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노트북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제조사 하면 가장 먼저 레노버가 떠오른다. 한가지 라인업으로 비즈니스 노트북을 출시하는 경쟁 제조사와 달리 레노버는 씽크패드와 씽크북, V시리즈 등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제품이 출시되며 크기나 스펙, 용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씽크패드는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최상의 보안기술과 성능,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씽크북은 메이스트림급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형 비즈니스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린 V시리즈는 레노버의 엔트리급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높은 가성비를 구현해 부담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V15 Gen3 IAP 82TT007PKR 는 2022년 V시리즈의 신제품으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256GB NVMe SSD를 탑재해 인터넷이나 문서작업등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4GB 의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지만 여분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손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화질 만족감이 떨어지는 TN 패널을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고급형 노트북에서나 지원하던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과 PD충전 지원으로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기존의 V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V시리즈는 14형과 15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출시된다. 패널이나 SSD 용량등은 동일하며 프로세서와 메모리 용량, 내장그래픽, OS 여부등은 달라 성능, 가격, 용도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65W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이 제공되며 보증서와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359 x 236 x 19.9 mm 의 크기와 1.7Kg의 무게를 지원한다. 1Kg 초반대의 무게로 휴대성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대비 가볍고 두께도 날렵해 쉽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해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길며 전작과 달리 PD 충전을 지원해 외부에서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저가형 노트북과 달리 상당히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택 재질의 상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지문이나 먼지등이 묻었을 때 크리닝천 등으로 쉽게 닦아낼 수 있다. 또한 고급스러운 아이언그레이 컬러를 사용했으며 마감상태가 양호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노트북으로 부담없는 크기와 무게로 일반 가방이나 백팩 등에 충분히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이 중요하다면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크기와 무게를 줄인 V14 시리즈를 구입해 사용하기 바란다. 무게가 1.43Kg 에 불과해 더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업무나 학습용으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단가를 낮추기 위해 TN 패널을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큰 가격상승이 없었음에도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NTSC 45% 지만 실내에서 사용했을 때 선명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300nits 의 밝기를 지원하고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밝은 실내나 야외에서도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다.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며 화질이 떨어지는 VGA 웹캠을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HD 웹캠을 지원해 편하게 화상회의나 셀프촬영을 할 수 있다.

 

 

높은 보안을 요구하는 업무용 노트북 답게 프라이버시 셔터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셔터를 밀어주면 카메라가 가려져 해킹등으로 노트북 사용권한을 가진다 하더라고 웹캠을 사용할 수 없다. 손쉽게 회사 정보 노출이나 사생활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씽크패드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낮은 키압과 확연한 구분감, 넉넉한 키간격으로 고속의 타이핑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대화면 노트북 답게 하단의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어 손목등의 피로감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NUM 키패드 지원으로 숫자 입력이 많은 엑셀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우측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재생 버튼과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노트북 답게 VOIP 통화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단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장소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팜래스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제품정보를 볼 수 있고 보증기간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힌지 각도 조절에 제한이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80도 회전하는 힌지를 사용해 회의실에 모여있는 여러사람이 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작과 달리 IPS 패널을 사용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없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단자와 LED가 설치되어 있고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이어폰이나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도 제공된다.

 

 

C타입 단자가 데이터 전송만을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이 제품은 씽크패드나 씽크북과 같이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으며 PD 충전 지원으로 작고 저렴한 PD 충전기를 구입해 외부에서 편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젠더를 사용하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과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2.0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크를 위한 이더넷 단자를 비롯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손쉽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Novo 버튼도 제공된다. @ 이더넷 단자가 기본 설치되어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하는 기업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원할한 공기 순환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팬과 칩셋이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돌비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5시간 22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4054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GB의 DDR4 메모리가 빌트인 되어 있으며 여분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손쉽게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고 우측 상단에는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모서리나 힌지 옆에 통풍구 부분을 제껴주거나 모서리 등을 공략해 공간을 확보하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고 퀵 매뉴얼, 보증서를 지원한다.

