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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Oberthur Technologies, 이하 OT)는 7월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한국 R&D센터 설립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폰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보안 기술 개발에 주력할 신규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신규 R&D센터는 OT의 글로벌 12번째, 아시아 4번째 센터다.

 

이번에 설립될 R&D센터는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행동 양식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안전하고 고성능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OT는 한국 R&D센터를 통해, OEM 협력사들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특히 초기에는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의 중요한 보안키와 크리덴셜 관리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OT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휴대폰 제조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및 갤럭시 S6 엣지 등에 이미 PEARL by OT 가 장착되어 있고, 삼성 페이 서비스를 유럽에서 론칭할 때 첫 번째 파트너로 선택된 바 있다. 또한, 양사는 협력을 통해 갤럭시 S6 및 갤럭시 S6 엣지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비접촉식 지불결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협력 관계는 국내에 신규 R&D 센터를 설립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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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디에 라무쉬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CEO

 

이번 기자간담회는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CEO인 디디에 라무쉬(Didier Lamouche)가 진행했다. 그는 OT에 대해,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이와 관련된 원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소개했으며,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디바이스에 선탑재되는 보안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의 ‘모빌리티’ 폭발 환경에서 핵심 인프라와 정보의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T의 사업 분야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에서는 지불 카드, 스마트카드 관련 솔루션과 신용카드 개인화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관련 비즈니스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통사업자 분야에서는 SIM 카드 부분에서 세계 2위 공급업체로 원격 관리 부분에서 OTA로 SIM 리프로그래밍 플랫폼과 모바일을 이용한 금융거래 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를 대상으로 한 부분에는 신원과 ID, 접근관리 등이 해당되며, 대표적으로 신분증이나 여권에 탑재되는 IC에 저장되는 정보의 보안 강화를 위한 핵심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빌딩의 출입 카드 등에도 강점이 있으며 등록 시스템 관련으로도 각 국 정부와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조사 관련 사업은 최근 새롭게 설립했으며,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시대에 요구되는 임베디드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에서 차량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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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R&D 센터는 나름의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OT는 전 세계적으로 네 군데의 생산 시설과 32개의 보안 관련 서비스 센터를 확보하고 있고, 전체 6,400명 이상의 직원 중 11% 정도인 750명 정도가 R&D 인력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 140여개 국가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12억대의 디바이스에 OT의 보안 솔루션이 탑재되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OT는 500건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새롭게 개설되는 서울 센터를 포함해 총 12개 R&D 센터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에 R&D 센터를 설립하게 된 이유로는 OT의 스마트폰 보안 관련 사업의 중요성이 꼽혔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제작사가 국내에 위치하고 있고, 제조사들과 가까운 위치에서 보다 더 많은 기술 지원과 혁신 조건을 갖추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OT는 한국 R&D 센터를 통해 OEM 협력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행동 양식을 반영하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OT의 서울 R&D 센터는 IoT, 커넥티드 디바이스, 고도화된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는 성격을 가질 것이라고 소개되었다. 특히 초기에는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의 중요한 보안키와 크리덴셜 관리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되는 OT의 기술로는 멀티 애플리케이션 NFC 임베디드 보안칩(eSE) ‘PEARL by OT’, 크리덴셜 플랫폼 UCT,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을 위한 eUICC 및 서브스크립션 관리 솔루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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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eSE 기반 기술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는 인류 역사에서 다섯 번째의 지불 관련 혁신으로 꼽힌다. 그리고 이 중 신용카드 결제와 모바일 결제 관련에서 한국은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인 바 있으며, 신용카드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EMV를 도입한 바 있고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에서도 한국은 가장 빠른 보급과 확대가 나타나는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인구와 경제 규모, 은행의 디지털화가 높은 수준으로 구현되어 있고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등의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에는 다양한 기술 기반의 모바일 지불결제 서비스가 있고, OT 또한 이런 다양한 기술 옵션과 솔루션을 조합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시장에는 SIM 기반이나 모바일 월렛, HCE/클라우드 기반, eSE 기반 기술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OT는 이 중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등이 채택한 eSE 기반이 광범위한 채택과 빠른 확산이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eSE 기반으로 대중교통, 빌딩의 출입통제나 바우처나 쿠폰 등의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T의 eSE 기술은 2012년 구글의 넥서스 디바이스들에 처음 탑재된 뒤 2013년 삼성의 갤럭시 노트 3와 갤럭시 S4 등에 탑재되었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기어’에도 채택되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2013년 샤오미, 메이주, 2014년 ZTE 등도 이 기술을 채택했으며, 모바일 뿐 아니라 자동차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에서의 삼성페이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유럽 내 주요 은행들과 논의의 최종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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