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Freescale, NYSE:FSL, 한국 지사장: 황연호)은 6월 23일부터 25일(미국 현지시각 기준)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ACL(Austin City Limits) 라이브 시어터와 JW 매리어트 오스틴 호텔에서 '프리스케일 테크놀러지 포럼 2015 아메리카'(Freescale Technology Forum 2015 America, 이하 FTF 2015)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FTF 2015는 NXP의 인수 발표 이후 열리는 첫 FTF 행사이면서, 동시에 지난 10년여를 마무리하는 프리스케일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이기도 하다. 이에, 지금까지 각 사업부 수장이 나와 진행하던 형태를 벗어나, 고객사와의 스킨쉽 및 미래 비전이 강조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예년과 다른 부분이다.

상황의 특수성으로 인해 예년과는 다소 다른 컨셉을 취하기는 하나, FTF는 본질적으로 혁신과 협력을 목표로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임베디드 에코시스템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다. 이에 따라, FTF는 기존과 같이 심도 있는 교육 및 실습 워크샵과 프리스케일과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데모, 그리고 업계 동료들과 리더들이 모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종합적으로 제공되었다.

▲ 1일차와 2일차 기조연설은 ACL 라이브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 현장등록자를 위한 시설물이 입구에서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 행사장 외부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스탠딩 뷔페가 차려져 있었다. 아침식사는 대개 여기에서 해결.

23일 개막 당일 2500여 명이 방문한 FTF 2015에서는 200여 가지 제품군 및 솔루션들이 여덟 가지 산업군에 특화된 트랙 프로그램으로 소개된다. 오토모티브, 스마트 홈, 헬스케어, 스마트 인더스트리, 스마트 네트웍스, 스마트 씨티, 소프트웨어&서비스, 인사이트&이노베이션 등 8개 산업군에 집약된 프리스케일의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350 시간 이상으로 마련된 150개 테크니컬 세션이 업계 전문가들에게 제공되며, 2000여명 이상의 임베디드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이디어와 혁신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250 개 이상의 제품과 기술 데모가 마련되어 있어, 보다 현장감 넘치는 사례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조연설은 개막일인 23일과 24일 양일 간에 걸쳐 개최된다. 23일에는 프리스케일의 회장 겸 CEO인 그렉 로우(Gregg Lowe)가 '사물인터넷의 미래(The Future of IoT)'라는 주제를 다루며, 24일에는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 'WOZ That You Say?'라는 주제만 내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특히 24일 기조연설은 내용이 공지되지 않은 것으로, 참관객들만이 스티브 워즈니악의 통찰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FTF 2015는 6월에 진행되는 미국 행사 외에, 오는 9월 15일에 개최되는 브라질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브라질 상파울로 소재 그랜드 하얏트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브라질 이벤트는 2015년도 행사의 마지막이자 프리스케일이 마지막으로 주최하는 FTF가 된다. FTF 2015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ftf.freescale.com)를 참조하면 된다.

▲ 프리스케일의 회장 겸 CEO인 그렉 로우(Gregg Lowe)와 프리스케일 및 NXP 홍보 총괄이 모두 모였다.

▲ 10주년을 맞이한 FTF는 프리스케일의 한 시대를 함께 하며, 이제 역사 속으로 흘러간다.

▲ 프리스케일의 고향이자 본사 소재지인 오스틴에서 'FTF 2015 America'가 개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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