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이렇게 번들 몰아쳐서 지르긴 쉽지 않죠 ''..

이제 여름세일을 대비해 저금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봄봄봄봄 봄이왔어요~ :)

저랑 같네요 ..

2013년 초에 데이즈 사면서 스팀 입문하여 작년 12월까지 게임이 딱 3개였는데

올초쯤 스팀에 맛들려서 한달만에 181개네요.. 아직 프리덤 번들도 안질렀는데...ㅜㅜ

험블번들에서 메트로 2033 키 주기 전- 20여개

작년 6월 잇셈 가입 전- 161개

오늘 - 512개

번들로 붙을 붙이고 잇셈 가입으로 기름을 부은 후 스팀기프트 가입으로 산소 공급중입니다. 진짜 죽기 전에 해야겠다는 게임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두시면 지름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번 스팀의 마수에 빠지니 벗어나기가 힘들더군요.

험블 번들 위주로만 계획을 짜보면 그나마 절약하며 지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달만에 121개면 다음달엔 242개 다다음달엔 484개 다다다음달 968개 반년 뒤엔 7744개 1년 뒤엔 495616개가 되겠네요. 좀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번들까지 맛들리시게 되면. .

스팀의 5단계: 부인(내가 이걸 다 샀다고?), 분노(카드 고지서), 협상(그래 꼭 할 것들만... 체크하고 리스트 작성해서 사는거야.), 우울/불안(게임 불감증 + 역시 저 게임을 지금 이 할인율이면 사야하지 않을까?하는 불안+초조), 수용(후후... 그래, 삶이란 그런거지...)

라고 유명한 심리학자인  엘리자베스 컴스탁 박사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네요...(페이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