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가 출시된 지도 1년이 훌쩍 지났다. 오랜 팬데믹과 맞물려 여전히 생산량이 턱없이 모자라 추첨으로 구매해야 할 정도로 인기다.

출시한 지 5년이 지난 닌텐도 스위치는 여전히 북미 중심으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 스팀 게임의 위력도 여전해 PC의 사양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반도체 대란, 메모리 카드 부족 등 모든 요소가 게임 주변기기의 몸값을 드높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소리 없이 함께 인기가 높아지는 영역이 있다. 바로 스토리지다. 현존하는 가장 최신의 방식인 M.2 NVMe SSD는 PCIe 4.0을 등에 업고 2배 이상 높아진 속도로 필수 엔터테인먼트 주변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PC나 게임기의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체감적으로 와닿는 것은 누가 뭐래도 속도다. 특히 성격 급한 한국 사람들에게 좋은 PC란 곧 빠른 PC와 같은 말이나 다름없다.

# PS5 게임기 공식 대응하는 NVMe 스토리지

사실상 PC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즉각적인 변화를 느끼게 만드는 것은 메모리, 그리고 스토리지다. 흔히 말하는 ‘읽기 속도’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장비이고, 바로 그 읽기 속도가 일반 사용자가 PC 성능을 직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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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 1TB 아스크텍》
인터페이스 : M.2 2280 PCIe 4.0x4 (64GT/s)
전송속도 : 6600 ~ 5000 MB/s (읽기/쓰기)
컨트롤러 : 마이크론 DM02A1
용량·낸드 : 1TB (3D낸드 175단, TLC)
수명(MTBF) : 200만 시간 (5년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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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토리지는 빠를수록 좋다. 미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론의 크루셜 P5 Plus는 NVMe 4.0 대응 마이크론의 최신작으로 전작 대비 2배 상승한 6,600MB/s의 압도적인 읽기 속도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완벽한 조합을 보장한다. 소니가 공식적으로 내장 SSD 확장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낸드플래시 자체의 인기가 높아지기도 했고, 기기의 기본 용량이 700GB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계도 크게 작용했다. 게임 하나에 200GB가 넘기도 하는 요즘 시대에 SSD 추가는 당연한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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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아무 스토리지나 달리는 건 아니다. NVMe SSD 중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5가 호환하는 리스트에 포함됨이 선결 조건이다. PCIe 4.0, M.2 방식, 읽기 속도 5,500MB 이상 등의 스펙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무엇보다 플레이스테이션 5에 쓸 수 있는 SSD는 성능이 뛰어남을 인정하는 일종의 보증서다. 즉, PC에 SSD를 하나 추가하고 싶은데 이런저런 용어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아주 쉽게 구매하려는 제품이 플레이스테이션 5에 장착할 수 있는지만 따지는 것도 노하우다.

# 낸드부터 컨트롤러까지 마이크론 기술로

빼놓지 말아야 할 조건은 뭘까? PCIe 4.0이라는 항목은 SSD 구매 시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할 관건이다. 아직도 SSD라고 하면 HDD보다 아주 빠른 저장 장치를 말하는 통칭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PCIe 4.0 NVMe M.2 방식의 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는 전통적인 방식의 SATA SSD보다 무려 12배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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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용량을 기준으로 SATA 방식은 보통 절반 이하로 팔린다. 물론 생긴 것도 규격도 달라 혼동하는 경우는 없지만 적어도 스토리지에서 ‘가성비’라는 개념은 거부할 것을 권한다. 그건 바로 소중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장소이기 때문. 장기적인 보관이 필요한 데이터라면 더더욱 신뢰할 만한 스토리지가 중요하다.

앞서 나열한 부분은 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가 타제품과 궤를 달리해온 차별화 경쟁력이다. 게다가 자체 컨트롤러를 사용한 첫 제품이다. 어디까지 마이크론이라는 인지도가 S사 같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낯설 수 있지만 자체 컨트롤러 사용은 제조사가 스토리지에 대한 오랜 역사와 이해, 경험을 갖췄을 때만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W사 정도나 가능했던 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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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낸드 플래시를 직접 설계부터 제조까지 모두 한 회사가 끝내는 곳은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유일하다. 40여 년의 역사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히타치나 도시바 등 과거 일본 반도체 기업의 공세 속에 수많은 미국 기업이 반도체 사업을 포기하는 와중에도 인텔과 더불어 살아남은 몇 안 되는 공력을 자랑하는 곳이다.

# 최대 5년 보증, 죽지 않는 좀비 스토리지

크루셜 P5 Plus에 대한 마이크론의 자신감은 보증기간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데 무려 5년이다. 통상적으로 스토리지를 구매하고 나서 흔히 문제를 경험하는 시기가 3년 전후라고 보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제조사가 보증한다는 또 다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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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면에 소개하는 제품의 유통사 아스크텍 정품을 구매하면 5년의 서비스 보증 기간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건 기억할 것을 권한다. 정품 유무를 가르는 기준은 안내하는 스티커다. 제품 패키지 정면에서 우측 상단에 위치한 유통사 스티커는 정품에만 부착된다. 역수나 병행수입 제품이 넘지 못하는 경계선이다.

요약하자면 마이크론 크루셜 P5 PLUS를 선택하면 현존하는 가장 빠른 SSD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신뢰도로 경험할 수 있다. 소개한 1TB 용량 외에도 500GB, 2TB 용량 선택지도 제공된다. 쓰기 속도 역시 5,000MB/s에 달하기 때문에 잦은 데이터 덮어쓰기가 필요한 업무용 스토리지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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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PC, 노트북 등 어떤 디바이스와도 호환이 가능하고 윈도, 맥 등 OS에 구애받지 않는 호환성까지. 때문에 의외로 센스 있는 신학기 선물로도 제격이다. 마침 지금이 PC 수요가 시작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소개한 제품을 기억해두면 요긴하지 않을까!

 

 

 

 

 

By 김현동 에디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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