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세단 Q70의 롱 휠베이스(Long Wheel Base) 모델, 더 뉴 인피니티 Q70L(The New Infiniti Q70L. 이하 뉴 Q70L)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Q70L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대한 인피니티의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다. 뉴 Q70L은 기존 모델 대비150mm 증가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전장 5,130mm, 축거 3,050mm에 이르는 거함으로 거듭났다. 이는 동급을 뛰어넘어 한 단계 상위인 F 세그먼트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특히, 2열 레그룸과 무릎 공간은 각각 142mm, 150mm 늘어나 최고급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뉴 Q70L에는 인피니티가 자랑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 최상위 럭셔리 모델로서 안정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존 Q70을 통해 호평 받은 강력한 퍼포먼스, 감성 품질 및 혁신적인 편의 장치 등은 그대로 유지하며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 인피니티는 서울모터쇼 기간 고객 분석을 통해, 향후 국내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환 인피니티 세일즈 마케팅 총괄은 “최근 글로벌 인피니티는 해외 모터쇼를 통해 Q30, Q60, Q80 및 QX30 컨셉트를 선보이는 등 진정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2015 서울모터쇼 뉴 Q70L 최초 공개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주목 받는 한국 프리미엄 시장을 직접적으로 겨냥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더 뉴 인피니티 Q70L(The New Infiniti Q70L)

한편, 인피니티는 지난 해 전세계적으로 13.5% 판매량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은 판매량이 95.2% 증가, 인피니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인피니티는 2015 서울모터쇼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데인 피셔(Dane Fisher)를 특별 연사로 초청,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과 그 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데인 피셔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은 “지난 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괄목할만한 성적 덕에,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오늘부로 미국, 유럽, 중국과 함께 독립 지역으로 격상은 물론,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에 직보 체계로 개편됐다”며, “한국은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핵심 국가로, 본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인피니티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 한국 최초 공개 모델 뉴 Q70L과 더불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 2.2d, 플래그십 세단 뉴 Q70 3.7,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3.5,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3.0d, 플래그십 SUV QX80 5.6을 전시함으로써 인피니티의 보다 진화된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 더 뉴 인피니티 Q70L 3.7 AWD(The New Infiniti Q70L 3.7 AWD)

인피니티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E-세그먼트 최초의 롱 휠베이스 모델 더 뉴 인피니티 Q70L(The New Infiniti Q70L) 을 선보였다. 뉴 Q70L은 인피니티의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 공략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담고 있는 모델이다.

먼저, 뉴 Q70L은 기본 모델 대비150mm 늘어난 휠베이스를 통해 상위 세그먼트에 버금가는 2열 공간을 확보, ‘소퍼 드리븐 카(Chauffeur Driven. 뒷자리 오너를 위한 차량)’의 역할까지 완벽하게 수행한다.

실내 공간 역시 장인정신을 통해 한층 진화했다. 실내는 기본 모델 대비 약 200L 증가한 3,131L로 한 단계 위 세그먼트 모델에 버금가는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뒤 좌석 레그룸은 기본 모델 대비 142mm 증가돼 SUV 수준의 뒤 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동시에, 무릎 공간 역시 150mm가 늘어 탑승객에게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와 같은 뛰어난 안락함을 제공한다.

2. 더 뉴 인피니티 Q70 3.7(The New Infiniti Q70 3.7)

2015년 2월,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약 5년 만에 차세대 Q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더 뉴 인피니티 Q70(The New Infiniti Q70)이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뉴 Q70은 인피니티의 정체성이자 Q70의 핵심인 강력한 퍼포먼스를 이어 받았다. 뉴 Q70 가솔린 모델은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에 빛나는 3.7리터 VQ엔진을 탑재,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뉴 Q70은 Q50부터 시작된 인피니티의 차세대 Q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 더욱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화했다. 뉴 Q70의 외관 디자인은 몰아치는 파도, 달리는 치타 등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 유려한 곡선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는 한편 시각적인 안정감과 역동성까지 만족시켰다.

인피니티의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뉴 Q70은 운전의 재미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주행 이상의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주행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큰 요인인 소음과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쇽업소버 개선 및 방음재, 방진재, 흡음재, 진동 흡수재 등을 차량 곳곳에 보완했다. 여기에 새로이 개발된 고강성 휠을 장착, 최상위급 럭셔리 세단에 걸맞은 편안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3. 인피니티 Q50 2.2d(Infiniti Q50 2.2d)

Q 명명체계의 첫 번째 모델인 인피니티 Q50(Infiniti Q50)은 지난 해 2월, 디젤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다. 이후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14년 브랜드 2.5배 성장을 견인하며 <2015 올해의 차> 등 각종 시상 6관왕 석권,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디젤 모델인 Q50 2.2d의 경우, 기존 독일 브랜드 경쟁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실상부한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Q50 2.2d는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여기에 15.1km/l의 높은 복합연비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850mm)로 동급 이상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까지의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여 사고 위험을 낮춰주는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등 동급의 경쟁 차종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미래형 첨단 안전 기술들도 대거 탑재했다.

4. 인피니티 QX60 3.5(Infiniti QX60 3.5)

인피니티 QX60 3.5(Infiniti QX60 3.5)는 컨셉트 카 에센스에서 영감을 받은 인피니티의 패밀리룩이 돋보이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다. 더블 아치형 프론트 그릴, 바이제논 헤드 라이트 및 더블 웨이브 후드 디자인은 차량의 볼륨감을 극대화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QX60은 4,990mm에 이르는 전장과 2,9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휠 베이스를 통해 운전자는 물론 2/3열 시트 탑승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여기에 넓은 트렁크 공간을 바탕으로 2,166리터의 럭셔리 7인승 크로스오버 특유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지난 3월, QX60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재조정했다. 기존 대비 690만원 가격 인하를 통해, QX 라인업 동반 성장과 함께 판매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5. 인피니티 QX70 3.0d(Infiniti QX70 3.0d)

인피니티 QX70 3.0d(Infiniti QX70 3.0d)는 왜건의 실용성과 스포츠 카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다이내믹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은 QX70의 2세대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을 개척하고 파워풀한 성능을 바탕으로 유럽 업체들과 비교 평가 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럭셔리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3.0d에 탑재된 3.0L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수동기능을 제공하는 7단 트랜스미션과의 조합으로 낮은 rpm에서부터 폭발적이며, 민첩한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여기에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All Wheel Drive)을 적용해 평상 시에는 탁월한 승차감을,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확보했다.

6. 인피니티 QX80 5.6(Infiniti QX80 5.6)

인피니티 QX80 5.6(Infiniti QX80 5.6)은 ‘2015 뉴욕국제오토쇼(2015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인피니티 플래그십 SUV 모델로서 존재감 있는 외관과 월드 클래스 수준의 인테리어, 최첨단 편의 및 안전기술을 총동원했다.

QX80 5.6의 익스테리어는 크기에서부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웅장함과 인피니티만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각 5,305mm, 2,030mm, 1,925mm에 달하는 전장, 전폭, 전고는 동급 최고의 사이즈로 강인하면서 화려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여기에 도심이나 오프로드 등 어떠한 지형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최대 출력 405 마력, 최대 토크 57.1kg.m의 최신형 8기통 5.6리터 VK56VD 엔진은 강력한 성능과 부드러운 가속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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