 

 

 

고급형 노트북과 같은 깔끔한 디자인과 IPS 패널 탑재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5W TDP를 지원하는 12세대 인텔코어 저전력 프로세서 i3-1215U 가 탑재되어 있으며 256GB 의 NVMe SSD 와 4GB 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보급형 모델임에도 인텔 Wi-Fi 6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화상 회의 등을 위한 HD웹캠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레노버 셋팅 프로그램 Vantage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전원 및 오디오/영상, 입력장치 등의 디테일한 설정을 지원한다. @ 동영상을 통해 지원기능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Vantage 도구모음을 지원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돌비 오디오 앱을 지원해 노트북 용도에 맞게 프로파일을 선택하거나 사용자에 맞는 EQ를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Novo 버튼을 누르면 바이오스 진입과 부팅 설정이 가능하며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리커버리를 선택해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문제가 생겼을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 (콜드 부팅) 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9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했던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화질을 보여주었다. 비가오는 날의 어두운 실내였기 때문에 노이즈가 다소 발생했지만 선명도 등을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저전력 프로세서가 장착된 노트북 답게 인터넷이나 문서작업 동영상 재생등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내외로 동작했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40W 이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게임 실행시 40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 비슷한 급의 제품들은 안정성 등을 이유로 30W 초반의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전력 소모와 비례해 성능도 높아지기 때문에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CPU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실내온도 25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 28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10분 동안 오버워치를 실행한 후 온도를 측정했을 때에는 60-70도 사이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 사용시 온도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좌측 상단과 통퉁구가 설치된 우측 힌지 부분에 열이 집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까지는 열이 전달되지 않아 타이핑중 열로 인한 불쾌감은 없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생활소음에 묻혀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팬이 빠르게 동작해 팬소음이 커지지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 등에서 타이핑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으며 안티글레어 패널 탑재로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사진과 같이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창을 띄어두어야 하는 업무환경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2개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과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각종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 노트북 답게 끊킴이나 딜레이 없이 부드럽게 영상이 재생되었으며 IPS 패널이 탑재되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몰입감을 높인 노트북으로 쾌적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음악감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으로 높은 출력을 지원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구동하며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5% 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순간적으로 60% 까지 점유율이 올라가지만 끊킴등의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본 JPG 사진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었다. 메모리만 8GB 이상으로 늘려주면 더 부드럽게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7초가 소요되었다. (11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전작에서 40초가 걸렸던 테스트 이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4분 초반대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전작 5분 이상 소요)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전작과 비교해 CPU의 스코어가 확연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업무나 학습, 인터넷 강의 등의 용도로 사용할 경우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NVMe SSD를 지원해 속도가 아주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56GB 용량을 지원해 여유롭게 각종 서류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매우 높음'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55-82 프레임으로 작동해 불편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멀티게임도 원할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34-47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메모리 용량을 8GB 이상으로 늘려주면 좀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테스트를 하는내내 '우리 V 시리즈가 달라졌어요' 라는 말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기존의 V시리즈는 뛰어난 가성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 노트북 대비 떨어지는 성능과 화질, 고급기능의 부재로 테스트를 하는게 쉽지 않았던데 반해 리뷰를 진행한 2022년 V시리즈는 확 달라진 성능과 화질로 편하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큰 장점은 성능이라 할 수 있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적용으로 전작과 확연히 비교되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 제품에 장착된 i3 프로세서 또한 기존 i5 이상의 뛰어난 성능을 구현해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서 있었다. (CPU-Z 벤치값만 봐도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메모리만 8GB 이상으로 늘려준다면 심플한 문서작업은 물론 멀티테스킹이나 기타 업무용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4GB 메모리는 노트북 실행을 위한 최소용량 이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하기 바란다.)

 

IPS 패널 탑재로 화질 만족감을 높인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시야각 현상이 있고 선명도가 떨어지는 TN 패널을 사용하지 않고 300nits 의 밝기를 지원하는 IPS 패널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유저들의 눈높이기 높아졌다. TN패널을 사용했다면 아무리 노트북 가격이 저렴했다고 해도 외면받았을 것이다.)

 

C타입 단자에 다양한 고급기능을 적용한 것도 아주 마음에 든다. 대부분의 엔트리급 노트북이 C타입 단자에 고급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데 반해 이 제품은 DP와 PD를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PD충전기를 사용해 어디서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웹캠의 화질이 개선된 것도 직장인에게는 큰 장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기존의 VGA 웹캠은 떨어지는 화질로 사용성이 제로에 가까웠는데 이 제품은 선명한 HD웹캠을 사용해 화상회의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도 마음에 들며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인 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부담없는 가격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대학생에게 추천한다. 높은 성능과 뛰어난 화질,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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