아보려고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돈 드는 '의뢰'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네요..

후기 하나 쓰자고 돈 들여서 의뢰하기는 좀 그래서 그냥 글로 대신합니다 ㅎㅎ

 

장황하게 쓰기보다 간단하게 소감만 말하자면..

VR은 규모가 줄어(약빨이 다된건가;;) 별 볼일 없었고...

모바일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에서는 여전히 대세인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게 큰 부스들부터 작은 소규모 기업관 대다수가 모바일 게임이었어요.. 정작 저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ㅋ

콘솔 게임은 반남과 소니가 있었으나 그저 안나오면 아쉬우니 맛뵈기만 보여주자라는 정도의 수준으로 아주 작은 부스에서 몇작품만 시연했구요.

 

작년 플레이엑스포때와 많이 달라진점은 아케이드 게임(오락실, 뽑기포함) 규모가 굉장히 크게 비중을 차지해서 체험형 아케이드 게임들을 마음껏 즐겨볼수 있었습니다.

국내 아케이드 시장이 그렇게 큰가? 하는 의구심을 들었지만 뭐 어쨎든 주변에 변변한 오락실하나 없는 곳에 살다보니 개인적으로 신나게 즐길수 있어서 좋았네요.

 

토, 일요일 양일에 거쳐서 다녀왔는데 토요일에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결승 때문인지 몰라도 레트로장터는 그냥 맛뵈기 수준의... 두~세분 정도의 판매자만 좌판을 깔고 판매하고 계셔서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뭐 덕분에 e스포츠 현장관람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경험을 아주 잠깐 해봤으나 그냥 집에서 트위치로 시청하는게 더 좋은거 같다.. 라는 결론만 얻고 뒤돌아 왔네요.

 

그리고 대망의 일요일의 레트로장터...

 

하루에 약 40만원 정도가 증발하였습니다.. ㄷㄷ

 

지난달에도 콘솔게임 산다고 이만큼 썼는데.. 이번달에도 가기전에 생각했던 1차 한계치를 돌파해서 이 이상 쓰면 파산한다고 생각한 최대 한계치까지 써버렸네요..

 

그것도 레트로게임의 꽃인 팩 게임이 생각보다 부실해서 플스 게임만 샀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지름품목이 플스비타 1세대 레드 입니다.

기존에 2세대 비타를 두대나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죄다 블랙인데다가 조카가 한대를 납치해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어 비상용으로 하나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근데 가져와서보니 커펌이군요... 메모리카드 용량이 커서 좀 비싸게 받으시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미 사와버렸고 판매자 연락처도 모르니 그냥 이걸 조카한테 줘버리고 납치된 2세대 블랙을 데려올까 고민중입니다..

더불에 같이 납치된 정품 카트리지들도 데려오고.. ㅋ

 

그밖에는 PS3 타이틀 어쌔신 크리드 1편(더빙판!!!), 페르소나3,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WET, 철권 토너먼트2(스틸케이스)

PS2 타이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구원, 마그나카르타(...), 요시츠네 영웅전, 로코로코 2

그 밖에 PC 타이틀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세컨드 애니버서리,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G1 밀봉(이것들은 현재 한국에서는 플레이가 안되지만 일판 패키지인데다 보존상태 괜찮은데 단돈 4천원에 떨이 하시길래 ㅋㅋㅋㅋ)

그리고 정체를 밝힐수 없는 흐뭇한 타이틀 몇종을 포함하여 지르고 왔습니다. ㅎㅎㅎ

 

늘 그렇지만....

아무래도 취향이 취향인지라 현장관람은 기대이하 아니면 그저그런데...

레트로장터가 항상 기대 이상을 해줘서 매년 안가자니 아쉬운 그런 행사가 되었네요..

내년을 기대해봅니다.ㅎㅎ

 

 

 

덧... 오늘(혹은 어제) 했어야 할 숫자대포 이벤트는 플레이엑스포 다녀와서 뒷정리 하느라 시간을 다보내서..

이번주 한주는 쉴게요~ 혹시라도 기다리셨을분들 죄송합니다.ㅋ 다음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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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눔한 게임의 도전과제 100%를 달성하시면 또 게임을 드립니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 참고..

http://tkmaybus.tistory.com/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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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라네요 2018.05.14 01:54

    몬헌 프론티어 패키지는 정말 부럽네요

    전 구하려다가 도저히 가격대가 안맞아서 포기했었는데..

  • profile
    뫼한 2018.05.14 23:51
    셀러분 말로는 안팔리면 다시 가지고 집에 못들어가는 어떠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싸게 떨이한다고 하셔서 싸게 구입했네요. ㅎㅎ
  • profile
    암드야아프디마 2018.05.14 01:57

    어크1 더빙판이라니 희귀템을 얻으셨군요. 그나마 갈 수 있는 관련행사인 지스타는 스트리머쇼가 되어버려서...ㅠㅠ

  • profile
    뫼한 2018.05.14 23:52
    플레이엑스포도 트위치랑 손잡고 뭘 하던데 아마 내년이 되면 지스타나 여기나 비슷해지지 않을까 괜히 불안하더라구요.
  • profile
    Harp 2018.05.14 02:03

    이 곳 성향상 국내게임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아서..

