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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3월 1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구글플레이와 함께 세계로 가는 한국 개발사'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로 3주년을 맞은 구글플레이의 성장과 이에 따른 국내 앱 개발사의 성공적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크리스 예가 구글플레이 아시아 태평양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표를 담당한 크리스 예가 부사장은 "지난해 한국 앱이 해외에서 거둔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많은 한국 개발사들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개발자들의 앱 현지화와 수익을 돕는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한국 개발자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글플레이에서 해외 진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 크리스 예가 부사장이 한국 개발사들이 구글플레이로 거둔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구글은 2014년 한 해 동안 70억 달러(한화 약 7조 9천만 원) 이상을 전 세계 개발자에게 수익으로 지급했으며, 한국은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개발자 수가 가장 많은 다섯 국가 중 하나로 많은 한국 개발자들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고 있다.


구글플레이의 가장 큰 장점은 190개국 이상의 국가, 10억 명 이상의 전 세계인에게 동시에 앱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많은 한국 게임 개발사들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출시하여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컴투스의 '낚시의 신'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 및 다운로드의 90% 이상을 북미,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거뒀으며 이후 출시된 '서머너즈 워' 역시 미국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드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 글로벌' 트렌드는 '게임' 카테고리에서 앱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앱이 해외에서 거둔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중소 개발사들도 구글에 제공하는 다양한 개발사 지원 도구를 활용해 과감하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 한국은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개발자 수가 가장 많은 다섯 국가 중 하나다.



▲ 컴투스의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는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구글은 개발사들이 전 세계 각국 사용자에 맞춰 손쉽게 앱을 현지화하고 수익화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현지화 도구로는 한 언어로 제작된 앱 설명을 원하는 언어로 저렴한 가격에 적정한 수준으로 번역하여 현지화 해주는 '번역' 서비스와, 사용자들이 앱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지를 파악해 사용자 유입 경로나 앱 사용 행태를 분석하여 각 국가의 앱 사용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더욱 효과적인 현지화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구글 애널리틱스', 앱을 출시하기 전에 아이콘 등이 다른 두 가지 버전의 앱을 만들어 어떤 앱이 목표 시장에서 더 반응이 좋을 지 테스트하고, 이를 통해 현지 사용자들의 반응을 예측하고 선호도가 높은 방향으로 앱을 개선해나갈 수 있는 'A/B 테스트' 등이 있다.


다음으로 수익화 도구로는 신용카드가 보편화되지 않은 국가의 사용자나 신용카드 외 다른 결제 수단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구글플레이에서는 소액결제,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손쉽게 구글플레이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개발자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한 수익화 방법을 제공하여 유료앱을 출시할 것인지, 무료앱을 출시하고 광고로 수익을 얻을 것인지, 인앱 결제를 추가할 것인지, 혹은 구독 서비스를 추가할 것인지 등 앱의 성격과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택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현지화 도구로 '번역' '구글 애널리틱스' 'A/B테스트' 등이 제공된다.



▲ 수익화 도구로는 다양한 방식의 모델을 제시, 수익의 극대화를 돕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의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벤티케익의 박상원대표, 스마트스터디의 김민석 대표, OGQ의 신철호 의장이 참석해 각 회사의 앱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게 됐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벤티케익 박상원 대표는 시간 필터 카메라 앱 '레트리카'가 구글플레이에서 1억 2천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구글플레이 전체 다운로드의 98% 이상이 브라질, 터키, 멕시코, 러시아, 이탈리아 등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4년 4월 구글플레이에 출시하면서 월간 다운로드량이 기존에 비해 11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성장했음을 알렸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교육 콘텐츠 '핑크퐁' 시리즈가 구글플레이 전체 다운로드 중 해외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핑크퐁! 인기동요'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4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1,300만(구글플레이 700만, 기타 앱스토어 600만) 글로벌 회원을 보유한 인기 앱으로, 33개국에서 교육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핑크퐁! ABC 파닉스'는 구글플레이 전체 다운로드 중 해외 비중이 90%를 차지했으며, 33개국에서 교육 카테고리 신규 무료 인기 앱 1위, 9개국에서 교육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OGQ 신철호 의장은 '배경화면HD' 앱을 출시할 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국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미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프랑스 등 전 세계 29개국에서 데코레이션 카테고리 인기 앱 10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공개했다. 또한, 구글플레이 전체 다운로드 중 해외 비중이 95%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 '레트리카', '핑크퐁', '배경화면HD'가 해외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 각 업체 대표들이 앱의 성공 사례 및 효과, 장단점에 대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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