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2월 23일 오늘을 기해 영화 '국제시장'으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을 돌파한 배우 김윤진이 통 큰 기부 공약 이행에 나섰다.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http://www.childfund.or.kr)은 2월 23일 서울 중구 소재 재단 대회의실에서 배우 김윤진과 함께 1500만원 규모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 기부금 전달식에 앞서, 영화 '국제시장' 하이라이트 및 배우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었다.

▲ 배우 김윤진은 누적 관객 수 공약을 오늘 지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배우 김윤진은 지난해 '국제시장'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관객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설 경우 재단에 12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25일 영화 누적 관객 수가 120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약속했던 기부 공약의 이행에 나섰다.

특히 기부금 전달식 현장에서 전달받은 누적 관객 수 1400만 명 돌파라는 희소식을 기념하고, 1500만명 돌파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약정했던 1200만원에서 300만원을 더한 1500만원을 기부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우 김윤진 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활동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 본래 1200만 명 돌파 기념 시 1200만원 기부를 하려 하였으나...

▲ 전달식 당일 아침 1400만명 돌파 소식이 전해지자, 1500만명 돌파 기원의 의미를 더했다.

▲ 배우 김윤진은 공약 실천과 더불어, 그 이상의 의미를 오늘 전달식에 더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자신이 영화 '국제시장'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1970년대 전후에 기자로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목도하였음을 회고하고, "따뜻한 연기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김윤진 홍보대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 복지사업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윤진 홍보대사는 누적 관객 수 1500만 명 돌파를 기원하는 한편, "이렇게 기분 좋은 기부는 처음인 것 같다.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소외 아동들의 후원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윤진 홍보대사

한편, 배우 김윤진은 지난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이어오며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의 라디오 CM 내레이션을 비롯해 재단 홍보영상 영어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등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해 재단의 아동 복지사업을 알리는데 적극 참여해 왔다. 그는 이와 같은 실종 아동 찾기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김윤진이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948년부터 한국의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 해 왔다. 국내외 58개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 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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