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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김현남 / 한국체대 교수)는 지난 5월 6일 오후, 서울 마로니에 공원 내 예술인의 집 다목적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기자간담회는 오는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마로니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15(2015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모다페 2015)의 개최를 기념해 열렸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컨템포러리 무용 축제로 한국현대무용의 트랜드를 이끌어온 모다페 2015의 이번 축제 주제는 ‘춤, 삶을 수놓다’. 최근 사회적으로 인간 관계가 기계화되고 차가워지는데 착안, 삶의 다양한 이슈나 문제 등 삶에 대한 다양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화두를 던지고 춤으로 그것을 함께 희망적으로 풀어가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아 국내 및 해외 초청작을 선정하고 준비했다.



▲ 현대무용의 대제전 '모다페 2015'가 5월 한 달을 수 놓는다.


먼저 모다페 2015의 개막작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스펠바운드 컨템포러리 발레단의 [The Four Seasons, 사계]. 누구나 귀에 익숙한 비발디의 [사계]를 배경음악으로 자연을 이미지화한 영상과 무용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현대무용이 어렵다는 생각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다. 더불어 무용수들의 움직임의 기교가 주는 명쾌한 생동감은 봄이 되어 움트는 자연의 생명력을, 낮과 밤, 밝음과 어둠이라는 자연의 순환을 힘차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유럽 춤계에서 가장 중요한 컨템포러리 안무가 중 한 명인 마우로 아스톨피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폐막작 [Plan B]는 서커스, 저글링, 체조 등 다양한 테크닉과 함께 프랑스 특유의 감각적인 무대 미술이 돋보인다. 꽁빠니 111의 오렐리앙 보리와 필 솔타노프가 2003년도에 처음 창작한 이 작품은 초연 후 10년 넘은 지금도 세계투어를 하고 있을 정도로 전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수작이다. 무용수들이 경사진 무대 설치물에서 연극, 서커스 등의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여 자유롭게 선보이는 움직임은 실로 경이롭다. 플랜A가 계획대로 수행되지 못했을 때의 차선책을 의미하는 플랜B는 프랑스 특유의 컨셉 무용으로 바위를 계속 밀어올릴 수밖에 없는 시지프스 신화의 한 장면처럼 철학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춤으로 풀어냈다.


개막작과 폐막작을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모다페 2015는 이외에도 체코에서 가장 큰 독립전문무용단인 프라하 체임버 발레단의 [Guess How Many Stars Are There]와 독일의 유명 무용단 브레멘탄츠테아터 예술감독 출신 우어스 디트리히의 솔로 공연 [THALAMUS] 등 다채롭게 해외초청작을 라인업했다.



▲ 한국현대무용협회 김현남 회장이 직접 참여한 내외 귀빈들을 환영했다.


현대무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안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어떤 메세지와 화두를 던질 지, 그것을 어떻게 몸짓으로 아름답게 표현할 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바로 안무가의 역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국내초청작의 안무가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로 세계에 소개해도 손색이 없다.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등에서 최근 작품을 수상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김설진, 조양희, 이재영, 김광민, 김환희가 바로 그 대표 주자들로 일찍부터 타고난 춤꾼으로 알려졌던 이들이 안무 실력까지 확고히 인정받은 셈이다.


첫 번째 대표 주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댄싱9]의 시즌2 우승자이기도 한 김설진. 2014년 창작산실 우수작품 [안녕]이 티켓오픈 5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한 그는 이번 모다페에서 그는 신작 [먼지매듭]을 통해 그가 대중들에게 주로 선보여온 스토리텔링적 작품들과 달리 이미지적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기억을 지우는 ‘레테의 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에 대한 고민을 그림보듯 이미지화한 이 작품은 2015년 창작산실시범공연 선정작이기도 하다.


조양희는 이화여대 무용과 동문들이 주축이 된 현대무용단 탐에서 20년간 춤과 안무를 주도해 온 실력자. 타고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무용계에 각종 무용 콩쿨을 휩쓸며 일대 파란을 일으키기도 한 조양희는2012년 서울무용제 안무상을 시작으로 2013년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김기인예술상 및 베스트댄서상까지 수상하며 안무가로서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어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참가자들 중 이례적으로 핀란드와 이스라엘 두 국가에서 초청을 받고, 2015 댄스비전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중요 무용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모다페 에 선보이는 신작 [백색소음]은 자신만의 일정한 주파수, 즉 백색소음을 찾아가면서 타인과의 서로 다른 감각에 의한 관계 반응을 그린다.


