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4일 오후 4시 용산 커피숍에서 쿨러마스터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여러 행사를 다녀봤지만, 커피숍에서 하는 행사는 처음이라 독특했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쿨러마스터의 마스터케이스 5 시리즈와 헤드셋, 노트북 쿨링패드등의 메이크 제품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쿨러마스터 제품 발표회에선 어떤 특별한 것들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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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전경

 

 

행사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다보니 관계자 분들께서 한창 준비중 이셨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미디어에서 미리 오셨더군요.

 

 

입구를 들어오게 되면 마스터케이스5의 박스가 탑처럼 쌓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커피향이 느껴지는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

 

 

카페 내부를 좀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여러 포스터와 플랜카드 까지 모두 쿨러마스터 관련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발표회전에는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카페 매장에서 판매되는 쥬스와 쿠키, 그리고 마카롱이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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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제품 발표회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쿨러마스터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신 오동건 팀장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직원 소개와 박현철 부장님의 대표 인사 이후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첫번째 섹션에서는 쿨러마스터 한국 담당 유나씨께서 해주셨는데, 대만분임에도 한국어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선 시작은 쿨러마스터 창립자인 로저 린을 소개해 주셧습니다. 쿨러마스터는 ATCS라는 세계 최초의 알루미늄 케이스를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고였고 그 이후에 성장을 멈추지않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발전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IT 업체는 카피가 많아졌기 때문에 비슷비슷한 제품이 많아지는데 쿨러마스터는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자사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 선보이고 브랜드의 가치 또한 높일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프로필에도 보면 그는 CEO가 아닌 Maker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자신의 맡은 분야에서 새로운것을 시도하는사람은 모두 Maker라고 합니다. 그것이 전문적이든 아니든 모두 Maker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같이 협력했던 Maker 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중에는 게임 디자이너와 음악가, 산업디자이너들이 있더군요.

 

 

ATCS부터 STACKER 그리고 COSMOS 브랜드까지 만든 쿨러마스터는 성장을 쉬지 않고 계속 새로운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쿨러마스터의 슬로건 "Make it Yours"을 소개 하며 해당 섹션이 종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쿨러마스터의 슬로건 "Make it Yours"과 관련된 영상을 감상하였습니다. (영상 링크)

 

 

 

동영상의 내용들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파워 유져들과의 협력과 수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썼으며, 내용들을 통해 쿨러마스터의 미래 방향까지 잡혔다고 합니다.

 

 

동영상이 종료된 후에는 본격적인 마스터케이스5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총 3개지의 모델로 기본형인 마스터케이스5, 고급형의 Pro 버전, 마지막으로 최상위 모델인 메이커 모델입니다. Pro버전까지는 출시가 된 성태이며 메이커 같은 경우에는 전면 패널 그리고 포트 확장 구성이 다르며 내년 상반기에 출시를 예정 하고 있습니다.

 

 

마스터케이스 5의 자랑 FreeForm입니다. 이름 그대로 자유형의 제품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대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는 게임으로 본다면 일직선이 아닌 오픈월드 형식으로 생각하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것입니다.

 

 

다음은 마스터케이스 5의 자유로운 구조에 따른 시스템의 모습입니다.

 

게임 디자이너인 Dave Cooper의 시스템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시스템인 만큼 딱보면 하드가 많지 않으며  SSD가 케이스 하단에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구성이죠.

 

 

VR 개발자인 Dilun Ho의 시스템입니다.

 

VR은 높은 사양이 필요한만큼 SLI의 그래픽카드와 공기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하드 상단 배치 그리고 CPU는 쿨러마스터의 수냉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모듈 부품은 기본형 케이스에 더 하여 업그레이드 할수 있습니다. 

 

 

마스터의 컨셉은 케이스 뿐 아니라 쿨러마스터의 다른 제품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점이 특징입니다. 파워는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에서도 파워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모듈러 구조라 관리에도 용이합니다.

 

 

CPU 쿨러역시 고성능 램 간섭을 피하기위해 따른 높낮이 조절이 되고 상단 플리스틱 커버 역시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노트북 쿨링패드까지 모듈러 디자인 입니다. 하드웨어계의 메탈기어 솔리드5의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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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포든 발표화가 종료된 후에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파워 유져와 미디어 관계자와의 마스터 5 조립 대결! 과연 누가 이길겼을까요?

 

 

파워 유져는 매우 빠르게 케이스를 조립하여 마스터케이스5를 부상으로 획득 하셨습니다. 현장에서도 모두 놀랐죠~

 

 

그외에도 명함 추첨을 통해 상품 증정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ITCM에서 하나 들고 왔습니다. 편집장이신 DG님께서 마우스를 획득! ITCM은 당첨 운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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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러마스터 신제품, 마치며

 

 

행사가 종료된후 쿨러마스터 신제품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스터케이스를 이용한 커스템 수냉 시스템입니다.

 

 

역시 커스텀은 눈길이 안갈 수가 없네요. 흰색 클레브 메모리가 한층 더 멋을 불어 넣어주고있네요.

 

 

마스터케이스5를 이용한 또다른 예시 시스템 입니다. 아무래도 일반 유저들이 커스텀 수냉을 하긴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이런 시스템 구성에 현실적으로 가깝겠죠? 

 

 

공간도 넓고 2열의 라디는 전면으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것을 깔끔하고 넉넉하게 담아 낼 수 있는 케이스로 생각됩니다.

 

 

이 헤드셋은 쿨러마스터의 마스터사운드 헤드셋입니다. 헤드셋은 유닛과 캡까지 그리고 케이블까지 교체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이 가장 눈길이 많이 갔던것은 유/무선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동글을 통한 무선 또는 케이블을 통한 유선연결 거기에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이용한 청취도 가능합니다.

또한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으며, 어떠한 곳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진 개발 버전으로 직접 소리를 들어 볼 수는 없엇습니다.

 

 

노트북 쿨링패드와 CPU 쿨러 모두 마스터케이스의 컨셉 처럼 분리가 가능합니다. 재미(?)도 있겠지만 청소 또한 용이하다는점에서 참 좋은것같습니다.

 

 

또 다른 쿨러마스터의 노트북 쿨링패드들입니다. CM 스톰의 로고가 보이네요.

 

 

고급진 박스에는 수냉쿨러 마스터리퀴드 메이커가 있었습니다.

쿨러마스터 브랜드인 만큼 출시한다면 강력한 시장경쟁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쿨러마스터의 마스터케이스 5의 전신갑주입니다. 각 부위별 모든 모듈이 필요하다면, 메이크 버전을 구입하면 되고 기본적인 구성만 필요하다면 마스터케이스5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필요에따라 모듈을 구해 Pro 버전으로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참 독특한 구성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쿨러마스터의 미래 방향과 향후 출시된 제품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드웨어의 자유로움을 주어 정석적인 폼이아닌 "모든 PC는 특별해야한다"라는 그들의 생각은 하드웨어 시장에 또 다른 흥미를 이끌어냈다고 봅니다. 쿨러마스터는 쿨러, 케이스 말고도 게이밍 기어 브랜드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앞으로 출시될 FreeForm 신제품 군이 더욱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으며, 읽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