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7.10.03 17:56
뒤늦게 용과같이 극 엔딩봤습니다.
조회 수 753 추천 수 4 댓글 4
정작 발매되었을때는 크게 관심도 없던 게임이었는데..
빅히트판 싸게 풀리길래 2만원 초반에 DL판으로 구입했습니다. 디스크판은 추석연휴전에는 제때받기 힘들것 같아 그냥 DL로...
큰기대없이 그래픽도 그냥저냥이고... 잡았던 게임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확히 15시간을 스트레이트로 잠도 안자고 달려서 엔딩봤습니다.....-0-
와.. 스토리 미쳤네요. 그냥 영화... 아니.. 2시간 짜리 영화로는 표현불가할테니.. 잘써진 소설같은 느낌..
이 게임이 자랑하던 각종 부가 컨텐츠 (각종 미니게임이라던지, 술집서 언니들 호감도 올려서 19금 진행한다던지...)는 그야말로 부가적인 거고.. (그래도 하타노 유이랑은 S랭크 올려서 훗훗훗.......)
그런거 다 넘어가고 스토리 하나만으로도 정가 다 주고 샀어도 아깝지 않을 게임이었습니다.
액션도 나름 호쾌하긴 한데, 이건 좀 호불호가 갈릴구석이 있긴하구요.
덕분에 전혀 구입할 생각도 관심도 없던 게임인 용과같이 극 2를 졸지에 발매와 동시에 예구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_-;; 아직도 여전히 비싼 용과같이 제로도 땡기고..
이쯤되는 게임이라 용과같이 6 한국어 정발 무산되었을때 그 난리를 쳤구나.. 이제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혹시 PS4 가지신분들중 아직 안해보신분 계시면 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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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촉수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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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2에서 배우가 이상한 소리만 안 했어도...
쌍수들고 환영했을껀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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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용과 같이 극 재밌게 했는데요. 다만 스토리는...쩝... 그냥 배신과 사랑을 그린 흔한 영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서브미션의 다양한 스토리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건 코믹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제로가 더 재밌었습니다. 주인공 2명을 각각 조작하며 진행되는 스토리가 용과같이1(극)보다 더 낫더군요.
저도 극 2 나오면 꼭 사서 해보려 합니다.
용과같이 제로는 극보다 2배쯤 더 재밌습니다ㅎㅎ특히나 스토리면에서 극보다 훨씬 평가가 좋아서 시리즈 역대 최고 작품이란 평이죠.
저도 극 엔딩보고 뭐에 홀린듯이 그날 바로 제로 사러 게임샵 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6한글화 무산 됐을때 얼마나 슬펐는지ㅠㅠ
제로도 꼭 해보시고 이번에 극2,북두와같이 까지 달리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