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미지원
던전 키퍼의 파생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블 지니어스 1편은 과거에 아주 인기가 많았죠.
2편은 출시 초기 버그와 딱히 혁신적인 재미를 이끌어내지 못해
평가가 어중간했습니다. 4만원에 구매하기에는 좀 애매했거든요.
하지만 현재 버그가 많이 수정되어 긍정 평가가 많이 누적 되었고
혁신은 못했지만 장르 고유의 맛은 가지고 있는 상태 입니다.
여기에 시즌패스가 포함된 디럭스가 3050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타이쿤 + 디펜스 계열이라 시간 보내기에는 아주 좋은 게임 입니다.
2편에서 혁신은 없었지만 그럭저럭 평작 수준의 게임성은 가지고 있습니다.
유저들 평가보시면 호불호 떠나 수백 시간 즐긴 분들이 꽤 많음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발매 초기에 일부 버그로 인해 평가가 안 좋았는데 최근 평가 보시면 버그 이야기가 거의 없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평가 날짜를 기준을 최근으로 해보시면 긍정 평가가 많이 늘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판매 초기에 버그 문제로 혹평을 받았었습니다.
21년 당시 인디 게임치고 4만원이 적은 금액도 아니었기에
더 가혹했던 것 같네요. 앞서 말했다시피 게임성에서도
큰 혁신이 없었던 점도 한몫 합니다.
하지만 이후 수정을 해나가며 긍정 평가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시장과 유저들의 관심은 서서히 멀어져갔고
한창 이슈가 있을 때 노를 저었어야 할 시기를 놓칩니다.
최근에 긍정평가가 많이 늘었지만 홍보 효과도 관심도 크게 받지 못합니다.
개발사나 퍼블리셔는 자금 마련을 위해 이제 번들이나 에픽 무료 게임으로 내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해도 이 가격이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번들, 에픽에서 시즌패스가 포함된 디럭스 버전을 줄지도 모르겠구요.
종합하자면 이 가격이면 게임성도 괜찮고 꽤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가성비가 폭발 수준이라는 겁니다.
요즘 게임계에 투자가 잘 들어오지 않고 판매량이 정체 되다보니
어중간한 평가와 판매량을 올린 게임들 중에 이렇게 폭탄 할인하는
게임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올해 말에 가까울수록 더 심해질 것 같네요.
게임 회사들도 감축에 많이 들어갔고 프로젝트 진행도 신중해졌기에
이직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인디 개발사 외에도 중, 대형
개발사들도 이제 과거와 같은 대형 할인으로 막판 자금 끌어들이기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 2025-02-09 16:47 여러 이야기 > 인디게임 기대작 10. 저도 써봅니다 *8
- 2025-01-02 19:45 여러 이야기 > 2024 겨울 할인 결산 (kerakera) *5
- 2024-12-22 16:27 여러 이야기 > 새 찜목록 *1
- 2024-12-11 15:57 여러 이야기 > 스토브에서 게임을 무료로 뿌리고 있네요 *6
- 2024-12-04 20:26 여러 이야기 > 파이날 파이트 국내? 세계 최고수 사이토님(한국인) 플레이 영상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