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폭넓게 사용되면서, PC 성능에 대한 요구사항도 아주 다양해졌다. PC의 성능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몇 년 전 하이엔드 PC의 성능에 필적하는 최신 보급형 PC로도 성능에 부족함이 없다고 느끼는 사용자들도 많지만, 매년 높아지는 PC 성능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성능에 목마른 사용자들도 여전히 많다.

그리고 PC 성능에 목마른 사용자에게는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다. 고사양을 요구하는 최신 게임의 출시가 대표적인데, 지금까지 몇 년간 부족함 없이 보이던 PC가 최신 게임을 제대로 즐길 만한 성능을 내지 못하면 한 순간에 지금까지 잊고 지냈던 세월의 흐름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또한 사진이나 영상, 3D 등에서 전문 프로그램을 다루는 경우에는 언제나 생산성에 직결되는 성능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이는 새로운 장비나 해상도가 대두되면서 두드러진다

한편 PC와 TV 등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기존에 가장 보편적이던 풀HD에서 QHD, 4K 등 그 이상의 규격으로 올라가면서 디스플레이와 콘텐츠의 제작, 재생을 위한 요구 성능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차세대 고해상도 게이밍,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필요하며, 인텔의 최신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은 이런 고성능 환경에 대한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의 기본은 최고 성능의 프로세서

최신 게임을 위한 게이밍 PC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흔히 높은 성능을 가진 게이밍용 그래픽카드를 꼽는데, 이런 선택이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은 아니다. 특히 최신 PC 게임들은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으며, 정교한 게임 속 세계 구현을 위해 더 많은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멀티 코어 프로세서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게임에서 프로세서의 코어 성능, 코어 수에 따른 게임 성능 차이는 더욱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TA(Grand Theft Auto)5 는 고해상도와 높은 품질의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만만치 않은 PC 사양이 요구된다. 이 게임의 화려함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그래픽 메모리 4GB 급의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요할 정도다. 또한 GTA5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갖춘 상황에서 프로세서 성능에 따라서도 꽤 큰 성능 차이를 볼 수 있는데, 코어 i3와 i5, i7 간의 격차 뿐 아니라 프로세서 세대 간 격차까지 뚜렷이 나타날 정도다.

고해상도와 높은 품질의 그래픽을 보여 주는 최신 게임을 위해서는 일단 그에 걸맞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와 플랫폼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GTA5는 특유의 오픈 월드 세계관이 프로세서에도 높은 성능을 요구하고, 멀티플레이 등에서는 더욱 높은 성능이 요구된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그래픽카드를 갖추더라도 프로세서의 기본 연산 성능이 부족하면 게임에서 제 성능을 낼 수 없는 만큼, 게이밍 시스템에서는 코어 i7 등 고성능 프로세서로 기본 밸런스를 잡는 것이 필요하다.

▲ 이미 4K 비디오 레코딩 지원 스마트폰도 주위에 흔하다.

디스플레이의 표준 해상도가 바뀌는 것은 미디어 업계에서는 플랫폼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은 기존 FHD 해상도에서 그 이상의 QHD, 4K UHD 급으로 넘어가는 단계다. 마냥 낮설게만 느껴지던 4K 콘텐츠를 다루고,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이제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단순히 4K 방송 콘텐츠를 즐기는 것 뿐 아니라 고화소의 최신 카메라, 스마트폰들이 4K 영상이나 고화소 사진을 찍는 것이 ‘기본’이 됨에 따라, 이를 편집할 수 있는 환경도 당장 요구되는 상황이 되었다.

