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러 가기

 

플랫포머 게임 추천해달라고 하면 아직도 추천이 들어오고 트위치에서도

 

이모티콘으로 열일하고 있는 블러드트레일 슈퍼 미트 보이가

 

이번 숫자 대포 벌칙으로 걸려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거 해보기 전까지 플랫포머 게임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비슷비슷한 스테이지, 거지 같은 조작감으로 난이도 조절을 하거나 반대로 너무 쉬움 등의

 

단점 투성이의 게임들이 대부분이였거든요.

 

하지만 이 게임을 잡고 오랜만에 도전욕구 불태우며 재밌게 즐겼습니다.

(아 물론 특정맵에서 30분 이상 꼴아 박으면서 생기는 고통은 덤 ^^)

 

순간 순간 이거 깨라고 만든거냐는 빡침이 찾아왔지만 클리어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앞으로 이러한 스킬이 필요하다며 숙달용 스테이지로 준비해둔 스테이지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막상 시키면 제작자분이 그냥 깰것 같아 화를 조용히 삭였습니다.

 

진짜 플레이 하다보면 제작자가 테스트 계속 해가면서 만든게 티가 나는데 

 

발판이나 점프 구간을 아슬아슬 하게 조정 해둬서 천천히 가면 실수가 나올 확률이 높아져

 

더 어려워 지는 구간이 많은데 나중에 실력이 늘어서 숙련된 조교가 되면

 

시원시원하게 달릴 수 있게 설계 되어 있는 맵이 대다수 였습니다.

 

케릭터 해금 역시 그 케릭터의 기믹으로 풀어나가는 맵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고

 

엔딩을 보고 나니 같은 맵이지만 더 어려운 난이도를 제공해 다시 한번 놀수있다던가 

 

볼륨이 생각보다 매우 컸습니다.

 

솔직히 1~3스테이지 까지는 하하 할만한 녀석이구만? 하면서 적당히 즐겼는데

 

4스테이지 부터 슬슬 본모습을 드러내더군요.

 

그리고 점점 어려워지더니 대망의 6스테이지에서는 갑자기 맵 수는 확 줄어드는데

 

다왔구만 껄껄 했는데 맵이 커지고 동선이 길어지다보니 중간에 실수할 확률이 올라서

 

2시간 가까이 더 플레이 해서 엔딩 봤습니다 ㅠ

 

그리고 다깨고 나니 6스테이지와 함께 고난이도 모드가 해금 되었습니다.

 

게다가 벌칙 클리어 조건은 도전과제 50% 였는데 엔딩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도전과제 달성률은 4/48(8%)

 

 

그렇습니다.

 

이제 시작이었던 겁니다.

 

그때부터 나머지 스테이지 부터 일단 깨가면서 도전과제 클리어를 위한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난이도가 지금까지 클리어해가며 쌓아온 스킬이 능숙해야

 

클리어 가능하도록 되어있더군요.

 

하지만 게임이 재밌었기 때문에 될때까지 계속 도전했고 결국 도전과제 50%가 찍히더군요.

 

 

여기서 시간을 더 갈아넣으면 최대 62% 까진 가능할것 같은데 진심 노다이 도전과제 난이도가

 

하하......

 

일단은 지금도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에 나머지는 다음에 하도록 조금 아껴둬야 겠습니다.

 

아 참고로 닌자 관련 게임 좋아하시면 이거 해보세요.

 

뭔 소리냐 싶겠지만 고이면 고일수록 무빙이 진짜 닌자급이 되어 갑니다.

 

실제로 다크월드 5 스테이지 반이상 진행한 시점인 제가 노말 스테이지 다시 해보면

 

진짜 여기서 왜 어려워 했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시원하게 몇트안에 훅훅 깨집니다.

 

초회차 플레이 영상을 보니 귀여움 ㅎ

 

결론 : 결과적으로 벌칙게임으로 시작했지만 만족

 

 

ps)첫날 맛만 보려고 방송 했는데 켠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