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연말 연초를 위한 '프렌즈'같은 미드 모음
요즘 전
게임은... GOG 마스터 오브 오리온 (결국 DLC 다 샀어요... 엉엉...)와 히오스 싱글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 정말 문명스럽게 시간이 이동되네요... (참, 오버워치 지금 들어가시면 전리품 상자 3~5??개 줍니다. 기억이...)
미드는 넷플릭스에서... 찜했던 걸 못보고... 산책 및 짬짬히 '70년대 쇼'를 보다가 자기 전에 '블랙 미러' 한편씩 보고 있습니다.
스팀은 저러는 동안 그동안 열심히 남은 카드 돌리며 팔고 있어요. ㅎㅎ
'70년대 쇼'를 보다가 보니... 제 인생의 친구들이 현재 모두 주변에 없거나 여러 이유로 없어져서... (내 플스2 가지고 잠적 - 사실은 여자 사귀며 잠적 ^^, 여러 가지 이유로 연락을 끊었거나, 결혼이나 육아, 만나기 먼 거리, ... 등으로 멀어진 친구들...) 사실 혼자가 더 편한 저이긴 하지만... 어릴적 친구들과의 의미없고 어이없었던 추억들과 감상들은 이젠 가끔씩 미디어에서 찾게 되네요.
제 인생 미드 TOP 3는 '프렌즈', '덱스터', '환상특급' 인데요,
그래서... 한번 검색해 봤어요. '프렌즈'와 닮은 미드 찾기~~~
* 검색어와 링크들
- If You Love 'Friends' Then You Need To See These 11 Shows
https://www.bustle.com/articles/141687-if-you-love-friends-then-you-need-to-see-these-11-shows - Searching Keywords
- TV Series similar to 'Friends'
- Friends! Not Family or Co-Workes. (실리콘 밸리나 디오씨, 오피스, 슈퍼스토어, 그리고 친구라고 - 동아리 회원? - 하기 뭐해서 커뮤니티도 뺐습니다.)
- and Mixed Men and Women! (섹스 앤 더 시티는 그래서 빠졌습니다.)
- Sitcom! Not Teen TV Show. (기묘한 이야기나 기타 하이틴 드라마는 뺐습니다. 아울러 케빈은 12살도...)
- One More Seasons! (1시즌 뿐인 것도 뺐습니다. 아직 진행중인 것도 일단은...)
- iMdb Rate! (아이엠디비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습니다.)
- TV Series similar to 'Friends'
* 목록 (Netflix Ko만 한국에서 볼 수 있습니다. IPTV나 통신사 관련 미디어 서비스는 뺐습니다. - 검색이...)
- Friends (NBC, 1994–2004, Season 10, 8.9/10, 565,372, Netflix)
제 최고의 인생 드라마...
-
The Big Bang Theory (CBS, 2007–, Season 11, 8.3/10, 586,821, Netflix)
벌써 11시즌. 언제까지 갈지 궁금해지네요~ 전 여기서 북미 게임 정보나 서비스, 물품 정보 등을 얻기도 해요~ ^^
- How I Met Your Mother (CBS, 2005–2014, Season 09, 8.4/10, 497,828, Netflix, 아이 러브 프렌즈)
1시즌과 마지막 9시즌의 절묘한 결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간에 살짝 루즈하기도...) 9년간 친자식들을 학대하는 아빠의 박찬호급 첫사랑에 대한 떡밥 투척 이야기...
- Seinfeld (NBC, 1989–1998, Season 09, 8.9/10, 198,038, Hulu)
사실 프렌즈 바로 전에 시트콤 계의 획을 그어 판을 뒤집은 작품이죠. 여러모로 기록적인 작품입니다. 하지만, 좀 많이 미국적 유머라서... 자막을 봐도 해석이 없으면 이해가 안되고, 이해가 되어도 웃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어스를 넘어 이쪽 친구 드라마의 원조 할머니 족발같은 드라마입니다.
- New Girl (FOX, 2011–, Season 07, 7.7/10, 155,449, Hulu / Netflix)
룸메이트들의 얘기라 이쪽 계열입니다. (사실 모던 패밀리쪽이 더 강할 수 있지만, 가족 드라마라서...)
제가 아직 못봐서... 뭐라 평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 It's Always Sunny in Philadelphia (FX, 2005–, Season 12, 8.8/10, 153,345, Netflix,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역시 제가 아직 못봤습니다. (저도 아직 볼 것이 많습니다. 즐거움이 많이 남은... ㅎㅎ)
하지만, 분명 친구들 이야기라고 합니다.
