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챠티드2도 엔딩봤습니다. 1보다는 훨씬 낫군요.
일단 그 지겹던 총질디펜스가 상당히 줄어든게 맘에듭니다.
아직도 꽤 많은 편이긴 하지만..
영화적인 연출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도 사실 아주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보다 더한 대작들이 흔해진 2017년에야 이 게임을 해본 입장에서는 뭐 나쁘지 않네..정도지만...
이게임이 출시되었던 시기를 생각해보면 당시엔 대단했겠구나.. 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1보다 볼륨이 꽤 늘어나서인지, 후반부엔 아직 안끝나나... 라고 살짝 지겹기도..
1을 패스하라는 사람들도 많던데, 1을 안해봤다면 2의 삼각관계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을테니 1은 해보는게 좋을듯하네요.
다만.. 케릭터는 좀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착한남자 컴플렉스라도 걸린건지, 하는짓은 쿨한 터프가이 같으면서도 전혀 쿨하지 못하고 끊어야할때 끊지 못하고 발목잡히는 게 영..... 게임하면서 짜증이....-0- 네이선 성격때문에 내가 뒤치닥거리 하는거 같아서....
전혀 꺼리낌없이 필요한 결정 단호하게 내리고 표정하나 안변하고 상대의 목을 따버리는 라라 누님이 훨씬 제 취향이네요.
두편을 연달아 달리고 나니, 바로 3편들어가긴 좀 지치는듯해서 다른 장르 게임좀 잡다가 다시 돌아와야겠습니다.
- 2024-04-28 15:46 이야기 > 스텔라 블레이드 간단소감 *5
- 2024-03-19 17:22 이야기 > 플스로 했던 게임이 스팀으로 다시나오면 보통 할인 쎄게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는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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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촉수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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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라 그나마 1은 그래픽이 좋아져서요. ㅎ.. (원래 1은 반질반질한 느낌이라..)
당시 1 나왔을땐 할만했습니다. 연속으로 하다보면 뭐 맨날 다쳐? 하는 생각도 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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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 2가 나왔을 때 정말 폭발적인 반응이었죠. 커뮤니티에서 '언보딸'이란 밈도 생기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자면 언보딸은 언차보다 딸리네의 준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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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정말 명작입니다. 몇년전 엔딩봤지만 다른거 안해도 2는 꼭 다시해보고 싶네요.
전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 날리는 네이트 좋아라 하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군요 ㅎㅎ
오히려 전 리부트에서 동물 잡는것도 벌벌 떨다가 바로 학살기계가 된 라라를 보면서 이 여자 뭥미..했던 기억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