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슬림 노트북의 경우 1Kg 초반대의 무게를 지원해 쉽게 휴대할 수 있지만 저전력 프로세서의 한계로 인해 높은 성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에 반해 게이밍 노트북은 퍼포먼스에 특화된 부품을 사용해 슬림 노트북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트북이 무겁고 두꺼워질 수밖에 없으며 자연스레 휴대성은 떨어지게 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SUS 젠북 14X OLED UM5401QA-KN029 는 휴대성과 퍼포먼스 모두를 만족시키는 노트북이다.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게이밍 노트북에서나 사용되는 AMD 최상급 모바일 프로세서 '라이젠7 5800H'를 비롯해 16GB 메모리와 100W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어 한차원 높은 성능을 구현하며 듀얼팬 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1.4Kg 에 불과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과 동시에 전력 소모를 최소화 하며 다양한 고급기술 및 단자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다.

 

비슷한 크기와 무게의 일반 슬림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세련된 디자인의 전용 파우치와 100W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이 제공되며 보증서,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되어 있다.

 

 

311.2 x 221.1 x 15.9 mm 의 크기와 1.4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크기가 상당히 작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부담없이 휴대하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젠북 시리즈의 최신작 답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클 헤어라인이 적용되어 빛의 방향에 따라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 변신하며 보급형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높은 마감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메탈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다.

 

 

이 제품은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고 라이젠 7 5800H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께를 줄이고 무게를 최소화 해 휴대성을 높인 제품으로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WQXGA+ (2880 x 1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3면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고 영상 몰입감은 한층 높였으며 (스크린대 바디 비율이 92% 에 달한다.) 4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선명함을 극대화 하기 위해 글레어 타입을 적용했다.)

 

또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OLED 패널을 탑재해 진하고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는 모델로 DCI-P3 100% 색 재현률 지원으로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하며 팬톤 인증도 획득해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블루라이트를 줄여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했으며 (TUV 인증 획득) VESA 인증을 받은 HDR 지원으로 실제와 같은 영상을 즐길 수 있고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는 AI 소음제거 기술을 지원해 화상회의 등에서 명확하게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캐주얼한 작업 뿐만 아니라 영상편집과 같은 전문작업에도 특화된 노트북으로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웹서핑시 여유롭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노트북을 조작해야 할 때 터치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노트북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프리젠테이션이나 회의 등에서 메모나 드로잉을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4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텐키리스 타입의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톡톡튀는 특유의 타격감으로 원할하게 고속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특히 휴대성에 특화된 모델임에도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고 에고리프트 힌지까지 적용해 피로감 없이 장시간 타이핑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암호 및 지문을 등록하고 쉽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넘버패드 2.0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터치패드의 오른쪽 상단을 눌러주면 사진과 같이 NUM 키패드가 활성화되어 손쉽게 숫자를 입력할 수 있으며 이상태에서도 터치패드가 작동해 노트북을 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어올렸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고급형 슬림 노트북 답게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인한 패널 스크레치나 파손 등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며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소규모 회의나 미팅 등에서 모여있는 사람들이 손쉽게 화면을 볼 수 있다. (OLED를 장착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없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2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중앙에는 통풍구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A타입 젠더를 장착해 일반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하며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PD 충전기 등을 사용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단, 100W 입력 노트북으로 일반적인 65W PD충전기를 사용하면 저속충전기로 인식한다. 이점 참조 바란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A타입의 USB 3.2 Gen2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이어폰이나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좌측과 마찬가지고 중앙에 통풍구를 지원하며 하단에는 전원과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리프트 힌지를 적용한 모델로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며 바닥면에 여유공간이 생겨 안정성을 높여준다. (바닥면과 바닥이 떨어져 있으면 원할하게 공기가 유입되어 내부 온도가 낮아진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양 측면과 같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안정성을 높였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칩셋이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하만카돈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으로 균형조정으로 설정해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 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2시간 08분 재생 후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63%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CPU와 전원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있고 (고성능 CPU를 탑재한 모델답게 듀얼팬을 사용해 열을 제어한다.) 16GB DDR4 메모리가 빌트인 되어 있으며 512GB NVMe SSD가 장착되어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열을 빠르게 방출하기 위해 써멀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텔 Wi-Fi 6 AX200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63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피커와 무선랜 안테나, 마그네틱 등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T4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힌지 부분에 있는 두 개의 고무패드를 살짝 들어올려 십자 볼트를 풀어주면 일차 작업이 완료된다. 이 상태에서 모서리나 터치패드 부분을 얇은 헤라로 공략하면 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10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설명서와 보증서, 전용 파우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펙과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None 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에 16MB 캐시를 탑재한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 '라이젠 7 5800H'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라데온 내장그래픽과 16GB DDR4 메모리, 512GB NVMe SSD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문인식 센서를 기본 제공하며 인텔 AX200이 장착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HD 웹캠이 장착되어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과 달리 이 제품은 90Hz 의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오버워치와 같은 게임 실행시 정확하게 캐릭터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반응할 수 있다.