    저도 2014년부터 작년까지는 지스타를 포함해서 여러 게임관련 행사 가봤는데

    사람만 엄청 많고 흥미 끌만한건 별로 없고 그렇더라고요. 폰겜이랑 대학부스만 많고 ㅎㅎ

    스트리머 실물 보고.. 줄 한시간 좀 넘게 서가면서 여기저기 다니다 굿즈 몇개 사고 끝이었던 것 같네요.

  • profile
    뫼한 2018.05.14 23:56
    저도 레트로장터가 아니면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만약에 레트로장터가 없어진다면 안갈꺼 같습니다.ㅋㅋ
    차라리 그 시간에 못다한 게임이나 더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ㅋ
  • profile
    DoaFE 2018.05.14 04:22

    와우~ 큰 지름을 하고 오셨군요.

    꽤 괜찮은 게임들을 업어오셨네요 ㅊㅋㅊㅋ 드립니다~!

    국내 게임 전시회들은 확실히 외국에 비해 뭔가 볼거리가 좀 부족한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ㅠㅠ

  • profile
    뫼한 2018.05.14 23:57
    감사합니다. 모바일 게임도 타깃이 어린이들 대상으로 개발되는게 많다보니 더 그런거 같습니다. 실제로 행사장에 어린이 관객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 profile
    임네닉 2018.05.14 08:39

    어크 1 더빙판 얼마에 구매하셨나요?

    저는 1년쯤 전에 35,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뭔가 그냥 좀....비싼듯 싶어서 안샀던게 지금까지 너무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

  • profile
    뫼한 2018.05.15 00:03
    1.5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지금도 XX나라에서 검색해보시면 가끔 2만~3만대에 올라오긴 하더군요. 그런거 생각해도 싸게 잘 구입하였습니다만.ㅋ
    아무래도 XX나라는 위험부담이 크긴하죠.
  • profile
    괜한기대 2018.05.14 11:45

    저도 가고싶었는데 애들 데리고 그옆에 뽀로로 파크만 갔다왔습니다 ㅜ

  • profile
    뫼한 2018.05.15 00:04
    ㅋ 애들이 많이 어린가보네요. 근데 이쪽도 어린친구들이 많은데다 대부분 타깃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서 오셔도 괜찮았을거 같긴 합니다.ㅎㅎ
    그래도 애들은 뽀로로를 더 좋아하겠지요..;;
  • profile
    Raingray 2018.05.14 14:57

    아... 사진 정말 아쉽네요~

    레트로와 더불어 VR이나 체감머신도 궁금합니다~ ^^

  • profile
    뫼한 2018.05.15 00:19
    VR은 이번에 대체로 약했고..(제가 개인적으로 VR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즐기니 그런면도 있기는 하지만)
    체감머신은 아케이드 쪽이 강세여서 많이 즐길수 있었네요.ㅎㅎ
    그쪽 사진 많이 찍었는데 날아가서 저도 아쉽습니다.ㅠ
    활쏘고 사격하고 공던지고 굴리고 물총쏴대고 온몸으로 춤춰댔다가 레이싱좀 즐기는 등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그중에 백미는 발판이 무슨 터치스크린마냥 되어 있어서 마이클 잭슨 문워크 마냥 발을 끌어서 진짜 춤추는 느낌이 들게 했던 댄스러쉬 스타덤이라는 게임이었네요. 체감형 댄스 게임의 신세계였습니다.ㅋ
  • profile
    Raingray 2018.05.15 20:41
    사진같은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b
  • profile
    snake_ 2018.05.14 18:36

    사진이 날아가다니 너무 아쉽네요

    저도 다녀올까 하다가 주말에 하필 일이생겨서 못갔는데 내년을 노려봐야겠어요

  • profile
    뫼한 2018.05.15 00:20
    네 많이 아쉽습니다.ㅠ
    매년 사전신청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니까 내년에 노려보세요.ㅎㅎ
  • profile
    Nemesis 2018.05.14 19:03

    와아 역시 뫼한님다운 지름이시군요!

     

    전 작년에 플레이엑스포 갔을 때 정말 볼게 없어서 이번 년도는 안갔네요. 아니 앞으로도 안갈듯...

     

    너무 모바일중심인거 같아요 ㅠ

  • profile
    뫼한 2018.05.15 00:21
    모바일중심이 이번에는 조금 아케이드 게임들에 자리를 많이 내줘서 적어지긴 했지만 국내시장이 이러니 그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ㅠ
  • profile
    Jocho 2018.05.14 19:54

    저도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나름 잘 즐기고 왔네요!

    저도 레트로 장터에서 디노 크라이시스, 바하 CV 드캐판, D의 식탁 샀었네요 :D

  • profile
    뫼한 2018.05.15 00:22
    오 역시 이곳에도 다녀오셨을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했어요.ㅋ
    좋은 지름하셨군요. ㅎㅎ
  • profile
    루나코 2018.05.14 23:28

    토요일도 가셨나보네요 ^^ 장터는 일요일이 메인이라서 저도 일요일날 갔다가 장터에서 정신 놓고 기기를 사버렸네요. ㅜㅜ

    사고나니 지름신때문에 괜히샀나?하고 후회하고 있네요.. ㅎㅎ

  • profile
    뫼한 2018.05.15 00:23
    뒤늦은 후회는 언제나 지른자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 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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