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13...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일까요... (부제: 멍청한 한글판)
아니면 역시 pk가 아니면 다 안만든거라 그런건가!
삼13 어제 시간이 없어서 손책 한시간 반 해보고, 화웅 한시간 정도;;; 해본 첫인상입니다만
첫인상은 꽝입니다 말투가 엉망인게 너무 거슬리네요
그깟게 뭐 대수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번 작은 아시다시피 장수제입니다 군주제가 아니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엄청 치명적일 수 있죠
++추가
이 멍청한 대화는 한글판만 그렇답니다 한글판만 패륜 와나
멍청 인증 멍청 멍청 정말 분노가 치미는군요 내돈내고 이런 병신 제품을 사게 만들다니...
이래서 일본어나 중국어를 배워야 하나 봅니다 멍청멍청멍청이!!! 아래 리베르떼님 댓글 읽어보셔요!
일단 튜토리얼 같은 영걸전 2챕터 하다가 지겨워서
동탁 날뛸때인 190년에서 손책 골라서 해봤는데
아버지를 방문하면 '아주 깍듯하게' 맞아줍니다 아주 그냥 엄청 친한 직장동료가 방문하는 느낌으로요!
절대 부모자식같은 느낌이 안납니다
이건 일본판이나 외국판도 이런건가요? (제보 들어왔습니다 한글판만 심각하네요)
+ 임무 수행 중간에 오국태나 외삼촌 오경이 와서 조언 해주고 갈 때도 전혀 남남같습니다 이건 뭐
+ 혈맥으로 얽혀진 손가 같은 데로 플레이할 때 정말 치명적인 거 같네요
그리고 인물 관계도를 제가 잘 이해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요건 하다보면 평가가 바뀔 거 같긴 한데요)
모든 인물 관계가 손견을 중심으로 맺어져 있다가
역사 이벤트대로 손견이 곧 사망하고 ㅠㅠ 손책 및 휘하 장수들은 원술 밑으로 의탁하게 되는데요
그때 숙부인 손정 외에는 관계도가 모조리 끊어집니다 정말 안친했나봅니다
특히 계모이긴 하지만 (계모는 무슨 이모죠; ) 오국태를 친어머니 같이 모셨다는데
아빠를 중심으로 맺어진 계모-아들 사이라서 그런지 관계 끊어집니다; 원래 모친도 아니고요 시간되면 꼬셔서 결혼 되나 볼까요?;;; 패륜;;;
그나마 하나 있는 손정 찾아가도 '정말 깍듯하게' 맞아줍니다 원술 아래서 삼촌 티 내기 싫은가 봅니다 ㅠㅠ
충격받고 여기서 일단 꺼버리고...
호로관 직전 사수관인가? 이벤트 뜨면 화웅이 따뜻한 맥주 한잔에 사망해주시길래
제가 어떻게 좀 살려볼까 하고 위와 같은 시나리오 다시 시작해서 이번엔 화웅을 골라서 진행해 봤는데요
백성 등이 주는 퀘스트 받으러 갔더니, 낙양성 문지기가 반말을 하네요; 말단도 아닌 감히 삼품관 화웅님한테;;; 죽을라고...
뭐 백번 양보해서 복면임무왕;;;이다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지만...
다른 세력 성도 아니고, 심지어 내 얼굴 모르는 자세력 다른 성도 아니고
내가 거주하는 성인데 이건 좀 심한 거 같네요
예전 어떤 시리즈(몇 탄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요)에서는 조부-손자는 물론 숙부-조카간 관계도 대화에 반영이 됐다는데
이노무 게임은 나올 때마다 전작의 장점들은 어따 다 갖다버리고...
너무 간만에 나와서 개발진들이 전부 퇴사했나요 ㅎ 혹은 전작 개발진을 싫어하는 애들로만 팀을 꾸리나
아니면 (역시나) 파워업키트가 나와야 수정이 되겠...죠? 쳇
같은 장수제였던 7 8 10 할때도 이렇게 거슬렸던 거 같진 않던데 혹은 추억보정일지도; 물론 어이없는게 종종 있긴 했었죠
아니면 역시나 파워업키트의 기억만 남아서 그런건지?
