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로벌 서버 시작하고 한동안 정~말 열심히 하다가...

핸드폰 초기화로...OTP 정보 날라가버려 더이상 로그인할 수가 없어 국내서버가 생긴다는 말에 곧바로 시작을 했습니다.

3달 결제하고 1달 반동안 무아지경으로 정신없이 돌았던게 어제인데.....

너무 죽어라 달렸는지 2개월정도에 하드코어 컨텐츠(바하무트 던전같은거...) 빼놓고 전부 다 즐기다보니 무력감도 빠르게 오더군요....

  또 모든 MMORPG가 그렇지만 초창기 파판 매칭속도가 정말 최악이여서....

(물론 현재는 서버 통합되고 예전보다 많이 잡히는 편입니다.)

  사람 몰리는 곳은 그래도 잘 잡히지만 좀 지난 초반 컨텐츠는 아주 죽어라 사람이 없었죠...이 것도 무력감을 느끼는 포인트중 하나였습니다.

주 석판 제한(상위 장비를 얻기위해 필요한 재료, 단 주에 얻을 수 있는 개수 제한) 때문에 웬지모르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그때 환불을 결심하고 최근까지 오게되었는데...

확팩 패치하고 복귀 이벤트하고 있길래 지금이 복귀할 땐가 싶은 심정으로 속는셈 치고 무료 7일받고 접속을 해봤습니다.

예전만큼 아니 예전보다 더 심각하게....이렇게 시간 보낸 게임은 없는것같네요..

보통 문명 게임하고 문명한다고 하지만...저는 파판하고 정말 인생 문명할 것 같은 느낌은...처음입니다.

시간 재보니..10시간이상 플레이 했다고....

거의 반개월동안 안해서 밀린 컨텐츠가 수두룩한데다 확팩 패치되어서, 주변에 즐길것이 넘쳐흘렀거든요....

특히 제 게임 코드가 내가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캐릭터(특히 성별 여성 중요!?!) + 모험(좀 유치해도 마모루 스타일 좋아함)과 동일해서 오늘도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게임하다가 쓴 잡담글이라..뭘 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말그대로..그냥 무아지경에 쓴 현재 감정을 써볼려고 했습니다.(커컥)

혹시 하시게 되시면 꼭 '리바이어선'의 '니브그나스'를 기억해주세요. 매너 좋으신 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단 저희..서버가.......감옥입니다...(잘나가는 서버와 달리 유저수가 많이 적은편에 속해서(물론 매칭은 전체서버로 매칭하기때문에 문제는 없음) 본사측에서 서버이전을 막아버렸더군요.)

  밤샘 상태로 쓴 글이라 잘...뜻이 전해질지...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시 ITCM에서 같이 플레이 하실 수 있는 분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에 잡담글로 몇글자 써 내려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