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맥스 파워 총괄 이사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할 것'
흔히 PC를 잘 아는 유저들은 CPU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 못지 않게 파워서플라이의 선택에도 많은 공을 들인다. 그도 그럴 것이 파워서플라이는 PC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전기적인 위험으로부터 PC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전기 요금 절감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히 신중을 기해 구매해야 한다. 안정적인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당 제품의 정격 출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표기된 출력만 믿고 무턱대고 구매했다가 작동하는 중간에 PC가 꺼지거나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약을 대비해 OCP와 OPP 등 각종 안전장치의 탑재 여부와 효율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믿을 만한 브랜드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해당 제품의 제조사가 충분한 설비를 갖췄고 검수는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고장률은 어느 정도인지 잘 따져보고 구매한다면 적어도 파워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 일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물론 작년부터 KC 자율안전인증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비정격 파워들이 철퇴를 맞았지만, 아직까지도 표기출력만 앞세운 저가 제품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탑파워의 제품을 유통하는 탑파워코리아는 최근 안정적인 성능으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주맥스(ZUMAX) 파워서플라이를 출시했다. 정격 제품을 생산하는 주맥스는 탑파워의 일본 브랜드로 안정적인 출력과 쿨링 성능, 안전성 등을 고루 갖춘 중보급형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주맥스 공장의 총 책임자인 페이스 조우(Pace Zhou)를 만나 신제품의 특징과 주맥스는 어떤 브랜드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주맥스(ZUMAX) 파워는 어떤 제품인가? 주맥스는 탑파워의 일본 브랜드이며 주맥스만을 관리하는 연구부서와 R&D 센터를 따로 두고 있을 정도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만들어진다. 탑파워가 월드와이드 모델이라면 주맥스는 일부 국가에서 원하는 특징에 맞춰 전문 생산을 하는 브랜드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주맥스 제품만을 위한 엔지니어를 각 국가에 파견해 소비자들의 소식을 직접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사후관리와 개선점 등을 조사하고, 품질과 성능 향상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맥스 파워의 해외 인지도는 어느 정도? 주맥스(ZUMAX)브랜드는 일본 그리고 미국, 독일 등에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지만 파워서플라이 제조에 관해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탑파워와 더불어 파워서플라이에 관한 다양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력에 있어서는 어떤 제조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품질에 상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abee社에 납품되고, 일본의 유저들에게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주맥스 파워는 어떤 제품인가? 한국에 출시된 주맥스 파워는 총 4가지 종류로 ‘ZUMAX ZU-500A’와 ‘ZUMAX ZU-600A’, 80플러스 인증 모델인 ‘ZUMAX ZU-500B 80PLUS BRONZE’와 ‘ZUMAX ZU-600B 80PLUS BRONZE’ 등이다. 또한 전체 케이블선의 굵기를 18AWG로 적용해 낮은 발열로 안정적인 전류를 전달할 수 있고, 무엇보다 110V/230V 출력으로 만들어져 일본, 미국과 같이 110V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ZUMAX ZU-500B 80PLUS BRONZE’과 ‘ZUMAX ZU-600B 80PLUS BRONZE’는 모델명에서도 알수 있듯 미국 ECOVA社에서 80PLUS BRONZE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현재 80plus.org에는 년말 연시라 아직 등록이 되지 않았지만, 인증 합격 받은 상태다. 이 제품 또한 대만 TEAPO社의 105도 400V의 컨덴서를 탑재했고, 100%로딩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커넥터의 길이도 20+4핀을 500mm, 4+4핀을 650mm로 만들었다. 특히 6+2핀을 단독케이블로 설계해 시스템 구성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VGA카드를 PCB에서 바로 전력을 전달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Full Range 방식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해 100V~240V를 사용하는 어느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다. 여기에 그린IC를 장착해 대기전력 1W미만(약 0.5W)의 기능으로 시스템 사용시간이 많은 사무실이나 PC방 같은 곳에서 사용하게 될 경우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12V의 경우 약 96%의 높은 가용력을 쓸 수 있어 고사양의 VGA카드와 SLI 또는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2WAY시스템에서 유리하다. 아울러 주맥스의 모든 제품에는 약 2000원상당의 벨크로타이를 모든 제품에 포함돼 깔끔한 조립이 가능하다. 향후 어떤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인가? 곧 800W의 고용량 제품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어 1000W와 1200W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 시장의 상황에 맞춰 추가적으로 제품을 준비할 것이고, 꾸준한 출시로 한국유저들에게 인정받는 ZUMAX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맥스 파워의 A/S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기본적으로 총6년(무상3년/유상3년)의 사후 관리기간을 두고 있다. 특히 숙련된 엔지니어가 파견돼 센터에서 직접 사후관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타 브랜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에 들어온 해외 브랜드 중에는 주맥스처럼 엔지니어가 파견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주맥스는 이러한 차별화된 A/S 방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보다 빠른 A/S 처리가 가능하다. 해외에서 주맥스 파워가 인정받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부분이 상당히 크다. 추가로 말하자면 주맥스 파워는 불량률이 무척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정확히 집계하기는 어렵지만, 해외 유저들이 주맥스 파워를 사용하면서 안정적인 작동 외에 가장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가 불량률이 적다는 점이다. 하이엔드 유저들이 특히 많은 일본과 독일에서 낮은 불량률은 판매량과 직결되는 부분인데, 그런 점에서 주맥스 파워는 ‘고장이 적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한 마디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할 때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 점에서 주맥스가 한국 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다른 브랜드와 경쟁하기에 다소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이에 좋은 품질은 물론 적극적인 마케팅과 사후 관리로 어필할 생각이다. 품질이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고, 여기에 주맥스의 수준높은 A/S를 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주맥스의 브랜드가 다소 생소할 수 있겠지만 좋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파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합리적인 가격과 특별한 사후관리도 약속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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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