또한 2005년 한국현대무용협회 콩쿠르 은상, 2009년 서울댄스컬렉션 최우수안무상, 2011년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 신인안무, 2012년 한팩 라이징스타 등 탁월한 테크닉과 표현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재영도 주목할만하다. 그의 이번 모다페 국내초청작 [휴식]은 탄력적이고 유기적인 공의 움직임을 소재로 신체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2011년 초연 이후 싱가포르 NUS Arts Festival (2013), 벨기에 무용 비엔날레 ‘춤의 나라들’ (2014), 콩고 Rue Dance Congo (2014) 등에 초청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환희는 2014 부산국제무용제 국제안무가육성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달리기]를 통해 꿈이라는 결승점을 향한 우리네 인생 달리기를, 김광민은 201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솔로&듀엣 그랑프리수상작인 [Interaction]으로 인간 관계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모습과 소통을 연기한다. 특히 김광민과 듀엣으로 함께 연기하는 홍경화는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 2008년도 참가자이자 모다페 2012 국내초청작 안무자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파트너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 모다페 2015 슬로건은 '춤, 삶을 수놓다'


젊은 안무가들이 춤꾼에서 안무가로 자신의 색깔을 부지런히 만들어가고 있다면, 이미 자신만의 춤 세계를 뚜렷히 구축하고 이에 그들만의 다양한 삶과 무대 경험을 더해 한층 안정되고 여유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40대 중견안무가들의 활약도 기대할만하다.


온앤오프무용단 한창호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회화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서 실헙적인 시도를 해왔고, 기존의 현대무용 무대 외에도 야외, 거리, 축제, 갤러리, 클럽 등 다양한 공간에서 15년간 현대무용을 해왔다.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현대무용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 것. 이번 작품 [가을에서 겨울로]에서 한창호는 바삐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철학적 질문에 관심을 가지고자 한다.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 주는 계절적 느낌을 소용돌이 속에서 춤추는 낙엽, 바람에 춤추는 고목나무 가지 등으로 본능적인 몸의 노래를 부른다.


댄스컴퍼니 더 바디 류석훈의 [조용한 비명]은 우리의 전통무언극 ‘만석중 놀이’를 모티프로 하여 2013년에 군무로 창작한 작품. 이후 이 작품을 눈여겨 본 핀란드 포리댄스컴퍼니(Pori Dance Company)의 초청으로 금년 4월 포리무용페스티벌(PDC Dance Month Festival)에서 솔로로 개작하여 공연했다. 나만 잘 되기보다 모두가 잘 되길 바라는 메세지로 목각인형의 분절적인 움직임 ‘허튼 춤’에 한국적 호흡으로 차분히 표현해 현지 유럽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외 홍혜전은 작품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안무했다]로 관객들에게 ‘짜라투스트라라면 어떻게 안무했을까?’라는 질문을 대사처럼 던지고, 이에 대해 일종의 가상 답변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렉처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라는 형식으로 전개해 흥미를 자아낸다. 박나훈은 광동현대무용축제와 싱가포르 컨택 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한 솔로 작품 [두 개의 문]으로 우리 내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준은 [트라우마 3.0]을 통해 충격적인 사건 이후 사회와 구성원 사이에 내재한 요구와 폭력, 얻무 속 발가벗겨지고 망가지는 인간 존재들의 관계, 집단 트라우마를 그린다.



▲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현대무용가 이용우 홍보대사는 영상 메시지로 축전을 보냈다.


가면, 마리오네트, 노란 봉투 등 흥미로운 소품으로 시각적인 몰입도를 높이면서 작품 메시지를 좀더 직관적이면서도 쉽게 전달하는 작품들도 준비됐다.


정석순의 [Heros]는 헐리우드 영웅을 꿈꾸던 순수한 동심의 어린 나와 현재의 나를 교차적으로 구성하여 동심을 잃어버린 우리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작품으로 실제 헐리우드 영웅의 가면을 사용한다.


