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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12:09

240Hz OLED 게이밍 노트북, MSI Vector GP66 12UEO QHD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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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에서 디스플레이는 성능만큼 중요하다. 밝기나 주사율, 응답속도에 따라 시인성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순간적인 판단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FPS 게임에서는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른 움직임에서도 캐릭터를 정확하게 표현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반응 속도에 대응하는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야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움직여 게임을 승리로 이끌수 있다.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화질도 대단히 중요하다. 높은 밝기를 지원해야 실내나 야간맵에서도 명확하게 캐릭터와 배경을 구분해 반응할 수 있으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면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일 수 있다. 고급형이나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는 유저들은 화질까지도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들이 화질에도 신경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Vector GP66 12UEO QHD OLED 는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게이밍 노트북으로 LCD 패널을 탑재한 경쟁 모델들과 달리 OLED 패널을 탑재해 한차원 높은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다. 4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구현하며 QHD 해상도 지원으로 한차원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40Hz 주사율 지원으로 프로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2세대 인텔코어 i7-12650H 프로세서와 RTX 3060 탑재로 대부분의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512GB NVMe SSD에 추가로 M.2 슬롯을 지원해 대용량의 최신 게임을 여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기존의 게이밍 노트북과는 선명도에서 큰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MSI Vector GP66 12UEO QHD OLED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적용해 성능을 한층 높인 12세대 인텔코어 i7-12650H 와 RTX 3060 GPU가 장착되어 대부분의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CPU와 GPU 전력제한을 해제해 최대 185W (GPU 140W + CPU 45W) 전력으로 극한의 성능을 구현하는 다이나믹 부스트 2.0 기술이 적용되어 강제적으로 성능을 제한하는 일부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하이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입부에서 강조한 것과 같이 OLED 패널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DCI-P3 100% 색 재현력을 지원해 게이밍 노트북 뿐만 아니라 전문작업용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24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과 보증서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어댑터는 용량대비 크기가 작아 휴대가 용이하다.)

358 x 267 x 23.4mm 의 크기와 2.38Kg의 무게를 지원한다. 휴대성을 고려한 모델들과 달리 성능에 특화된 제품으로 무게가 상당하지만 노트북용 백팩을 사용하면 충분히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휴대가 잦을 경우 적합한 노트북은 아니지만 가끔 휴대하며 외부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파견이나 출장등으로 고성능 노트북을 외부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게이밍 노트북 답게 무척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구성이 강화된 볼드 타입의 힌지를 적용해 볼륨감이 느껴지며 상판과 팜래스트 등에 블랙컬러의 메탈 섀시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휴대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하지만 3Kg에 육박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2Kg 초반대의 가벼운 무게를 지원해 백팩을 사용하면 큰 피로감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촬영 때문에 며칠 들고 다녔는데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QHD (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스스로 빛나는 OLED 패널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DCI-P3 100% 색 재현력과 400nits 의 높은 밝기 지원으로 게임은 물론 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있으며 (반사가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안티글레어 타입대비 훨씬 선명해 보인다.)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 인한 패널 손상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상단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되어 게임 방송 및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주사율이 200Hz를 넘지 않는 대부분의 OLED 노트북과 달리 240Hz 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FPS 게임에서 움직임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한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고급 디스플레이에서 손쉽게 주사율을 조정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240Hz 주사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5 로 촬영한 모습이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60Hz 주사율의 일반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타이핑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텐키리스 방식을 적용했다. (텐키리스 방식을 사용하면 키의 크기를 키울수 있고 좌우가 대칭되어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스틸시리즈의 Per-Key RGB 키보드가 장착되어 화려한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RGB 컬러 지원으로 단색 조명의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용 S/W를 통해 조명 효과를 사용자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깊은 눌림으로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텐키가 부착된 일반 노트북 대비 넓어진 키피치로 여유롭게 고속 타이핑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어 손목절임 등의 불편없이 타이핑이나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과는 키감에서 분명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1열에는 웹캠과 터치패드 비활성화, MSI 센터, 쿨러 부스트, 스틸시리즈 S/W, 키보드 조명밝기 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핫키를 지원하며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 사용이 힘든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는 상판과 하판 사이에 홈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볼드타입의 힌지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무게 중심까지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어 올릴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과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와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나히믹 사운드 지원으로 게이밍에 특화된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으며 Hi-Res 규격의 DAC를 탑재해 고해상도 오디오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젠더등을 사용해 A타입의 일반 USB 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좌측면과 같이 통풍구와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 2개의 USB 3.2 Gen1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다양한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단자를 후면에 배치해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2.5GbE 게이밍 이더넷 단자와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 (8K@60Hz 지원) & mDP, 전원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양 측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뜨거운 내부 공기가 빠르게 외부에 배출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차가운 공기가 내부로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미끄러짐 방지 및 충격 흡수를 위해 두꺼운 고무 패드를 적용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그래픽, 슈퍼 배터리)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5시간 0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2개의 팬과 6개의 히트파이프, 4개의 통풍구로 CPU와 GPU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쿨러부스트 5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 하단에는 428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8GB DDR5 4800MHz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2개의 슬롯을 지원해 최대 64GB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512GB PCIe 4.0 NVMe M.2 SSD가 기본 장착되어 다양한 최신 게임을 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추가로 M.2 슬롯을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E AX211이 장착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팜래스트 부분등의 모서리를 공략해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단, 바닥면이 전면부를 덮은 디자인으로 분리작업이 상당히 까다로우며 스크레치가 발생할 확률도 크다. 조심해서 작업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24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 퀵 매뉴얼, 보증서 등을 지원한다.

