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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레뱅드매일은 5월 11일 서울 서촌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디너리티에서 호주 프리미엄 와인 '랑메일(Langmeil)' CEO 제임스 린드너(James Lindner) 방한을 기념하는 시음회를 개최했다.


랑메일은 지난해 10월 국내 런칭 이후 매월 성장을 지속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올드바인 와인의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한정 수입된 2012년 빈티지의 경우 50만원대라는 대중적이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량 판매 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러한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랑메일의 CEO인 제임스 린드너는 한국을 직접 방문에 한국 진출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한국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 랑메일 와이너리 오너 제임스 린드너(James Lindner)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한 제임스 린드너는 랑메일의 6대 째로서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소매점,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직접 와인을 판매하며 지식을 체득해 왔다. 1992년 영국 런던에서 호주로 돌아온 이래로 세계 35개국을 커버하며 그만의 와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제임스 린드너는 "랑메일은 125년이 넘는 올드바인에서 현재도 와인을 양조하고 있는 등 그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치를 알아주고 랑메일을 찾는 한국 소비자가 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올드바인의 대표 와인으로 자리잡기 위해 레뱅드매일과 협업을 통해 한국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손들과 바로사 밸리를 이끌어 가는 모든 커뮤니티들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바로사 밸리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와이너리에 대한 열정과 지역사회 공헌 의식까지 표명했다.


그와 함께 동석한 레뱅드매일(http://www.lesvinsdemaeil.com) 관계자는 "올드바인 와인 자체가 한정 수량만이 생산 가능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대량으로 선보일 수 없지만 저가 와인 중심의 한국 와인 시장 판도 속에서 다양한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크다고 판단했다"며 "프리미엄 와인 타겟에 집중, 전국 백화점 및 호텔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랑메일 와이너리는 11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6종을 한국에 선보였다.


호주 대표 와인 산지인 바로사 밸리에 위치한 랑메일의 역사는 1842년 Christian Auricht가 종교의 자유를 위해 호주 바로사 밸리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을의 첫 번째 수도원이라는 형태로 와이너리가 시작된 셈. 특히 그의 유산으로 남겨진 쉬라즈 나무는 1843년에 심어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빈야드로 기록되고 있다고 한다. 평균 125년이 넘는 올드바인에서 여전히 와인이 생산되는 중이다.


랑메일의 빈야드는 19세기 유럽 와인에 큰 타격을 줬던 필록세라 균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미국산 대목과 접불이지 않는 등 호주만이 가질 수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적 영향으로 쉬라즈 본연의 성격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와인으로서 랑메일의 브랜드 가치는 그들을 평가하는 수 많은 와인 평론가와 각종 평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주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 James Halliday는 '가장 질 좋은 포도주를 생산할 능력을 갖춘 눈에 띄는 와이너리'로 평가하며 최고점인 5 Star 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또한 와인 저널리스트 Huom Hooke도 극찬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랑메일은 8년 연속으로 호주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중 TOP 5%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제임스 린드너는 총 6종의 와인을 시음회에서 선보였다.


블랙스미스 까베르네 소비뇽(Blacksmith Cabernet Sauvignon)은 1843년 랑메일 설립자 Christian Auricht가 호주 바로사 밸리에 정착하면서 설립한 작은 대장간을 기념하는 와인이다. 대장장이를 뜻하는 단어 '블랙스미스'를 와인 이름에 헌정해 랑메일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동시에 바로사 밸리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와인이라는 평가도 겸하고 있다. 까베르네 소비뇽 100%로 알콜도수 14.5% 수준으로 양조되어 공급된다.


밸리플로우 시라즈(The Valley Floor Shiraz)는 건조한 기후로 쉬라즈 빈야드가 많은 바로사 밸리의 주요 품종으로 양조되었다. 보라 빛깔이 감도는 짙은 진홍색의 미디엄 바디 와인으로 달콤한 과실향과 탄닌이 훌륭한 밸런스를 이뤄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포도 열매를 모두 손 수확으로 확보하는 등 전통기법으로 만들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쉬라즈 100%, 그리고 알콜도수 14.5%로 양조되어 공급된다.


