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돈버느라 고생한 나에게 세일중인 엘리트 패드를 선물해 줬습니다.

이걸로 구형 액원, 신형 액원, 엘리트 액원까지 3형제가 다 모였네요.

첫소감은..

더럽게 무겁고.....-_-;;

손잡이 뒤의 패들이 어~~~~~~엄청 나게 거추장 스럽습니다.  패들 때문에 파지감이 아주 쉣~~~해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첫인상은 매우 안좋습니다..... -_-;;;

다만 무광의 질감과 메탈 트리거, 범퍼 버튼의 촉감은 아주 훌륭하고, 액스박스앱으로 키를 임의로 설정할수 있는건 좋네요.

게임하다 보면 가장 맘에 안드는게 L3 R3 컨트롤러 버튼 눌러야 하는 기능들이거든요.  일단 누를때마다 딸깍거리는 느낌에 망가지는거 아닌가 신경도 쓰이고..  계속 누르고 있는 컨트롤도 짜증나고..특히 달리기가 L3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게임들..  

한참 몰입해서 액션게임 하다보면 방향키 돌릴때 힘들어가니 이게 눌려서 그 기능 작동하는 삽질 하면 가끔 패드 던져버리고 싶을때가 생기는데.. 엘리트 패드는 L3 R3 버튼을 패들로 지정해 버릴수 있어서 이런 부분에선 엄청 편하네요.

일단 안좋은 첫인상이 실제 사용시 얼마나 바꿔질지 한번 두고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