게이밍에 특화된 OLED 디스플레이 탑재와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6개의 성능코어와 4개의 효율코어가 더해진 (16 스레드 & 24MB 캐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2650H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고 8GB DDR5 4800MHz 메모리, 512GB NVMe SSD 등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RTX 3060 랩탑 GPU가 장착되어 보급형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3D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게이밍에 특화된 리얼텍 2.5GbE 유선랜이 설치되어 있고 인텔 Wi-Fi 6E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아니라 HD 웹캠이 장착되어 화상회의나 게임방송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RTX 3060 은 1702MHz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며 6GB 의 비디오 전용램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SI Center는 모듈형 방식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S/W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주요 기능을 설치해 실행한 모습으로 시스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OLED 보호 기능을 지원해 오랜기간 사용시 발생하는 번인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게임모드를 제공하며 사용자 시나리오를 통해 퍼포먼스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셋팅 메뉴에서는 윈도우키 및 웹캠, GPU 스위치 메뉴를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그래픽으로 지정하면 내/외장 모두 사용하는 옵티머스 모드로 작동하며 개별그래픽의 경우 RTX 3060만 작동된다.)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 전용 S/W를 제공해 키보드 조명 효과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나히믹 지원으로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음색을 설정할 수 있으며 MSI 앱 플레이어가 제공되어 모바일 게임도 노트북에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휴대폰과 연결 앱을 이용하면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을 노트북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은 물론 저장된 메시지만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 (콜드 부팅) 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1.5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이즈가 눈에 뜨긴 하지만 선명도는 대단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밝은 장소에서 사용하면 더 깔끔한 영상으로 화상회의 등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답게 캐주얼한 작업에서도 소비전력이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그래픽이 간섭하는 옵티머스 모드를 사용하면 캐주얼한 작업시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게임을 실행할 경우 CPU와 GPU가 최대 속도로 작동해 200W 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2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5~38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10분간 게임을 실행 했을 때에 80도 이상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력제한이 해제된 노트북답게 게임 실행시 온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제품은 팬속도를 최고로 설정할 수 있는 쿨러부스트 기능이 제공되어 빠르게 열을 식힐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르게 열이 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양 측면의 통풍구로 원활하게 열이 빠져나가는 것도 알 수 있다. (게임 실행중에는 통풍구를 가리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팜래스트는 뜨겁지 않아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했을 때 열로 인한 불쾌감도 없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아주 작았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2개의 팬이 빠르게 동작해 팬소음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상보다 작은 팬소음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또한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하는 쿨러부스트를 실행하면 46dB 정도까지 팬소음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소음이 커지는 만큼 빠르게 칩셋의 열을 식혀준다.)

