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샀던 걸 건 더블피스(aka 갸루 건 더블피스) 하고 있는데 이녀석, 기대했던 것만큼 재밌네요.

가끔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기도 하지만 애초에 큰 기대를 했던 게임은 아닌지라...

 

게임은 하우스 오브 더 데드 같은 건슈터로 맞으면 평소처럼 등교하던 남주는 천사가 쏜 맞으면 인기가 많아지는 총알을 32발 분량을 맞아 여학생들은 몰론이요, 교사들에게까지 인기가 많아지게 되어 페로몬으로 뿅가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참... 일본게임 답네요...

 

 

(오, 하나님... 이건 대체...)

세계여, 이것이 일본 게임이다

 

처음 볼때 상당히 골때렸던 더블 피스

아쉽게도 아헤가오는 없습니다(?)

도키도키필드라고, 암튼 필살기 같은게 있는데 몸의 어딘가를(!!) 터치하면서 호감도를 전부 올리는데 성공하면 저렇게 됩니다... 네... 알아요, 저도 미친거 같다는 생각을 몇번이고 하는데요...

 

근데 뭐, 하도 많이 봐서 이젠 별 감흥이 없네요(...)

 

 

미니 데몬, 처음 할 때 은근 골칫덩어리였던 녀석인데 이젠 뭐...

저녀석이 붙어있으면 무적...이였던걸로 알았으나 막 쏘면 여자를 뿅가게 할 수 있긴 하더군요.

그렇게해서 30명을 뿅가게 하는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저를 분노하게 했던 미니 게임

 

가끔 미니 게임도 존재하는데 성공하면 호감도가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지금 저건 다친 여자아이에게 치료해주는 미니 게임인데 퍼펙트가 계속 안나와서 모니터에 패드를 집어던질 뻔했던, 하지만 결국 퍼펙트 받은 미니 게임입니다.

 

가끔 하다보면 그래픽이 깨져보이게 나오는거와 저런 그래픽이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차라리 유니티로 만들어졌다고 하면 믿겠는데 말이죠(...)

 

그래도 게임 재미는 준수한 편입니다. 네, 나름 기대했던 것만큼이네요.

하오데 오버킬이나 블루 에스테이트 같은 게임들에 비하면 너무 쉬워서 좀 그렇긴 한데 재미가 없진 않아서...

 

 

뭣보다 메인 히로인들이 정말 예쁩니다...

저 아이는 게임 내에서 항상 도와주는 천사, '에코로'인데 다른 히로인들보다도 쟤가 제일 좋더군요!!!

 

나랑 사귀어줘, 에코로!!

어이...

 

암튼 정가로 주고 사라고 하면 다소 애매하지만 이런 게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눈여겨 보셔도 될법하네요.

간만에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을 찾았네요. 내일이나 내일 모레 퀀텀 브레이크가 오기 전까지 도전과제를 다 깰 수 있을려나 모르겠지만 일단 계속 노력해야겠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