FHD에 비해 UHD 환경은 단순히 생각해도 픽셀 수가 4배가 되고, 영상의 경우 처리 방식의 변화에 따라 더 높은 성능이 요구된다. 그리고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 등을 표준 규격의 콘텐츠에 한해 즐기기만 하는 데는 그래픽 카드 등에서 제공하는 하드웨어 처리 유닛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프로세서만으로 해결해야 하는 비표준 규격 콘텐츠나 직접 콘텐츠를 편집하고 만드는 환경에서라면 많은 코어와 쓰레드를 가진 고성능 프로세서와 많은 메모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높은 화소수를 가진 최신 DSLR이나 스마트폰 등이 만드는 고화소 사진, 4K급 영상 콘텐츠를 수월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기존 FHD 콘텐츠를 다루던 수준의 성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기존 FHD 콘텐츠 정도라면 이제는 보급형의 위치에 있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 등으로도 큰 어려움 없이 다룰 수 있지만, UHD 급에서 다양한 효과를 가미한 편집이나, 초고화소 사진들의 복잡한 후처리를 위해서라면 최신 세대의 코어 i7 프로세서는 당연한, 최선의 선택이다.

▲ 최고 성능의 PC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가 필수

고해상도와 화려한 그래픽을 가진, 고사양을 요구하는 최신 게임이나 4K 급 멀티미디어 환경을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는 인텔의 코어 i7 프로세서 제품군이 꼽힌다. 인텔의 프로세서 브랜드에는 제품의 성능과 활용 모델 등이 모두 고려되는데, 코어 i3는 기본적인 활용과 멀티미디어 환경에, 코어 i5는 게이밍 환경 등에, 코어 i7은 고사양 게이밍 환경이나 전문 작업 환경 등에 어울리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4세대 코어 i7 제품군에는 코어 i7-4790, 오버클록킹을 위한 i7-4790K 프로세서가 있다. 이중 코어 i7-4790 프로세서는 4코어 8쓰레드 구성에 기본 3.6GHz, 최대 4GHz 동작 속도를 가지고 있다. 코어 i7-4790K는 오버클록킹을 위한 배수 제한이 해제된 프로세서로, 4코어 8쓰레드 구성과 기본 4GHz, 최대 4.4GHz의 동작 속도로 현재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들 프로세서 모두 비용 효율이 높은 LGA1150 소켓 기반 플랫폼을 사용한다.

또한 4K 영상 편집이나 고화소 이미지의 전문적인 편집 등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을 위한 제품군으로는 인텔의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이 있다. 이 제품군의 최신 제품으로는 코어 i7-5800, 5900 시리즈가 있는데, 더 많은 프로세서 코어를 통한 높은 성능과 함께 쿼드 채널 DDR4 메모리 컨트롤러와 더 많은 PCI 익스프레스 레인을 통해 더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LGA2011 v3 소켓을 기반으로 해 코어 i7 브랜드지만 별개의 플랫폼과 제품으로 분리되어 있다.

▲ 이미 4K UHD 비디오 콘텐츠가 스트리밍으로 서비스되는 시대

더 이상 FHD 급 이상의 UHD급 환경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미 UHD 방송이 송출되고 기반 인프라가 보급되고 있으며, UHD TV 등 이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도 점진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그리고 최신 DSLR이나 스마트폰 등이 4K급 영상의 녹화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FHD 때와 달리 UHD는 콘텐츠의 재생 환경보다 제작, 편집 환경이 더욱 빨리 보급되고 요구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다시 UHD 콘텐츠를 수월히 재생할 수 있는 환경의 보급으로 연결된다.

또한 멀티미디어 환경이 FHD에서 4K UHD 급으로 넘어감에 있어, 디스플레이 환경 이외의 걸림돌인 콘텐츠 재생과 제작 환경에 있어서도 이전의 전환기들에 비해 상황은 좋은 편이다. 최신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의 PC에서는 대부분의 4K급 영상 콘텐츠들을 무리 없이 다룰 수 있으며, 효과적인 재생 환경 지원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 지원도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중요한 프로세서의 연산 능력 측면에서, 코어 i7 프로세서는 UHD 환경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다.

FHD 이후 QHD, 4K UHD 등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바뀌어 가는 환경에서 고해상도의 멀티미디어와 게이밍 환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는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의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신 코어 i7 프로세서는 이미 그에 걸맞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마냥 미래에 등장할 프로세서와 기술을 기다리기에는 지금의 콘텐츠를 즐길 시간과 경험은 너무 소중한 만큼 계속 기다리면서 늦추기만 할 수도 없을 것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