 

 

 

ASUS 노트북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MyASUS 앱을 실행한 모습으로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해 손쉽게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으며 원클릭 진단 기능을 지원해 시스템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앱은 MS 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상세설정 에서는 배터리와 퍼포먼스, 디스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며 Fn 키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 사용자의 현재 환경에서 최적의 신호를 찾아 라우터에 자동으로 연결하는 WiFi 스마트커넥터를 비롯해 스피커와 마이크의 잡음 감소 및 제거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Link to MyASUS 기능을 지원하며 기존과 달리 화면공유 (복제, 확장) 는 GlideX 라는 앱으로 분리되었다.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S9를 이용해 미러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윈도우즈 헬로를 실행해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인식율도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DTS 오디오 에서는 다양한 프로파일이 제공되며 사용자 맞춤 사운드 설정 및 EQ 설정이 가능하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아이들 이나 캐주얼한 작업시 10W 대의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60W 후반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W 대 소비전력으로 게임이 작동하는 일반적인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히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실행중에서 소비전력이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60W대를 유지했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두운 실내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노이즈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밝은 곳에서 사용하기 바란다.)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실내온도 15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28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75~85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 아니다. 5800H를 장착하고 이정도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퍼져 나가며 듀얼팬이 장착되어 열을 빠르게 제어한다. (양 측면의 통풍구를 통해 다량의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있다.) 또한 팜래스트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열로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했을 때에는 38dB 정도의 팬소음이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이정도 소음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과 달리 90Hz의 높은 주사율 지원으로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주사율 테스트의 모습으로 하위 프레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90Hz 나 120Hz를 지원하는 것은 특유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 때문이다. 이 제품도 60Hz 노트북과는 다른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다.

 

 

OLED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터치에 최적화된 앱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오피스 프로그램에 필기 기능을 사용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터치 성능도 뛰어나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시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14형의 크기에 WQXGA+ 고해상도를 지원해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로가 긴 16:10 비율 지원으로 웹서핑이나 문서확인이 용이하다.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를 포함한 3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중 모니터 사용이 필수적인 유저들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화면비율 때문에 레터박스가 생기기는 하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슬림 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OLED 특유의 선명함으로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 감상용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하만카돈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 답게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특히 중고음에 특화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저음부도 충실해 만족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20% 중반 정도의 낮은 점유율로 영상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을 주지 않았다.

 

 

 

 

이 제품은 USB 3.2 Gen 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단, 전원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 지원으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했다.

 

 

 

내장그래픽 노트북임에도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영상편집 S/W 인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0분 14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이 9분 정도 소요되고 MX450 외장 그래픽을 사용한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에서 비슷한 시간으로 랜더링이 진행된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도 5~6분대의 시간을 보여주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3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손색없는 모델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델답게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하이 퍼포먼스를 노트북으로 높은 색 정확도를 제공하는 OLED 패널이 탑재되어 웹디자인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분 초반대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슷한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는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슬림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CPU 성능이 특히 인상적이다. 캐주얼한 작업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영상편집 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3DMARK를 실행한 모습으로 5800H의 라데온 내장 그래픽 답게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벼운 3D 게임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SATA SSD를 기본 장착한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NVMe M.2 SSD 가 기본 장착되어 한차원 높은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512GB 대용량을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를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113-141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90Hz 주사율 지원으로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하 옵션에서 47-61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 답게 저전력 프로세서의 내장그래픽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AMD 슬림 노트북이었다면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팔방미인 이라는 문구가 떠오르는 노트북이다. 대부분의 노트북이 특정 부분에 특화되어 설계된데 반해 ASUS 젠북 14X OLED UM5401QA-KN029은 휴대성이나 성능, 기능 등 대부분의 조건을 만족시켰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필자는 성능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슬림 노트북의 플랫폼에 게이밍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이식한 모델로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다. 특히 내장그래픽 기반의 노트북임에도 랜더링 등이 가능했으며 게임에서도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슬림 노트북과는 큰 성능차를 보여주었다.

 

특히 65W 충전기를 사용하는 모델들과 달리 100W PD 충전기를 기본 지원하고 듀얼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고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과도하게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 우려했던 스로틀링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가볍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4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크기를 최소화 해 일반 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PD 충전도 지원해 외부에서 손쉽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었다. 특히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었다.

 

OLED 디스플레이 탑재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LCD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한 영상을 보여 주었으며 WQXGA+ 해상도 지원으로 한차원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높은 색 정확도로 전문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은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명확하게 화면을 볼 수 있었다.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보안성을 높인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180도 회전하는 리프트 힌지 적용과 넘버패드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점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슬림 노트북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노트북이라 평가하고 싶다.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나 디스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일반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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