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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www.acrofan.com/ko-kr/view.ksp?mo...sage&=

TV의 등장 이후, 지금까지 가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환경의 중심에는 TV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TV는 집 안에서 가장 개방된 공용 공간인 거실에 자리잡고 있으며, 가정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공간이나 비용 문제로 50인치를 넘어가는 대형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가정에서 설치할 수 있는 위치가 손에 꼽을 수밖에 없으며, 집안의 중심에 자리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최근 TV의 중요한 변화라면 대형화, 디지털화, 스마트화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대형 TV의 기준은 이제 어느 새 50~60인치 수준까지 올라갔으며, 해상도 또한 1080p FHD를 넘어 4K UHD TV도 종종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이와 함께 이제 TV의 입출력 방법도 완전히 디지털화 되었으며, TV가 여타 PC나 모바일 단말과 무선 연결되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간단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등 ‘스마트’하게 변한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거실의 대형 TV는 PC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즐기기에도 대단히 훌륭한 환경이다. HDMI나 DP 인터페이스는 이제 PC와 가전 모두에서 사용되어 PC 모니터와 같은 방법으로 연결할 수 있고, 무선 연결을 활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큰 화면으로 게임이나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김에 있어 최신 프로세서를 이용한 PC는 여타 디바이스들보다 강력한 성능과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 더 커지고 해상도가 높아진 TV는 이제 PC와도 잘 어울린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TV의 크기가 점점 커져가면서, TV를 통해 즐기는 고품질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TV는 점점 대형화되고 있으며, 해상도 또한 기존 FHD의 4배 픽셀 수를 가지는 4K UHD 이 차세대 표준 규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4K UHD급 콘텐츠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TV, 인터넷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UHD 콘텐츠를 만나고,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U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이러한 차세대 고품질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환경 구축에 있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은 바로 PC다. 최신 PC들은 차세대 UHD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기술적, 성능적인 부분을 모두 만족하며, 최신 TV들과도 HDMI, 디스플레이포트 규격으로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미래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정해진 규격과 방법대로 사용해야 하는 여타 플랫폼들과 비교해 큰 장점이 된다.


UHD급의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는 만만치 않은 성능이 필요하지만, PC 성능의 기준에서 보면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은 수준이다. 현재 최신 세대인 4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메모리 8GB 정도,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 규격을 통한 4K급 출력이 가능한 메인보드,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하드 디스크 정도를 거실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춘 케이스, 파워 서플라이 정도와 맞추면 된다. 그리고 NUC 등 이 정도의 조건을 맞추는 초소형 시스템도 좋은 선택이 된다.



▲ 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에는 멀티미디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있다.


거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멀티미디어 PC는 프로세서와 플랫폼이 가진 기본 기능으로도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얻을 수 있다. 가장 무난한 선택은 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메모리 8GB 정도, 그리고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 출력을 갖춘 보편적인 mATX 규격의 B85 칩셋 메인보드 정도다. 메인보드를 고를 때는 사실 디스플레이 출력 규격과 기가비트 이더넷 지원 정도만 확인하면 되며, USB 포트 한두 개나 사운드의 채널 수, 광출력 여부 등은 큰 의미가 없다.


그래픽의 경우 게임을 할 생각이 별로 없다면 내장 그래픽 코어를 활용하는 것이 기능이나 발열, 전력 소비량 등에서 좋은 선택이다. 4세대 코어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 코어는 기본적으로 H.264 등 주요 표준 코덱들의 하드웨어 디코딩, 인코딩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4K 60p 출력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DP, HDMI로 연결하는 경우 사운드도 그래픽 코어와 디스플레이 연결을 통해 전송되는 만큼, 내장 사운드의 지원 기능들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크게 활용되지 않게 된다.


사운드에서 외부 리시버 등을 활용하는 경우에는 메인보드에서 아날로그나 디지털 출력 혹은 USB 덱을 통한 출력, TV에서 지원하는 광출력을 연결하는 방법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TV쪽 기능을 활용하는 편을 추천한다. 스토리지의 경우 케이스와 함께 생각해야 하는데, 거실에서 선호되는 작은 크기의 케이스는 기껏 해야 하드 디스크 두 개 정도가 고작인 만큼 고용량의 하드 디스크를 용량 위주로 구성해 두고, 시스템 운영을 위한 저렴한 SSD를 함께 사용하면 만족도가 높다.



▲ 거실의 PC는 PC로의 활용 뿐 아니라 홈서버로도 좋은 조건을 가진다.


이렇게 구성한 거실용 PC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와 함께 온가족이 함께 인터넷 서핑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기 아쉽다면 집안에서 IT 구성의 중심이 되는 ‘홈서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몇 가지 설정 정도로 최근 큰 관심을 얻고 있는 NAS 처럼 각종 데이터들을 교환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쉽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다.


거창해 보이는 ‘홈서버’라지만 몇 가지 프로그램 정도로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얻어낼 수 있다. 집 안에서는 운영체제의 ‘공유 폴더’ 기능을 설정하고 네트워크 드라이브 등으로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FTP 연결은 FileZilla 서버나 윈도우 내장 IIS를 설치,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이용해 DLNA 서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공유 폴더와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공유기에서 FTP와 원격 접속 포트의 포워딩 정도를 설정하면 된다.


홈서버 구축을 위한 색다른 방법으로는 ‘가상화’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가상화 도구는 잘 알려진 VMware, 혹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VirtualBox, 윈도우 운영체제에 포함된 Hyper-V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들을 통해 생성한 가상 머신에 FreeNAS 등 잘 알려진 패키지를 설치하면 편리하게 NAS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 때 가상 머신은 1~2코어와 메모리 1~2GB 정도로도 충분하며, 네트워크 구성은 ‘브릿지’ 모드로 구성해 PC와 별도의 내부 IP를 할당하는 것이 좋다.


PC를 홈서버로 쓰고자 한다면 네트워크 구성에서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당연히 유, 무선 모두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데, 공유기가 기가비트 유선 연결과 802.11ac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면 속도 면에서 아쉬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와의 연결에 있어서는 홈서버 쪽에 DMZ를 설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상화를 이용한 방법이 아니라면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포트 포워딩을 이용하는 편을 추천하고, 이 때는 기본 포트가 아닌 임의의 포트를 지정하는 것이 좋다.



▲ 거실에 자리잡은 PC는 그 위치만으로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예전 가정의 중심에 위치하던 TV는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로 표현되는 지금도 여전히 가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바일 시대가 대두되면서 위기론이 나오던 PC 또한 아직 고유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PC는 이제 책상을 벗어나 거실로 나와서, 디지털화된 TV라는 보편화된 대형 디스플레이와 만나 특유의 멀티미디어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으며, 집안의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중심’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PC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아는 만큼 이 숨겨진 다양한 가능성을 꺼내 쓸 수 있다. 그리고 PC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은 모바일 시대로의 변화에도 PC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점점 커지는 스크린과 함께 하는 고화질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플랫폼으로, 그리고 점점 늘어나는 개인의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들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한 군데로 모으는 ‘중심 거점’으로의 PC의 의미는 이전보다 더욱 강조되고 있다.


코어 i5 프로세서를 이용한 PC는 고품질 멀티미디어 환경과 홈서버로의 활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팔방미인 같은 존재다. 가장 기본적인 구성으로도 대부분의 PC 활용에서 훌륭한 성능을 얻을 수 있으며, 뛰어난 성능과 함께 낮은 전력소비량으로 언제나 켜놓게 되는 홈서버용 PC로도 높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로 표현되는 모바일 시대에도 가정과 일상의 중심에 자리잡은 홈PC는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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