이번에 사지말고 이돈으로 번들이나 할인겜 지르고 wpk나 기다릴걸 그랬다는 생각이 진하게 든 새벽이었습니다 트럼프도 못받았는데
위겜인가로 별점 평가는 더 해보고 올릴게요
- 2024-04-13 08:26 이야기 > 프라임 비디오에 폴아웃 드라마 나왔네요! with 프라임 게이밍 *12
- 2024-02-23 22:47 이야기 > 크롬을 초기화 해버렸더니 탬퍼몽키부터 깔아야하는데 *2
- 2024-02-19 00:13 이야기 > 에픽이 무료 게임을 안주니 *6
- 2023-09-20 23:38 이야기 > 크롬 로그인이 풀리는게 진짜 웃기는게 *4
- 2023-08-11 14:19 이야기 > 크롬에서 자꾸 로그인이 풀리네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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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라면 본편만으로는 할인된 정가의 50%로 사도 열받을 거 같습니다...
WPK가 역시 답인가요 코에이 -
후우~~ 타이틀 화면만 보고 왔는데요. ㅠㅠ;
오늘 가서 해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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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이 없는 외로운 늑대로 하셔야 문화컬쳐가 덜하실 거 같습니다
저는 손책으로 오국태나 꼬셔봐야겠어요 (읭?!; ) -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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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글 보면.. 대충은.......... 자막 한글의 현지화? 실패가 주 안점? 인가요?
나머지 인물관계는 그렇다 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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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본편이 멍청한거 같아요;;; 다른 언어면 모를까 일본도 사회 관계상 어투라는게 있을텐데요설마 한국어판만 부모자식 관계를 파탄(?)내놨을 거 같진 않습니다 ㅎ번역한데가 멍청한 짓 한거래요 와나 아래 댓글 읽어보세요 설마 하던 일이 진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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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까페에 번역 비교 글이 있는데(http://cafe.naver.com/sam10/494752) 일본판 원문은 상하관계를 모두 반영했습니다. 한글판을 내놓은 디지털터치가 번역을 엉망으로 하고 검수도 전혀 안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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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이렇게 멍청할 수가!!
그냥 단순히 텍스트만 고치면 되는걸, 괜히 알고리즘? 여튼 그런걸 왜 만졌대요?! 와 나 진짜...
이런 멍충이들 제품을 구매한 제가 미워지는군요 그럼 그렇지... -
코에이 삼국지는 제 취향에 안맞더라구용.턴RPG는 재밌게 했는뎅 또 안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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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향에 맞는 겜이 이따위로 나오니 ㅠㅠ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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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까지 재미있게 했는데 12부터 재미가 없더군요...특히 전투가...
코에이에서 만든 삼국지란 네임벨류가 있어 팔리긴 하겠지만 그걸 빼고 평가한다면 전 좋은 점수는 못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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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면서 보는 막장드라마로 생각해서 샀는데
일단 첫인상은 욕도 못먹는 첫방부터 시청률 낮은 드라마 느낌...; ㅠㅠ -
안그래도 11이후 정체된 전투 그래픽보고선...팬임에도 이건 못참겠다고 안질렀었는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기념작이라고 홍보는 엄청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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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k 나오면 그때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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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스치고 지나가는 11의 기억.
11 한글 정발을 끝으로 11 PK는 정발도 안되고, 이후 삼국지에서 한국어가 사라졌었죠... -
이번엔 좀 팔렸으니 나오지 않을까요? 미완성 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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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까페에 번역 비교 글이 있는데(http://cafe.naver.com/sam10/494752) 일본판 원문은 상하관계를 모두 반영했습니다.
문제는 번역이죠... 검수를 전혀 안한듯 합니다.
게임성 자체는 만족하고 있어서 번역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천하통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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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댓글 달고 기존 댓글도 고쳤지만 정말 미치겠군요 쓸데없는 짓을...
한일은 순서도 거의 같아서 정말 글자'만' 바꾸면 되는건데
설마 중문판 들고와서 번역한걸까요 짜증이네요 정말 -
한글판 추가검수를위해 연기를 했다지만 정식출시되었어도 일판보다 더 이상하게 나왔다는거였군요~
역시나 가격뿐만아니라 내용도 창렬스럽다는 이야기군요~
이러니 돈에이돈크모 프라이스로 밀어붙여서 정가주고 살 마음이 싹 사라지고 어둠의루트통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죠~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어줬다면은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전작에도 자기네들이 제대로 안만들어놓고 불법으로 어쩌구저쩌구하니... 돈에이돈크모가 아직 정신 못차렸나봅니다.
원래 뭐든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