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리뷰하고자 하는 이 게임은 모바일 게임치고는 플레이 방식이 상당히 흥미로워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볼 수 없는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어 마치 스팀에서 레플리카를 처음 접했을때를 생각나게 하는 게임이였습니다. :o
우선, 이 게임은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애자일 방법론)을 토대로 만든 게임으로, 현재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 중
한 분 정도는 회사에서 애자일 방법론 참고하여 업무환경 바꿔보고자 하는 사장님 한 번 만나보신 분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회사는 몇 개월 만에 바로 원래 업무 방식으로 돌아왔죠.. 제 생각으로는 국내에서는 적용하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게임에 들어서게 되면 게임 방법이 나옵니다. 대부분 그렇게 집중할 부분이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아~ 이런 기능이 있구나 정도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에 돌입하게 되면 캐릭터 이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원래 제 본명을 사용했지만, 리뷰를 위해 다시 플레이 하면서 닉네임을 '두둠칫'으로 바꿧죠. 후훗..
주인공은 애자일 플러스 '대표' 임에도 불구하고 유대관계를 위해 자신을 대리라고 불라달라고 여기저기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썸소프트의 대표는 처음부터 대리라고 칭하더군요.
이것저것 대화와 상황 설명이 끝나고 나면 왼쪽 이미지와 같이 선택지가 등장하는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계속해서 얘기를 이어나가면 되겠습니다.
썸소프트에 파견되어 현재 썸소프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애자일의 문제점이 뭔지 파악하고 내부 인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단서를 찾아낸 등의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뭘 행동하는 건 아니고 무조건 선택지에 따라 상황이 바뀌게 되죠. 마치 소설처럼 상황 설명과 상대방의 대화 나의 대화창이 나오고 단서가 등장합니다.
단서를 누르게 되면 이렇게 상세한 설명이 등장하게 되죠. 이걸 가지고 주인공은 어떤 선택지를 눌러야 하는지 문제가 뭔지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선택지에 따라서 8개의 결말이 있어 최종적으로 8개의 뱃지를 다 모으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텍스트 장르로 현재 모바일 시장을 봤을때는 말 그대로 도전을 하는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출시 전부터 직장인이 하기 좋은 게임 혹은, 직장인에게 도움되는 게임으로 IT 카페에 종종 올라오기도 했는데 이렇게 플레이 해보니 실제 직장인에게는 흥미로운 주제의 모바일 게임인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실때에 한 번쯤은 플레이 해보면 좋은 게임인 것 같고, 과금유도는 별로 없습니다만, 궁금증을 참지 못하시는 분들은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위해 광고를 봐야 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부족한 리뷰였지만, 보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