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버민타이드2 하면 할수록 고민만 깊어가네요.
일단 용병과 불법사, 귀쟁이를 플레이해봤습니다.
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은 정말 타격감과 액션이 찰지다는 겁니다.
UI가 구리고 중소기업의 게임답게 뭔가 전체적으로 2%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도 손을 놓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찰진 액션 때문입니다.
5개의 캐릭마다 3개의 클래스가 존재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가 있고 무기 종류에 따라 플레이방식이 확 달라져서 지루하지가 않더군요.
불법사를 예로 들자면, 화염방사기처럼 전방에 불을 뿜어내는 무기가 있는가 하면 빔 형태 혹은 볼트처럼 발사하는 무기가 있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골라서 쓰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경험치도 미션 성공하면 꽤 많이 주고 레벨업을 했을 때와 미션을 성공했을 때 주는 상자들을 까서 좋은 장비는 쓰고 쓸모없는 장비는 분해해서 나온 재료로 나중에 아이템을 제작할 때 다시 재활용할 수 있고......
상자 하나당 세개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서 파밍속도가 나름 빨라서 좋더군요.
게다가 새로운 스타일의 무기를 얻거나 새로운 클래스가 언락되면 얼른 미션에서 써보고 싶어서 "한판만 더 ....!!" 를 하다보니 시간이 참 잘 가네요.
하지만 이 많은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자꾸 구입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가 멀티 인원문제 때문입니다.
게임 특성상 멀티가 필수인데, 전작처럼 초반에만 반짝 흥행하고 그 뒤로 인원이 썰물처럼 다 빠져나가게 되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게 되다보니 선뜻 구입하기가 힘드네요.
특히 아시아쪽 인원이 금방 빠지던데, 1~2달 후에 동접자수가 얼만큼 유지될지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일단 제작사가 전작의 사후지원을 꽤 오래 해줬기 때문에 컨텐츠쪽은 크게 걱정이 안되는데 인원수 때문에 구입을 망설여야 하다니.....뭔가 씁쓸하군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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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Leckie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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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때문에 자꾸 미련이 남더군요. ㅋㅋ
어차피 가격이 3만원도 안하는데 그냥 구입할까 싶기도 하네요. -
정 힘들면 1편을 ai 동료들과 하면서 할인 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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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을 아예 안했으면 몰라도 이미 맛들려서 다시 1편을 하긴 힘들거 같네요. ㅂㄷㅂㄷ...
일단 오픈베타 때 상황을 좀 지켜보다가 결정해야겠습니다. -
인원문제도 그렇지만....왜 여기서 문제일수 밖에 없는이유가...
사람이 다 빠져나갈때쯤이면 최소 만렙케릭 1개는 잇을거같은데.....
지금만 해도 템렙 쉬움에서 베테랑자격조건에서 +20~30 템렙 앞서는데도
4인플레이 9~13렙 4명이서 3판 연속 초반 구간부터 뚝배기 막 터지던데...
베테랑부터는 ai로 절대 깰수없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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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베테랑 난이도는 못해봤는데, 게임 난이도 설계 자체를 4인 협동플레이를 기준으로 만든거 같습니다.
근데 가끔 AI가 엄청 잘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쓰러진 팀원들 바로 일으켜세우고 1인분 이상 해낼 때도 있어서 AI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헷갈리더라고요. ㅋㅋ -
저도 1에서 불탄 날리기에 재미 들였었는데... 뭔가 모르게 자연스레 안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그냥 디비전 하는게 나은거 같아서, 2편은 관심두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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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즈로 구입해놓고 15시간밖에 안한게 좀 아깝긴 하더군요. ㄱ-
1편은 캐릭별로 클래스가 세분화되어 있지 않았고 파밍도 힘들었는데다 사람도 금방 빠져서 얼마 못했는데, 이번 2편은 전작의 단점들을 조금은 개선해서 나와서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인원수 문제가 발목을 잡네요... ㅎㅎ; -
한 3% 부족하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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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체적으로 조금만 더 다듬어서 냈으면 좋았을텐데, 중소기업의 한계인지 크게 달라진 점이나 개선된 부분, 추가되길 바랐던 부분들이 없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그나마 사후지원이나 피드백은 잘 해주는거 같은데, 안되는 건 안되나 봅니다. ㅎㅎ; -
1편도 꾸준히하는사람 아직도 많지 않나요?
반년전에 즐겻엇는데 아시아쪽은 방이 몇개없지만 전체 방 목록은 그래도 각 스테이지들 전부 즐길수잇을정도로 사람이 잇엇는데
2편도 접속량이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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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핑 문제 때문에 가까운 아시아 유저들의 동접자수에 민감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ㅎㅎ;
1편 때는 사람들이 잘 몰라서 크게 관심을 못 받았지만, 이번 2편은 토탈워 워해머의 영향도 좀 있고 트위치나 유투브에서 스트리밍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이전과 다르게 출시전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는 듯 하네요.
제 생각에도 2편의 동접자수가 많이 늘어날거 같긴 합니다.
다만, 무슨 게임이든 아시아유저들이 1~2달만에 광탈해버리는 경향이 좀 있어서 그 늘어난 동접자수에 아시아 유저들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느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
사실 저도 그것때문에 애매하죠
게임디자인이 4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사람이 없으면 더이상할수있는게 없으니 더 빠르게 줄어드는
난이도나 레벨이 올라가는만큼 ai도 더 강력해지면 그나마 나을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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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BOT들을 데리고 돌 수 있는 난이도나 모드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대신 4인으로 플레이했을 때보다 보상은 조금 적게 주는 식으로 패널티를 적용한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지금 Pre-order beta가 시작되었는데,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ㅋㅋ
조만간 구입하게 될거 같습니다.
타격감, 무기마다 확연히 다른 손맛 인정합니다.
드워프로 잠깐 했는데 머스킷 같은 총과 산탄을 잠깐
썼었는데 손맛과 개성이 다 잘 살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