이 제품은 HDMI 와 mDP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도 영상 출력을 지원해 총 4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HDMI 2.1을 지원해 8K@60Hz & 4K@120Hz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게임은 물론 다중창 사용이 필수적인 업무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멀티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라운드 기술을 지원한다. 3개의 외장 모니터를 연결해 레이싱이나 축구 게임등을 실행하면 사실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서라운드용 모니터는 동일 제품에 슬림 베젤이 적용된 모델 사용을 권장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2개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둘 수 있으며 2.5~3개의 창을 띄어두는 것도 가능하다. FHD 해상도의 노트북과는 멀티테스킹에서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울트라씬 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OLED 패널 특유의 선명한 컬러와 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져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고화질 동영상 감상용으로도 손색없는 노트북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 전체를 울리는 시원한 출력이 인상적이었으며 중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 재생력도 뛰어나 높은 볼륨에서도 귀가 피로하지 않았다. 게임은 물론 음악감상 용으로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중고음에 특화된 일반적인 노트북 사운드와는 완전히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 대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점유율이 20% 후반까지 올라갔지만 끊어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중작업용으로도 손색없는 노트북이다.)

C타입 단자가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0MB/s을 넘어가는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단, 노트북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인텔 Wi-Fi 6E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모델답게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원활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4분 5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 대비 1분 이상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도 4~5분대로 실행되는 구형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2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 답게 원본 JPG 파일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었다. 15.6형 대화면에 DCI-P3 100% 색재현력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델로 사진편집은 물론 웹 디자인이나 기타 전문작업 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2 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53초의 짧은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하이브리드 기술과 새로운 공정을 적용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답게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게임은 물론 대부분의 작업을 성능 걱정 없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신 게임도 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NVMe SSD를 장착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512GB 대용량을 지원해 많은 게임을 설치해 즐길수 있다.

오버워치2 최상 옵션에는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H 에서는 144프레임 방어가 가능했으며 옵션을 조정하면 QHD 에서도 충분히 프레임을 확보해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240Hz 주사율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옵션을 최대한 낮추기 바란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HD는 물론 QHD 에서도 높은 프레이임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 옵션등을 적용해 프레임을 확보하면 더 부드러운 게임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배틀필드 2042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브레이크 스루-이탈 맵) FHD 해상도에서는 100프레임에 육박하는 높은 성능을 보여 주었으며 QHD 에서는 60이상의 동작해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이 없었다. (참고로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에서는 FHD 해상도 기준 50프레임을 넘기 힘든 게임이다.)

사이버펑크 2077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 QHD 해상도에서도 53FPS 가 나와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0FPS 이하로 게임 실행이 불가능한 구형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포르자 호라이즌 5 벤치마크를 최고 높음 옵션에서 실행한 모습으로 FHD에서 45FPS, QHD에서 39 FPS를 보여주었다. 옵션을 약간 낮춰 주거나 메모리를 추가해 듀얼채널로 구성하면 부드럽게 포르자 호라이즌5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용으로 사용되는 레지던트 이블6 를 구동했는데 31693의 S급 랭킹을 보여주었다.

OLED 패널은 게이밍 보다 크리에이터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OLED 패널은 압도적인 선명도와 높은 밝기를 지원하지만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이밍 노트북은 높은 주사율이 필수적인데 대부분의 OLED 패널은 60Hz를 지원하고 있다.

리뷰를 진행한 MSI Vector GP66 12UEO QHD OLED 는 게이밍에 특화된 OLED 패널을 사용해 화질과 퍼포먼스 모두를 만족시켰다. 400nits 의 높은 밝기와 DCI-P3 100% 의 색 재현력을 지원해 일반 게이밍 노트북을 압도하는 진한 색감을 선사 하면서도 프로 게이머용 모니터 수준의 240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의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240Hz OLED 패널에 게임에 특화된 부품을 사용했음에도 100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최소화 했다. OLED를 선호하는 게이머라면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력제한 해제로 퍼포먼스를 높인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RTX30 시리즈 GPU를 탑재한 모델로 최신 제품들과 성능차가 크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니 전혀 성능에서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메모리만 8GB 추가해 듀얼채널로 구성한다면 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단자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최대 3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으며 HDMI 2.1 단자를 지원해 8K 디스플레이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주요 단자를 후면에 배치해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시원한 사운드와 키보드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키보드는 RGB LED가 장착되어 화려한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었으며 확연한 구분감으로 타이핑 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매력적이며 전용 S/W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인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사무실이 떠나갈 듯 시원한 사운드와 최상급의 유/무선랜 지원도 칭찬하고 싶다.

화질까지 만족스러운 게이밍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성능은 뛰어나지만 색감이 떨어져 불쾌감을 주는 일부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