재카맨스 까베르네 소비뇽(Jackamans Cabernet Sauvignon)는 랑메일 빈야드를 애정으로 키웠던 포도 재배자 재카맨(Jackaman)에게 헌정한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수령 35년 이상 된 올드바인에서 재배한 열매로 양조되었으며, 스파이시함과 달콤한 과일의 아로마가 탄탄하게 내재되어 있다. 부드러운 탄닌 느낌과 끝맛이 여운을 지니고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전형적인 와인 맛으로 느껴지는 편이다. 까베르네 소비뇽 100%, 그리고 알콜도수 14.5%로 양조되어 공급된다.


더 피프스 웨이브 그르나슈(The Fifth Wave Grenache)는 랑메일이 소중히 여기는 올드바인 중 하나에서 산출된다. 수령 70년 이상된 올드바인에서 재배한 열매로 와인을 양조하여 복합적인 과일향이 난다. 여느 와인보다 선홍색 빛깔이 햇빛을 머금었을 때의 운치를 더하며 상큼하게 터치하는 첫 맛과 생선요리의 특유의 맛조차 감고 끌고 들어가는 끝 맛이 인상적이다. 흔치않은 그르나슈 100% 와인이며, 알콜도수는 14.5%이다. 12개월 오크 숙성도 가해졌다.



▲ 제임스 린드너가 직접 가문의 대표 와인을 서빙하며 특징들을 설명했다.


산업 개발 과정에서도 그 명맥을 이어 온 랑메일 빈야드의 특히 오래된 쉬라즈를 고아라는 의미에서 'Orphan'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때문에 '올판 뱅크'는 소중한 올드바인 보존이라는 랑메일의 약속을 담는 의미로 현지에서 정의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를 담는 와인으로, '올판 뱅크 쉬라즈(Orphan Bank Shiraz)'가 75년 이상된 올드바인으로 양조되어 선보여지고 있다. 쉬라즈 100%에 알콜도수 14.5%로 양조되어 공급된다.


시음회의 주인공은 '더 프리덤 1843 쉬라즈(The Freedom 1843 Shiraz)'였다. '더 프리덤 1843 쉬라즈'는 랑메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쉬라즈 나무로 믿어지고 있는 한 나무를 기념하는데에서 그 근원을 두고 있다. '더 프리덤 1843 쉬라즈'는 보랏빛 컬러의 풀바디 와인으로, 수령 125년 이상된 올드바인에서 재배한 열매로만 양조한다. 숨을 여는데에 따라 커피 또는 헤이즐넛 또는 둘 다의 향이 교차하는 가운데 마치 거대한 종 안에 갇히는 듯한 특유의 질감이 이색적인 와인이다. 맛만 놓고 본다면 재카맨스 까베르네 소비뇽과 취향을 따지는 가운데, 다채로운 리듬감이 미각과 촉각을 자극한다. 입안을 여러 차례 두들기는 재미가 있는 와인.


'더 프리덤 1843 쉬라즈'가 지닌 이러한 특성에 대해, 제임스 린드너는 자신의 형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더 프리덤 1843 쉬라즈'는 125년 이상된 올드바인에서 수확된 포도열매를 원재료로 삼고 있으나, 오크 숙성 시에는 일곱 가지 종류의 오크를 쓴다고 한다. 프렌치 오크, 아메리카 오크, 뉴 오크, 올드 오크 등등 숙성조의 성향이 와인 안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 맛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산업화를 통해 보급된 방법론이 아닌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드는 랑메일 특유의 제조법도 이러한 숙성조의 개성을 와인 안에 담는데 기여한 것 같다는 평도 곁들였다.



▲ 맛을 뛰어 넘어, 와인이 지닌 재미라는 것을 새삼스레 일깨워준 '더 프리덤 1843 쉬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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