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도 만랩부터 신생아 딱지를 벗고 어린이 딱지가 붙습니다.

일단은 스토리를 즐기시면서 만랩을 보시는게 가장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혹은 만랩 및 그 이상의 분들과 함께 미션 뺑뺑이를 따라 다니면서 레벨업을 빨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일단 만랩 이전의 무기나 장비들은 장비점수가 낮아 무의미해지고 다크존이니 뭐니 하는 모든 컨텐츠들은 다 만랩 이후부터 해야 의미가 있게 되지요. 만랩을 달성하더라도 1, 2, 3, 4, 5 월드 순으로 장비점수가 업그레이드 되는 월드랭크라는게 있어서 힘 들여 모든 장비들 무기들은 다 휴지조각 신세가 되어 결국 산 넘어 산입니다. 그래서 만랩 이전에 힘을 들여서 장비를 모으거나 하는 것은 전부 게임에 권태기를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되버립니다.

저도 처음엔 참 열심히 뉴욕 거리를 쏘다니면서 정성들여 캐릭터를 키웠는데 장비점수 200점대를 겨우 넘긴 뒤에는 뭔가 모를 피로감이 와서 게임 실행하는게 싫어지게 되네요~ 재미는 있는데 키보드, 마우스로 디아블로 하는 기분이라 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뭐니뭐니 해도 일단은 즐기면서 해야 합니다.

처음 육성이면 만랩 쫄쫄이 보다는 그냥 지도에 뜨는 미션들 한번은 다 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어차피 기지 육성도 해야하고 나중에 필드보스도 잡으실려면 그게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만랩이 되실겁니다. 임무 동선 따라가시면 어차피 해당 레벨별로 지역이 짜여져있어 쉽게 파악되실거라 생각되고요.

만랩후에는 말 그대로 파밍이라 빠르게 월드 5 입성 & 기어스코어(아이템 레벨)를 256까지 만드시는게 중요합니다.(필드 보스 잡으시거나 던전 뺑뺑이 도시면 됩니다.)

월드도 1~5까지 있고 이것도 난이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월드 5에 256기어 스코어까지 찍으셨다면 아마 계속 뭐를 하면 될지 대충은 알게 되실것 같네요.

랩업이나 파밍은 기본 PvE 기반이긴 한데, 플레이어를 잡을수 있는 로그와 공존하는 다크존, 라스트맨 스탠딩이나 소규모 접전 같은 경쟁 PvP도 있고, 일정수의 유저가 한 맵에서 혹한에 생존해나가는 생존도 있고, 지하에서 특정 조건 수행 임무로 단계별 개별 레벨링을 하는 PvE 지하도 있고... 저항이라고 하는 4명의 유저가 스테이지별로 디펜스 하는 곳도 있고, 골드 버전으로는 다 되는 부분이니 할게 많이 있기는 합니다.

관련 정보는 꾸준히 루리웹 같은 정보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아깝네요 조금만 더 일찍 시작하셨더라면 이벤트하실 수 있었을 텐데;

아직 시간 남았으니 렉뺑이 하시다보면 마스크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