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이 엔비디아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속편을 유출했다고 생각하는 이유
Call of Duty와 같은 콘솔 중심 타이틀처럼 많은 플레이어를 끌어모으지는 못하지만, Counter-Strike는 역대 가장 인기 있는 PC 게임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도 Steam 플레이어 수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기 게임에는 속편이 나오죠?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처음 출시된 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속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글로벌 오펜시브가 출시된 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게이머들은 여전히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편이 곧 출시될 수도 있습니다. 예리한 안목을 가진 Reddit의 사용자들은 최신 NVIDIA 드라이버에 실행 파일 이름이 "csgos2.exe"와 "cs2.exe"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용 애플리케이션별 프로필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프로필에는 흥미로운 설정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노트북용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GPU 전환 기술과 잘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몇 가지 비트만 포함되어 있지만 프로필 자체의 존재는 흥미롭습니다.
밸브가 이 게임을 소스 2 엔진으로 그대로 이식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수년 전부터 돌았습니다. 소스 2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004년에 하프라이프 2와 함께 출시된 오리지널 소스 엔진의 후속 엔진입니다. 그 이후로 많은 변화를 거쳤으며, CS:GO(와 Portal 2)에 사용된 버전은 2004년의 오리지널 레시피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소스 엔진은 최신 게임 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되고 단순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확장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Valve가 메가히트작인 도타 2를 소스 2로 포팅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고, 그 후 이 엔진은 밸브의 불운한 카드 게임 아티팩트(Artifact)와 환상적인 하프라이프(Half-Life) 등 몇 가지 출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알릭스(Alyx)와 매력적인 애퍼처 데스크 잡(Aperture Desk Job)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과거에 타이탄폴 3와 크라이시스 4의 존재를 "유출"했지만, 두 게임 모두 실제로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타이탄폴 3가 인기 게임인 에이펙스 레전드로 재작업되었다는 소문은 있지만). 하지만 갓 오브 워,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드래곤즈 도그마 2, 언차티드 등 NVIDIA가 "유출"한 다른 많은 게임들이 실제로 PC로 출시되었습니다.
결국 밸브가 소스 2 엔진에서 개선된 형태로 CS:GO를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최신 하드웨어는 고해상도에서도 초당 천 프레임에 가까운 프레임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게임은 상당히 구식이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Valve는 아직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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