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런 크기와 무게 때문에 17형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은 데스크탑PC를 대체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었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고성능 하드웨어가 장착되다 보니 무게는 3Kg을 훌쩍 넘어가고 두께도 부담스러워 휴대나 이동을 고려할 수 없었다.

 

하지만 꾸준히 기술이 발전해 최근에는 휴대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17형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대화면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GL75 Leopard 10SDK 는 고급형 게이밍 노트북으로 17.3형 대화면에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GTX 1660 Ti 그래픽 등을 지원함에도 무게를 2.6Kg 까지 줄여 손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5.7mm 에 불과한 울트라씬 베젤 적용으로 크기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512GB 대용량 NVMe SSD가 장착되어 최신 게임들을 용량 걱정 없이 설치해 플레이할 수 있다.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과 어떤점이 다른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제품은 고급형 게이밍 노트북으로 가성비에 특화된 보급형 제품들과는 사용 부품이 다르다. 기본적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엔디비아 GTX 1660 Ti, 8GB DDR4 메모리, 512GB NVMe SSD 조합으로 대부분의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60Hz를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44Hz 의 높은 주사율로 빠른 움직임이 필수적인 FPS 게임에서 부드러운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17.3형 대화면에 IPS 타입을 지원해 탁 트인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틸시리즈 퍼키 RGB 키보드 탑재로 환상적인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으며 자이언트 스피커 탑재로 한차원 높은 사운드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10세대 인텔코어 기반의 GL75 시리즈는 GTX 1660 Ti 가 장착된 10SDK 뿐만 아니라 GTX 1650Ti 가 장착된 10SCSR 이 출시된다. 가격이나 퍼포먼스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기 바란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보증서와 퀵 매뉴얼, 2.5형 저장장치 장착을 위한 볼트와 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398.5 x 272 x 28 mm 의 크기와 2.6Kg 의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17.3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부품들이 조합된 제품임에도 (고성능 부품을 사용하면 쿨러와 히트싱크, 히트파이트 등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무게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3Kg 미만으로 무게를 줄여 백팩등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게이머는 물론 고성능과 대화면을 필요로 하는 프리랜서 개발자나 디자이너 등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고급형 게이밍 노트북 답게 무척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판은 드래곤 라인과 샌드 블라스팅 마감으로 스포츠카와 같은 강렬함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틸시리즈 Per-Key RGB 키보드 적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분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호한다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7.3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이기 때문에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들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단, 3Kg을 넘어가는 동급 제품들 대비 높은 휴대성을 구현한 제품으로 노트북 전용 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에도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5.7mm 에 불과한 울트라씬 베젤을 적용해 제품 크기를 줄인 것은 물론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장착되어 이동중 충격이 발생했을 때 패널 파손을 방지한다.

 

17.3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IPS 타입의 패널을 사용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난반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텐키가 포함된 스틸시리즈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S/W를 제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며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깊은 눌림으로 확연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키간격도 넓어 고속의 타이핑 용도로도 적합하며 팜래스트가 손목을 완전히 받쳐주어 피로감을 최소화 했다.

 

 

단색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RGB 방식을 지원해 화려한 컬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용 S/W를 통해 다양한 조명 효과를 설정할 수 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테두리 부분까지 조명이 적용되어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 고스트키 키캡이 적용되어 있으며 Fn 키를 누르면 하단의 사진과 같이 특정키에만 레드 LED가 켜져 손쉽게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키보드 RGB 백라이트 설정 버튼과 팬속도를 최대로 설정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쿨러부스트 버튼이 지원되며 팜래스트 하단에는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외부에서 불편없이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무선랜, 배터리, 스토리지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장착되어 있으며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과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와 mDP,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A타입과 C타입의 USB 단자를 제공한다. (C 타입 단자는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헤드셋에 최적화된 앰프와 금도금 단자 등을 적용해 사운드 왜곡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디테일을 항상시킨 오디오 부스트가 적용되어 헤드셋 등을 연결해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Hi-Rea 오디오 규격의 DAC 탑재로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단, 헤드폰이나 이어폰도 H-Res를 지원해야 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 및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SDXC를 지원하는 SD카드 리더와 2개의 USB 3.2 Gen1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영 측면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와일드 패턴 그릴을 설치해 디자인 만족감을 높였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원할한 공기 유입을 위해 두꺼운 패드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양 측면에는 3W 의 자이언트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내장스피커보다 5배 큰 챔버를 지원해 더 높은 출력과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슈퍼 배터리)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7시간 08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8%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퍼포먼스에 특화된 게이밍 노트북 답게 팬과 히트싱크의 두께가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2개의 팬과 7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쿨러부스트5 지원 모델로 열을 최소화 하고 공기 흐름을 최대화 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8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2개의 슬롯을 지원해 여유롭게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최대 64GB 지원) 또한 512GB NVMe M.2 SSD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다양한 게임을 부담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SATA 슬롯을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하단에는 473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으며 빠른 네크워크 속도와 블루투스 v5.1을 지원하는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카드를 장착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팜래스트 부분등의 모서리를 공략해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오디오 단자 부분이 걸려 있으므로 같이 들려 올라오지 않게 신경써야 하며 후면 (통풍구 부분) 분해시 고정부위가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 퀵 매뉴얼, 보증서, 2.5형 스토리지 장착 액세서리 등을 지원한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프로세서와 그래픽에만 신경쓰는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None 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6코어 12스레드에 12MB 캐시가 장착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0750H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10세대 인텔코어 H 프로세서는 터보클럭 작동시 최대 5.0GHz 의 높은 속도를 지원해 게임이나 전문가용 S/W 구동시 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8GB 의 DDR4-2666 메모리와 512GB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으며 GTX 1660 Ti를 지원해 대부분의 최신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카드가 제공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기본 장착된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장 그래픽 GTX 1660 Ti 는1590MHz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며 6GB 의 비디오 전용램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 드래곤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최적화 솔루션인 게임 모드를 비롯해 사용자가 퍼포먼스를 지정할 수 있는 유저 시나리오 메뉴를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면 익스트림 퍼포먼스를 사용하기 바란다.)

