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가 취향에 안 맞으시면 바이오쇼크 시리즈 어떨까요? 물론 해보셨을 것 같지만...

전 취향이 이상한게 오픈월드를 좋아하면서 일자형 진행을 선호합니다..ㅇㅅㅇ

요 근래의 오픈월드는 공갈빵 같습니다. 맵만 엄청 크게 만들어 놓고, 의미없는 반복적인 퀘스트로만 채워놨어요 :(

메인스토리를 중점으로 팍팍 진행하면 나름 재미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부가퀘스트와 메인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려고 애쓰다보면 오히려 게임을 끝까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도 오픈월드 좋아하는데, 희한하게 메인미션보다 서브부터 돌아다니는 버릇이 있습니다..

메인은 아끼는 느낌??! 뭐 그런거요..ㅋ

메인위주로 진행하되.. 메인으로 가는 길목 위주의 서브 먼저 깨는 편입니다..

서브 먼저 깨놓는데 메인으로 다시 가는일이 너무 많더군요 오픈월드는..

ㅋ 오픈월드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바이오웨어의 게임은 어떠신가요? 드래곤에이지, 매스이펙트 등등

같은 오픈월드라도 메인퀘랑 서브퀘랑 유기적으로 이어지면 좋은데 젼혀 연걸 없이 동떨어져있으면 똑같은 시간을 해도 질질 끌리는 느낌에 하기가 싫더라고요. 그나마 블랙플래그랑 파크라이3은 점령 등 서브미션들이 메인퀘에 도움이 되거나 어느정도 연결성이 있으니 유비 오픈월드치곤 할만한데...

저도 오픈월드는 쉽게 못하겠더라구요. 스카이림 메인퀘스트만 하려고 해도 중간에 자잘한 서브퀘스트 있으면 지나치지 못하고 깨는 편인데, 어느정도 되니깐 전투가 너무 단조로워서 쉽게 루즈해지는 느낌..

드래곤본dlc는 아직 깨지도 못했네요ㅋㅋ 

저도 위쳐3 구매해서 아직 초반부 밖에 플레이 하지 못했지만 확실히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게롤트의 중후한 저음이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듯 해요. 이런 목소리를 가진 캐릭터는 쉽게 찾지는 못했습니다. ㅎ

오픈월드의경우 메인스토리만 따라가면 오래걸리지는않습니다 문제는 메인따라가다 어느순간 샛길로빠지면 샛길에서 샛길로 빠지고...돌아오는데 한참걸리니 문제;;;

배트맨 시리즈 있으시다니 한번 해보세요. 메인퀘만 집중하면 은근 플탐이 짧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살짝 지겨워 질때 쯤 이야기의 종반으로 치달아서 몰입이 잘 된 편이었습니다.

이동하면서 서브관련 템도 은근 줍줍할 수 있고, 엔딩보고 천천히 수집해 나가면서 일정 단계되면 보상도 줍니다.

(ex:캐릭터 트로피나 캐릭터 설정 등등)

게다가 전투도 시원시원하게 콤보 쌓는 맛도 있어서 스트레스도 풀리는 편이구요.

단, 은신해서 클리어해야 하는 부분이 은근 취향타는 부분이라.... 

또 저같은 경우는 약간 길치기가 있는지, 아캄오리진 같은 경우는 길찾기가.....

딱 오픈월드의 장단점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