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다가 다른 게임들 한다고 멈춰 있는 중인데 한 중반쯤인거 같은데 흡입력이 아직은 안느껴지네요 그래도 워낙 좋아하는 분들도 많고 유명한 게임이니 다음에 또 마저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

니어 오토마타가 명작임에는 분명한데, 취향이 조금 갈립니다

스토리 영상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보스 전투와 게임 진행 방식을 담은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친구거 빌려서 해봤는데 초반만 진행해본 경험으로 저한테는 안맞더군요

장단점이 좀 분명한 게임입니다. 캐릭터 예쁘고, 세계관 신선하고, 액션 시원시원, 스토리 나름 성인이라도 한번쯤 생각에 빠질만한 내용으로 차 있습니다.

다만 일본식 커맨드형 RPG 시스템이 도입되어서, 액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힐링 포션을 99개 채워서 언제든 사용 할 수 있게 만들어서, 전투가 좀 맥이 빠지는 느낌이고, 캐릭터만 바꿔서 같은 맵을 2회차 3회차 반복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죠.

물론 2회차 하면서 1회차때 몰랐던 사정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고, 해킹이라던가, 슈팅이라던가, 혹은 시점의 변화를 줌으로서 지루함을 피하려는 의도는 보이는데, 그래도 연달아서 달리기엔 조금 지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PC판 한정으로, 유저패치가 없으면 자잘한 버그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것도 단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