주로 한국적인 예술색채로 현대무용을 표현해온 댄스씨어더 창의 김남진은 [EYE]에서 순수한 아이의 눈을 마리오네트에 투영해 세상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바라보고 김지욱은 [그는 누명을 썼다]에서 노란 봉투를 쓴 이를 누명을 쓴 이로 표현하여 누명을 쓴 당시의 불안, 초조, 반항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


이주형은 [소진된 인간]을 통해 상위 1%만을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버려지는 노동자들을 수명이 정해진 가전제품에 빗대어 소진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을 진지하게 담았다. 시체들이 셀카를 찍는 마지막 장면은 소모되고 소진되어 결국 버려질 수밖에 없는 우리네 슬픈 인생사를 상징한다.

그 외, 김영진과 김성용의 [Bass Bass]는 각기 다른 성질을 지닌 두 남성이 결합될 때 만들어지는 감정, 신체반응 등을 저음역대의 소리로 투영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주파수의 화음과 불협화음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두 음의 배수의 관계를 이미지화했다. 유럽 현지 아티스트들과 협업 작업 등을 통해 동유럽 중심으로 활동을 해온 이정인은2014년부터 한국현대국립무용단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이번 모다페 2015에서 선보이는 [Skins]을 통해 독립적인 예술가로서의 방향도 함께 모색한다.



▲ 해외 초청 공연은 해당 국가 유학 무용가와 해당 국가 문화원 관계자가 직접 소개했다.


현대무용계 신인 안무가의 등용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 현재 국내외 무용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순호(2005), 이영찬(2006), 김설진(2007), 이동원(2008), 홍경화(2008), 이재영(2009), 이준욱(2009), 김광민(2012), 정수동(2013) 등이 모두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를 거쳐갔다.


금년에도 문성준의 [시스템 다이어리], 이동하의 [Go], 최민선의 [오버 앤 오버], 최선의 [각자의 시점], 권선화의 [여자의 식탁], 손효주의 [인간의 발견-사건의 발단], 정은혜의 [지금부터 20분 후에 일어날 비극], 최우석/배민우의 [무의미한 이야기], 총 8인이 모다페 2015 스파크플레이스의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해 뜨거운 경연을 진행 중이다.


작년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 우승자인 도황주는 “국내에서 신인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 작년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 참가는 심사위원분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받으며 6개월 동안 3번의 오디션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기에 좋은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모다페 스파크플레이스 우승자에게 이듬해 주어지는 국내초청작으로의 정식 무대 기회는 안무가로서 첫 발을 디디는 신인 안무가에게 더없이 감사하고 소중한 것이다. 이번 모다페 2015에서 작품 [되돌아 오기 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로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무용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안무 대가에게 배우는 무용 워크숍 개최도 무용학도들에게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올해에는 수잔 링케(Susanne Linke)와 우어스 디트리히(Urs Dietrich)가 지도에 나선다.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쉬와 쌍벽을 이루는 수잔 링케는 1979년 피나 바우쉬의 한국 공연 [7개의 대죄], [봄의 제전]에 무용수로 출연하고, 1998년 SIDance에 안무작 [부인들의 발레]를 선보이는 등 그간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이번 모다페 2015에서는 [THALAMUS]로 모다페 무대에 오르는 독일 유명 브레멘탄츠테아터 예술감독 출신의 우어스 디트리히와 함께 ‘내적 서스펜션(Inner Suspension)’을 주제로 무용 및 안무 워크숍을 진행한다. 살아있는 전설의 거장에게 동시대 최고의 무용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이번 워크숍은 5월 29일(금)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현대무용협회와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이와같이 ‘수잔 링케, 우어스 디트리히 초청 모다페 무용 워크숍’을 비롯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무용축제로 잠재된 신인 안무가들을 발굴하는데 기여해온 ‘모다페 스파크 플레이스’, ‘소외계층 어린이 초청 BNP Paribas와 함께하는 모다페 사회공헌 무용 워크숍’을 무료로 개최해 한국 무용계의 발전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계속 힘쓸 것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작품을 만든 안무가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무용수들과 시민이 극장 밖에서 만나 한 자리에서 호흡하며 춤을 느끼는 ‘모다페 오프 스테이지, 모스’, 모다페를 기념할 수 있는 ‘모다페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해 대중과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다페 2015 공연 티켓은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정가는 대극장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소극장 3만원이다.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30%, 20인 이상 50% 할인된다. 축제 문의는 모다페 사무국(02-765-5352)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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