- That '70s Show (FOX, 1998–2006, Season 08, 8.1/10, 128,778, Netflix Ko, 요절복통 70쇼)
예전에 띠엄띠엄 봐서, 이번에 몰아서 다시 정주행 중입니다~ ^^
흡연, 대마, 인종차별, 여성운동, 당시 다양한 미디어와 놀이 문화, ... 딱 응답하라 1976년 위스콘신입니다. 프렌즈계열로는 HIMYM와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입니다. 지금 보면 캐스팅이 꽤 놀랍습니다.
- Master of None (Netflix, 2015–, Season 02, 8.4/10, 46,309, Netflix Ko)
글을 쓰려고, 시즌 1 초반만 잠깐 봤습니다. 사실 70년대 쇼, 빅뱅이론 등에서 인도쪽 계열 캐릭터가 하나씩 있잖아요... 프렌즈의 조이(매트 르블랑)가 조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오듯이 빅뱅이나 70년대 쇼 그쪽 인도 캐릭터가 주인공이 된 독립 드라마같은 느낌이 살짝 있어요. 하지만, 다양한 캐릭터들이 친구로 나와서 즐겁습니다. ^^ 가볍게 보긴 좋지만 시즌을 계속 이끌어갈 뒷힘이 있을지 살짝 걱정도 되네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 Will & Grace (NBC, 1998-2006 / 2017-, Season 08 / 09, 7.2/10, 42,452, -)
오랫만에 돌아온 윌 앤 그레이스입니다.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못 찾았어요... ㅠ.ㅜ) 사실 당시에도 남성들 보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던 미드입니다. (당시 한국 여성들에게 있던 게이 남사친에 대한 환상을 잘 만족시켜주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물론 남성분들이 보셔도 재밌게 웃을 수 있습니다~
- Coupling (BBC, 2000–2004, Season 04, 8.6/10, 37,782, Hulu, British Friends)
이것도 제가 못봐서... 당시 영국 프렌즈라고 불릴 만큼 재밌었다고 하네요~ ^^
- Cougar Town (ABC, 2009–2015, Season 11, 7.0/10, 37,364, Hulu / Amazon / iTunes / Google Play, 커트니 콕스의 러브 앤 프렌즈 / Courteney Cox - Monica)
사실 전편을 모두 본 것은 아니지만... 중년들이 주인공이고, 뒤로 갈수록 모던 패밀리같은 가족 드라마나 혹은 이웃사촌 드라마에 가깝지 않나 싶지만... 그래도 친구들이고, 프렌즈의 모니카가 주인공이라는 사심에... 올려봤습니다. (레이챌과 챈들러도 카메오로 나온다네요.)
- Happy Endings (ABC, 2011–2013, Season 03, 7.7/10, 31,292, Hulu)
사실 연재가 띄엄띄엄되어서... 시즌 2까지만 봤어요. 좀 너무 가볍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재밌는 에피들이 많습니다.
- Rules of Engagement (Sony Pictures, 2007–2013, Season 07, 7.3/10, 28,433, Netflix, More Similar To HIMYM)
프렌즈보다 HIMYM에 더 가까운 미드라네요. (이것도 아직 못 봤어요.)
- Cheers (NBC, 1982–1993, Season 11, 7.8/10, 38,608, Netflix)
프렌즈 이전에 이 계열의 원조 할머니 사골 국밥같은 미드라네요. (제네랄 하스피털처럼 AFKN에서 했다는데...) 전 못 봤습니다. ^^
*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되셨나요? (전 산타 할아버지가 안 오셨어요... ㅠ.ㅜ)
연말, 연초에 각종 모임에 지쳐, 조용히 홀로 쉬며 정주행할 미드를 찾으신다면... ^^
남자셋여자셋, 세친구, 논스톱, 응답하라 시리즈, ... 같은 느낌으로 이쪽 한국 시트콤 드라마를 즐기셨다면...
이번엔 이쪽으로 미드에 입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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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Raingray
Follow Your Heart with Slow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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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할머니랑 살때
집에 오는 낙이 동아TV의 프렌즈와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이었어요~ ㅎㅎ
(기타 이홍렬 쇼, 슬레이어즈 트라이, ... 란제리 패션쇼는 결코 아닙니다... ^^;)
근데 솔로몬은 시즌 1만 봐서... 다시 보려고 찾았는데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
빅뱅이론이 벌써 11시즌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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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즌까지 예정된 것 같기도 해요~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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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lways Sunny in Philadelphia 강추드립니다. 병맛의 최고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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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몰아서 볼 리스트를 작성해놔야겠어요. ^^
미국 시트콤하면 저는 가장 먼저 "솔로몬 가족은 외계인"이 떠오릅니다.
프렌즈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이것도 상당히 재미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