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6.08.04 18:36
[스포] 확실히 영화는 마블측이 잘만들었네요.
조회 수 209 추천 수 1 댓글 3
다크나이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이후 DC에서 나오는 작품들과 마블의 작품들을 비교시
DC 측이 정말 형편 없이 무너지는군요.
배트맨 vs 수퍼맨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지만
뭔가 김빠지는 부분이 있었지요. 그 것 때문에 욕먹는 중이겠지만..
확실히 마블측이 판타스틱4를 제외하면 DC를 앞서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수어사이드 스쿼즈는 정말 오래전부터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구성이 차라리 악당들이 팀을 모아서 정부와 싸우거나
배트맨이나 다른 초인들을 엿먹이는 계획을 짜서 실패를 한다던지 하는 작품이였다면
분명 대성을 했겠지만 이 건 뭐.. 저스티스 리그들이나 할 행동을 하고 있으니..
아마도 악평들이 너무 많은데 딱 그 정도 작품이였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안될 것 같으면 각본을 샘레이미에게 맡기던지..
할리퀸 엉덩이와 저스티스 리그2 예고가 전부였던 작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작품은 마고 로비만의 영화였습니다. 그 이상 이하가 없는 작품입니다.
이거 보려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지금도 눈이 터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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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너가 개봉일 맞추려고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한테 각본 완성하는데 6주 줌
2. 케빈 츠지하라는 뱃대숲 망해서 개빡친 상태, 임원진들은 예고편 느낌을 영화에서 못 전달할까봐 불안해해서 영화를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듦. 하나는 에이어가 본인 비전대로 만든 것, 다른 하나는 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제작한 회사가 편집한 버전
3. 영화가 완성본 나올때 즈음엔 이미 수스쿼는 수많은 편집자의 손을 거친 상태. 크레딧에서 존 길로이 한 사람만 올랐는데, 이 사람은 작업 끝날 무렵 팀을 떠났고 마지막 편집자는 마이클 트로닉
4.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두 버전 모두 테스트 스크리닝을 실시함. 에이어 버전은 어두웠고 예고편 제작사 버전은 밝고 스튜디오 입맛에 맞춰져 있었음. 관객 반응을 비교분석해서 후자 방향으로 영화를 보강하기로 함. 그 번쩍번쩍하고 요란하고 키치한 그거. 이거 추가 촬영하는데 수백만 달러가 들었다고 함
5. 이 과정에서 데이비드 에이어 멘붕
6. 워너도 데이비드 에이어랑 일할 생각 없던 모양인지 차기작인 윌 스미스 주연 영화 <브라이트> 판권 구입을 거절함
7. 워너 내부에선 수스쿼가 뱃대숲같은 흥행 패턴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음. 첫주에 바짝 벌고 2주차부터 급격한 하락. 손익 분기점은 무려 8억불 가까이 된다고 함. 영화의 목표는 '생존'이라고...
워너 브라더스는 막판에 재촬영등을 통해 다수의 편집가들을 불러들여 에이어 감독이 원래 만들었던 "장엄하고 진중한 버젼'을 “보다
가볍고 스튜디오가 원하는 버젼"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에 따라 여러 버젼의 영화들을 편집본 시사때 관객들에게 보여주었고 에이어 감독은 이에 동의하고 시사에 참석했다.
첫 편집 시사를 기반으로 워너 브라더스는 관객에게 어필할 톤을 찾아 추가적인 촬영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에이어 감독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편집과 재촬영을 거쳤고 결국 원래의 편집 담당인 John Gilroy (Nightcrawler) 가 떠나고
마지막엔 최종 편집담당이 Michael Tronick (The Green Hornet)으로 바뀌었다.
2015년 망작인 [판타스틱 4]도 결국 제작사와 감독간에 의견에 불협화음이 생겨 그런 결과를 초래했는데 과연 이번엔 흥행이 어떨지 궁금 ~
과연 에이어 감독의 '보다 장엄하고 진중한' 버젼으로 가는게 맞았는지 두고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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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담당도 나이트크롤러 => 그린호넷 으로 바뀌고.. 워너에서 많이 간섭 했다고 하네요. 이런식이면 다음 작품들도 이롷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