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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Wind River)는 8월 25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미디어 그룹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IoT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윈드리버의 짐 더글러스(Jim Douglas) 마케팅 총괄 부사장(CMO)가 참석해, IoT 시장의 가능성과 방향,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윈드리버의 전략을 소개했다.

 

현재 IoT는 IT를 넘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제조업 부분에서의 산업자동화뿐 아니라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부분에 그 혜택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IoT를 구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윈드리버는 현재 클라우드 단에 집중된 분석 등의 인텔리전스 요소가 엣지 단으로도 일정 부분 옮겨 가는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는 네트워크 장애 등의 상황에서도 엣지 단의 안정성을 높이고, 데이터 흐름 등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윈드리버는 IoT의 구현에 있어 중요한 점으로, 단순한 연결과 분석을 넘어 이를 비즈니스 전환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엣지 단의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들은 다른 정보들과 함께 분석되어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어야 하며, 이렇게 분석된 정보는 다시 엣지 단으로 내려가 전반적인 시스템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윈드리버와 인텔은 이를 위해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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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더글러스 윈드리버 마케팅 총괄 부사장

 

짐 더글러스 윈드리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의 화두로 IoT를 통한 비즈니스 효율의 혁신을 꼽았으며, 윈드리버는 이 부분에서 IoT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준비가 되어 있고, IoT 솔루션의 개발과 구현을 가속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는 제조업 부분에서 산업자동화 등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산업 4.0’ 등의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통적인 산업 시장 이외에도 IoT와 관련된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다. 예를 들면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최신 IoT 기술을 자동차에 탑재하고 있으며, 윈드리버의 한국 디자인 센터도 이 부분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자동차에서의 IoT 접목은 운전자의 경험 측면을 위해 IVI와 콘솔, 디스플레이를 통합하는 쪽에서 시작되었고, 우선적으로는 시스템 통합을 생각함과 함께 차량 내에서 즐기는 콘텐츠 쪽에서의 매출 발생을 위한 경쟁 부분도 흥미로운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차량 내에 IoT와 관련된 디바이스들이 많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차량을 유지, 보수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부분에서도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가 딜러들이 가진 차량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효율적으로, 합리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에 네트워크를 통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잠재적인 위협을 해결한 사례가 있다. 또한 차량 성능 업그레이드도 웹사이트를 통해 비용을 지불하고 다운로드 받아 원격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사회적으로 영향을 줄 만한 부분은 ADAS 기술을 꼽았다. 이를 통해 차량들끼리 자율 통신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다양한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는 타 차량들의 정보를 공유해 교통 흐름의 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율 주행 관련으로,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초의 연구 결과와 적용 사례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각국 정부에서도 스마트 인프라 구축의 일부분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대도시의 교통혼잡을 줄이는 등의 활용도 기대되고 있다.

 

윈드리버는 인텔의 IoT 그룹에 포함되어 관련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리고 EMS를 통한 엣지단 관리를 위해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발표한 바 있으며, 그 밖에도 그룹 차원에서 고급 분석이나 API 관리 쪽에 대한 새로운 기능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주목할 만한 것으로 더 많은 컴퓨팅 관련 부분이 엣지 단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IoT에서 본격적인 인텔리전스나 분석 역량은 클라우드 쪽에 두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더 많은 컴퓨팅, 분석 기능이 클라우드 뿐 아니라 포그, 엣지 단으로 옮겨오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의 이유는, 크리티컬한 시스템일수록 엣지단의 빠른 반응을 위해 분석 단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OT와 IT가 만나고 있다는 움직임 측면에서 달라진 점은, CIO가 기술 관련 미팅에 참여해 네트워크에 연결하려는 것이 무엇이고, 얼마나 정보를 만들고, 네트워크에 부하를 일으킬지에 대해 문의한다는 점을 꼽았다. 그리고 이들은 새로운 디바이스들을 연동시키면서 네트워크 대역폭 문제나 보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하는데, 엣지 단에 더욱 많은 인텔리전스를 부여함으로써 데이터를 분석, 구분해 대역폭을 절감하고, 네트워크 장애에도 여전히 작동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oT에서의 보안은 실리콘 레벨에서 운영환경과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이 모두 합쳐진, 데이터 이동의 완전한 사이클을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바다에 대규모 터빈을 구축하는 사례에서, 유지보수를 위한 접근 자체에 큰 부담이 따르는 경우 데이터를 수집해 예측적 유지보수 모델을 만들고, 한 번의 접근에서 단순한 유지보수 뿐 아니라 기존 데이터를 분석해 전체 시스템의 최적화 기회로도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데이터의 ‘라운드 트립’ 에서 보안 측면은 더욱 중요해진다. 대표적인 사고 사례인 ‘스턱스넷’은 초기 침투에 물리적인 방법을 활용했지만, 이것이 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하다면 결과도 더욱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의료 쪽에서도 원격의료의 경우 보안에 헛점이 나타나면 해킹을 통한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의료 사고의 가능성이나, 환자의 민감한 정보가 빠져나갈 가능성도 생긴다. 그리고 보안 측면에서 윈드리버는 고객사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제 IoT 시스템의 구현에서 어려운 부분 중 하나로는 센서 등 엣지 단에서 분석 플랫폼까지의 데이터 전달이 꼽힌다. 윈드리버는 이 부분에서도 자사의 강점으로 데이터 전달 프로세스를 단순화할 수 있도록 하며, 단순히 데이터의 전달과 분석 단계를 넘어 분석이 끝난 뒤 관리와 컨트롤을 위한 데이터를 내려보내 적용시켜 시스템의 개선과 보완 측면까지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IoT를 통한 ‘비즈니스 전환’도 도입하는 기업이 고려해야 할 과제로 지목했다. IoT를 이용한 예측적 메인티넌스 모델의 구축을 넘어, 이 데이터를 다른 정보들과 함께 분석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에어컨 제조 업체는 IoT를 적용해 고장나기 전에 미리 고객의 기기를 유지, 보수하는 것을 넘어, 기상 정보와 전기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고객에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딜을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인텔과 윈드리버는 IoT에 있어 센서의 데이터를 수집, 변환하고 네트워크 연결과 보안, 게이트웨이 단에서 전달할 데이터와 보관할 데이터에 대한 분석, 클라우드를 통한 심층 분석과 API 매니저를 통해 다른 데이터와 연계한 분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의 기능 요소가 준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를 시스템 차원에서 구현함에 있어, 개개의 구성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이를 조합해 효율적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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