 

 

윈도우키, Fn키, 웹캠 등을 사용자 임의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시스템 모니터링과 배터리 최적화 메뉴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매크로 설정 및 키보드 조명효과 지정을 위한 스틸시리즈 전용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다양한 사운드 효과를 사용자 임의대로 적용할 수 있는 나히믹3도 지원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 (콜드 부팅) 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4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HD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약간의 노이즈가 눈에 띄지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며 채도 저하 등의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무실이 좀 어두운 편이다. 노출이 확보된 장소에서 사용하면 훨씬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소비전력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게임에서는 CPU와 GPU가 최대 속도로 동작해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CPU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실내온도 1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7~43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10분 동안 오버워치를 실행한 후 온도를 측정했을 때에는 65~80도 사이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주얼한 작업이나 업무용 프로그램 사용시에는 팬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고성능을 내야하는 게임 실행시에는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해 소음이 발생했다. (팬이 최대로 작동하면 팬소음이 상당하다. 단, 테스트 에서는 사운드에 모두 묻혀 불쾌감은 없었다.)

 

 

 

 

이 제품은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144Hz 의 주사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이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72Hz나 36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44Hz 의 경우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IPS 타입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7.3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없이 게임등에 집중할 수 있다.

 

 

 

 

HDMI 와 mDP 단자를 기본 지원해 트리플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두 개의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한 모습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4K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은 물론 멀티테스킹이 필수적인 전문 작업용으로도 손색없는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연결시 외장그래픽으로 작동하는 트루링크 기술이 적용되어 게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외장 디스플레이가 연결되지 않으면 제어판에 디스플레이와 비디오 메뉴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C타입 단자가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큰 속도차를 보여주고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문제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원할하게 작동되었다. (블루투스 v5.1을 지원한다. 최신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해 보다 쾌적한 무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자인언트 스피커의 사운드와 울트라씬 베젤이 적용된 17.3형 디스플레이, 선명함이 살아있는 IPS 패널이 더해져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용도로 노트북을 구입할 경우 강력 추천한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운드에 특화된 노트북이 어떤 소리를 들려주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대단히 웅장할 뿐만 아니라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도 좋아 귀에 듣기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다.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5% 대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 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점유율이 50% 정도까지 올라갔지만 끊어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중작업용으로도 손색없는 모델이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00MB, 900MB, 96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9분 3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편집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본 JPG 파일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었다. 17.3형 대화면에 IPS 타입의 디스플레이 까지 적용된 모델로 사진편집은 물론 웹 디자인이나 기타 전문작업 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5 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분 초반대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답게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게임은 물론 전문가용 S/W를 구동하는 용도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GTX1650을 사용하는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과는 큰 스코어 차를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쾌적하기 즐길 수 있다.)

 

 

NVMe M.2 SSD 가 기본 장착되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대용량 파일 전송시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512GB 용량을 지원해 대용량 게임등도 부담없이 설치해 즐길 수 있다. (일부 최신 게임의 경우 100GB 에 육박하기도 하기 때문에 저장장치의 용량이 대단히 중요하다.)

 

 

 

오버워치의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 옵션에서 93-124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옵션을 조금만 조정하면 144프레임 확보가 가능하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5-112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국민옵션을 적용해 프레임을 확보해 주면 144Hz 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배틀필드 V를 설치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카세린 협곡) 최고 옵션으로 설정했을 때 54-63 프레임으로 구동되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몬스터 헌터 : 월드 (조사거점 아스테라 맵) 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49-60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고성능이 필수적인 게임이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용으로 사용되는 레지던트 이블6 를 구동했는데 17750의 S급 랭킹을 보여주었다.

 

 

 

 

 

일반 노트북에 프로세서와 그래픽만 고성능으로 장착한 반쪽짜리 게이밍 노트북과는 질적으로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밍 노트북 전문 브랜드인 MSI 제품답게 기본적인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게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하드웨어를 적용하는 등 고급형 게이밍 노트북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제품은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GTX 1660 Ti를 기본 탑재해 대부분의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512GB 대용량 NVMe SSD가 장착되어 다양한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고 2.5형 저장장치 추가도 가능해 손쉽게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메모리는 16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성능이나 게임 프레임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탑재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17.3형 대화면과 IPS 타입 적용으로 선명하고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44Hz 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도 정확하게 확인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RGB 백라이트 지원으로 화려함을 극대화한 키보드는 깊은 눌림과 확연한 구분감으로 일반 노트북과는 다른 키감을 선사했으며 귀를 감싸는 시원한 사운드 또한 매력적이었다.

 

17.3형 대화면 노트북이지만 휴대성을 고려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쿨러부스트 5 지원으로 스로틀링 등의 불편없이 높은 성능으로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최신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게이밍에 특화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키보드 등을 지원하는 고급형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성비만을 강조하는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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