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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8.01.21 20:26

더 롱 다크 45일 넘겼습니다..

조회 수 2134 추천 수 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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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세이브로드 신공으로..(_ _)

원래 상태이상/부상이 걸리거나 수면/필드 이동시 자동 저장되는 시스템입니다만

부상 걸리는 순간 강제종료 시켜버리면 저장을 못하고 게임이 종료되어 재 실행시 그 전 세이브지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되더군요.

 

일단

신비로운 호수 맵은 실내 파밍은 전부 완료했지만 곰이나 무스가 출현하지 않았던 관계로 쓸쓸한 들판으로 왔습니다.

금방 원하던 곰을 만났건만 역관광당하면 떡실신까지 당하더니 옷까지 뜯겨서 겨우 만든 가죽옷이 다 털렸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쎄더군요. 머리에 몸에 한발씩 맞췄는데도 덤비더니 그대로..확찢.

다시 정신 차리니 총은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피터지는건 기본이요, 손목까지 삐어서 총도 못줍더군요. 바로 출혈 붕대로 막고, 손목 삔거 진통제 빨아서 치료하고 놓친 총을 다시 주워 곰을 향해 돌아보니 두발로 서서 위협하면서 또 덤빌라 그러길래 바로 헤드를 날렸더니 다행히 죽어주던..

 

덕분에 포식했습니다만 고기랑 가죽을 뜯다보니 날이 갑자기 엄청나게 추워지더군요.

눈보라에 안개에 해도 져서 방향도 모르겠지, 눈에 띄는 지형도 없지..땔감은 나뭇가지 뿐이라 길바닥에서 밤새는건 무리였기에 어딘가 공간이 없나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얼음 위를 다녀서인지 양말과 신발이 얼더니 발에 동상이 걸리고 저체온증 상태로 얼어죽으려기에 멘탈 터지면서 강종했다가 다시 켰더니 얼어죽기 직전에 동상걸린 상태로 로드되더군요.

일단 곧 죽을것을 알기에 비상용 스테로이드 한방 놓고 발 동상걸린 상태로 발에 땀나게 달리다보니 동굴을 찾았습니다ㅜ 들어가니까 실내 판정이었기에 영상 기온이라 겨우 살아났습니다..

 

현재 동굴에서 가죽 말리면서 곰 사냥 좀 더 하고 다시 호수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50일 가까이 플레이하다보니 게임이 좀 허전하네요.

가난하게 생활하는 게임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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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kerakera 2018.01.21 20:31

    세이브로드는 좋은 것 입니다.

    현실에 세이브로드가 없는 것이 잘못 입니다. @ @

  • profile
    midoram 2018.01.21 21:38
    현실은 로그라이크.. 되돌릴수없는 ㅡ.,,ㅡ;;
  • profile
    쵸파 2018.01.21 21:00

    생존 조건이 몇일까지인가여

  • profile
    라이프리 2018.01.21 21:53

    하고 있는건 샌드박스 모드라 그냥 안죽는게 목표입니다. 클리어나 승리 요소 없이요.
    스토리모드나 챌린지 모드에는 퀘스트나 목표같은게 있다는데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 profile
    midoram 2018.01.21 21:38

    이게임 해야지 하고 산지 벌써1년째 후후후후후후후..

  • profile

    100일 넘기면서 맵 곳곳을 탐험하며 다음 맵으로 넘어가는 재미가 있었죠...

    잦은 업데이트로 조금만 나중에 하자 한 것이 꽤 오래 쉬게 되네요~

     

    이 게임의 재미는 집의 마트화에 달려 있습니다.

     

    305620_screenshots_2016-01-26_000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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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5620_screenshots_2016-01-12_00027.jpg

     

    내 방도 이렇게 좀 정리하면 좋으련만......

  • profile
    2018.01.22 11:51

    이것도 해봐야 하는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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