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기자간담회
한국오라클(Oracle)은 11월 5일, 서울 강남구 한국오라클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육전문기업 대교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과 미들웨어에 오라클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하고 해외 프랜차이즈 센터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대교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균일한 품질의 글로벌 서비스와 최적화된 시스템 가용성, 그리고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대교는 해외 프랜차이즈를 위한 전문적인 영업지원시스템이 요구됐으며, 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고자 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CR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표준화된 고객관리를 실현하고, 표준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최종 선택되었다. 특히, 오라클은 자바 기반의 통합된 IT 개발 환경에서 국내외의 많은 성공적 구축경험을 토대로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 대교는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통해 전세계 프랜차이즈들에 동일한 수준의 성능 및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8개 법인, 16개 글로벌 프랜차이즈 오피스, 700여 개의 러닝센터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 수천 명의 관리자와 교사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각 국가 및 법인 프랜차이즈들의 업무를 통합 및 표준화했으며 프랜차이즈별로 특성화된 업무들은 모듈화했고,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에서 최적화된 시스템 가용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5년간 약 20%의 설비 지출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대교 사영선 차장
대교의 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사례에 대한 소개는 대교 사영선 차장이 진행했다. 눈높이, 아이레벨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교육전문기업 대교는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위치에 있지만 해외에서는 후발주자로써, 향후 비즈니스 성장과 세계에서 가장 전문화된 전인교육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교는 현재 8개 법인, 16개 글로벌 프랜차이즈 오피스, 700여 개 러닝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프랜차이즈를 위한 전문적인 영업지원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대교의 FC 지원 시스템은 해외 센터, 영업지원 시스템 측면에서 다양한 요구를 반영했다. 또한 국가와 지역별 특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고, 전 세계 프랜차이즈에 동일한 수준의 성능 및 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프로세스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사례도 많지 않으며, 기존의 프로젝트와는 다른 방향으로 접근이 필요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교는 프로젝트 진행 이전에 클라우드와 관련된 사전 작업들을 약 5개월 가량 진행해 해외 법인들의 요구조건을 파악하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 시스템 도입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정리하고, 공통적인 부분을 통합하는 형태로 접근했으며, 프로젝트 후반부에는 파일럿 공개를 통한 빠른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 네 가지 단계 중 가장 까다로웠던 것은 클라우드 접목의 적용성 검토였다.
프로젝트는 크게 네 가지 단계로 구성되었다고 소개했다. 첫 단계는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적용성 검토인데, 여기서는 크게 글로벌 적용, 기능성의 적용 여부, 그리고 비용 측면에서의 가능성 측면이다. 그리고 이 때 글로벌 적용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이 장점이 되며, 기존 기능 등 모든 기능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에서 구현 가능하고, 비용 측면에서도 자체 플랫폼에서의 직접 개발 대비 20% 가량 절감이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비즈니스 리모델링 단계에서는 각 국가 및 법인 프랜차이즈들이 함께 쓰는 모듈은 공통모듈 형태로 통합 및 표준화했으며, 프랜차이즈별로 특성화된 업무들을 모듈화해 적용, 새로운 프랜차이즈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신규법인 확장 혹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화에도 시스템이 신속하게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PoC 평가에서는 솔루션에 대한 검증과 비즈니스 구현 능력, 시스템 연동과 성능 등이 평가되었으며, 현장에서의 요구사항에 대한 솔루션 구현,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 가능성, 글로벌 차원에서 일관된 성능 등이 고려되었다고 밝혔다.
구축과 파일럿 단계에서는 요구사항들에 대한 분석, 공통 모듈 표준화와 법인별 특성화 설계를 반영했으며, 세 차례에 걸친 파일럿을 진행하고, 현재는 8개의 법인, 16개 글로벌 프랜차이즈 오피스, 700여 러닝센터가 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대교는 전체 시스템에서 공통업무 부분은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를, 확장 업무는 퓨전 미들웨어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했으며, 레거시 영역과 클라우드 영역 모두에서 원활한 데이터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 전체 시스템은 기존 레거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가 연결.
대교는 고객 관리 및 통계 분석과 관련된 업무 전반에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활용했으며, 탤런트 관리와 채용 활동에 ‘탈레오’를, 센터 관리 및 운영 업무에 오라클 웹센터 포털, 오라클 SOA 스위트 12c, 오라클 BI 퍼블리셔, 접근 제어에는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매니지먼트, 전체 개발 환경 측면에서는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 등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업무모델과 기본적 CRM 기능 적용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 표준화, 모든 업무에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 구현, 관리조직을 위한 실시간 통계분석 모니터링 툴,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 품질 확보 등을 이루었다고 소개했다.
대교는 대대적인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통한 전세계 프랜차이즈들에 동일한 수준의 성능 및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각 국가 및 법인 프랜차이즈들의 업무를 통합 및 표준화했으며, 프랜차이즈별 특성화된 업무들은 모듈화해 새로운 프랜차이즈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행 회원관리부터 입금, 출고까지의 업무는 원스톱으로 가능해졌으며, 해외 프랜차이즈들은 고객접점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사업 강화에 요구되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기반으로, 새 시스템을 통해 변화에 즉각 대응 가능한 실시간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중화된 구성을 통해 최적화된 시스템 가용성을 확보하는 한편, 비용 면에서 인하우스 개발 대비 투자 및 운영 비용을 전반적으로 낮추고 향후 5년간 20%의 설비 지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오라클의 솔루션 채택 이유로는 표준화된 비즈니스 모델 기반으로 개발기간 단축, 웹과 모바일의 통합 개발 환경, 클라우드 전문가 집단의 적극적 지원, 합리적 라이선스 모델 제시와 국내외 구축 경험 등을 꼽았다.
▲ CX 클라우드는 전 고객사이클에 대응하는 스위트 구성.
▲ 대교는 퓨전 미들웨어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도입, 적용했다.
이어 한국오라클의 배상근 상무가 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오라클의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는 ERP, HCM과 대교가 도입한 CX 클라우드로 나뉘며, CX는 기존 CRM이 기업 중심이었다면, 고객을 중심으로 두고 고객의 행위를 시스템이 지원하기 위한 ‘사용자 경험’ 중심의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CX 클라우드는 마케팅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전 고객 사이클 대응을 위해 마케팅, 커머스, CPQ, 세일즈, 서비스, 소셜 등의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대교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통해 회원 관리, 고객 활동 관리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오라클 조민수 팀장은 대교가 활용한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대교는 표준 프로세스 이외에 지역, 프랜차이즈별 특화된 프로세스를 구현, 확장하기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퓨전 미들웨어를 사용했다. 이 퓨전 미들웨어는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과 레거시 보호, 콘텐츠와 협업 관련, 비즈니스 분석,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통합, 계정관리와 시스템 관리 등을 제공하며, 이들을 온프라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한다.
특히 오라클은 퓨전 미들웨어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같은 기술 스택으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기반 기술의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구성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오라클은 자사의 솔루션의 모든 부분을 PaaS로도 제공하고 있으며, IaaS 기반의 통합이 큰 리스크를 가지는 데 반해 오라클은 퓨전 미들웨어 기반에서 PaaS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이런 리스크를 최소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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