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8월 27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카페꼼마에서 인텔리전트 라이프로그 서비스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개인이 기록한 모든 정보를 연결하여 필요한 정보를 찾기 전에 보여주는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 '디지털페이지'를 소개하고, 향후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는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방대한 양의 라이프로그들이 쌓여가고 있지만, 관리 방법은 아날로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언급하고, "라이프로그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보다 인텔리전트하게 개인의 기록을 관리하는 디지털페이지를 통해 진정한 디지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파수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 중 '유저'를 겨냥한 서비스가 오늘 공식 출범되었다.

▲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

파수닷컴에서는 진정한 디지털화를 크게 두 축으로 보고 있다. 하나는 '라이프 로그'로서, 이는 개인이 삶을 통해 누적시키는 각종 콘텐츠들을 제대로 디지털화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오늘 발표된 '디지털페이지' 서비스이다.

다른 하나는 '콜라보레이션'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다. 지금까지 온라인에 다양한 툴, 솔루션들이 나왔지만, 그것들이 과연 최선인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것이다. 파수닷컴은 이와 관련된 솔루션을 '디지털퀵'이라는 브랜드로 오는 4분기 중에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디지털페이지'를 활용하면 업무와 관련된 정보, 일정, 아이디어 등 일상에 관한 어떤 것이든 형식 없이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 페이지 내용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장소, 날짜를 인라인 태그를 이용하여 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이는 연락처, 지도, 캘린더 앱 등과 바로 연동된다. 따라서 각각의 앱을 따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디지털페이지 내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 파수닷컴 최종신 본부장이 디지털페이지 서비스를 소개했다.

▲ 파수닷컴 김숙희 부장이 디지털페이지 데모를 맡아 진행했다.

디지털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작성된 메모와 연관된 페이지가 하단에 제시되어, 이전 기록들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연관된 모든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디지털페이지에 연관도 학습과 연관도 활용 패턴 학습 등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가장 최적화된 연관 페이지를 제시함으로써 사용성을 높였다.

머신러닝 기술은 '페이지 저장 -> 연관 페이지 제안 -> 제안 선택' 순으로 연관도 학습을 하는 것이 한 축이다. 이는 본문 유사성, 인 라인 태그 속성 상관관계, 콘텍스트 연관성 등을 관할한다. 다른 한 축으로는 연관도 활용패턴 학습이 있다. 이는 '열람/검색 -> 연관 페이지 제시 -> 사용 열람' 순으로 진행되며, 사용 패턴 분석 및 연관도 변경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디지털페이지는 무료로 월 업로드 용량 80MB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매월 3.29달러 또는 연간 26.39달러를 지불할 시 월 업로드 용량 4GB, 페이지당 첨부 용량 100MB, 앱 잠금 기능을 제공한다. 디지털페이지는 웹,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하며, 서비스 이용은 디지털페이지 사이트(http://www.digitalpage.me) 또는 안드로이드/iOS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 매끄러운 UX 기반으로, 세일즈포스와 같은 솔루션 패키지와 런처/CMS 등의 잠재력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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