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어스 :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어제, 에보랜드 2는 방금 도전과제 100% 완료했습니다!

모르도르는 괜히 GOTY 받은게 아니다 싶었습니다.

특히 오크 썰어버릴 때 액션이 ㅎㄷㄷ 이런류의 게임을 처음했으면 적응하는데 꽤 어려웠을텐데,

배트맨한 후에 하니까 전투가 그닥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사냥꾼 DLC 할때는 워치프들 대사가 너무 웃겨서 ㅋㅋㅋ 재밌었네요.(스샷도 있는데 스포가 될 것 같아서..)

Bright Lord DLC는 그닥이였습니다.

도전과제 중 챌린지 도전과제가 정말 어려웠네요. 특히 사냥꾼 챌린지는 10번넘게 실패한것 같습니다..

에보랜드2는 코코넛먹자님이 전에 방송하는거 보고 재밌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얼마 전 다렉에서 싸게 팔길래 냅다 질렀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 왔다갔다하면서 플랫포머, 리듬, 탄막, 턴제 등등 전투방법 여러가지인게 참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데모니아 갈때 전투는 장르를 뭐라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데빌포스3: 검과 꽃다발이라는 어릴 때 정말 재밌게 했었고 지금도 또 해보고싶은 게임과 같은 장르라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다만 엔딩부분이 다가왔을 때 좀 늘어지는 느낌과, 그냥 무작정 부딪히면서 진행하기엔 꽤 복잡한게 단점이였네요.

시간 꽤 걸리는 게임 두 개 동시에 완료하고나니 다음 게임은 좀 쉬엄쉬엄할 수 있는걸로 해야겠습니다.

사실 모르도르 끝나고 에보랜드2를 힐링하며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여서..ㅠㅠ

근데 라이브러리 보니 힐링할만한 게임이 딱히 없네요.

ABZU부터 해야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