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 手をつないで (손을 잡고)

 

 

 

과거 밸브사의 게임 배급/판매를 위해 만들어진 스팀은 래그 돌 쿵푸(리틀 빅 플래닛 개발자)

와 다위니아(프리즌 아키텍쳐 제작팀) 와 같은 타사의 게임들의 배급을 시작으로,

수 많은 게임사들의 작품들을 스팀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며

지금과 같이 거대한 pc게임 판매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무서운 성장들을 일본 게임사들이나 인디 게임들이 주목하기 시작하고

수 많은 개발사들이 입점하며 다양한 국적, 장르의 게임들이 스팀 페이지들을 가득 채워나가게 되어

현재는 과거에 상상하기 힘들었던 게임들을 스팀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죠.

 

그 중 대표적인 장르가 아니메가 아닐까 싶은데

제 기억상 2012년까진 그런 종류의 게임들을 찾아보기 매우 힘들었지만

현재는 쉽게 다양한 아니메 풍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죠.

그리고 아니메 풍 하면 빠질 수 없는 장르가 비주얼 노벨이기에

스팀에서 미연시 같은 게임들을 다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건 Winged-Cloud 사의 [사쿠라]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사쿠라 시리즈… 사실 이 글을 적게 된 계기인데 이 사쿠라 시리즈를 제작한

게임사는 Pyrite Heart(201312/23)를 첫 작품으로 당시 비스팀 버전으로 내놓은 뒤

Sakura Spirit(2014/07/09) 을 스팀으로 처음 출범시키며 스팀에 입성과

함께 사쿠라 시리즈 시작의 신호탄을 터트리게 되었습니다.

 

 

 

 

총 15개의 작품 중 14개가 사쿠라 게임인데, 이 게임 시리즈의

특징으로선 백합물(여성x여성) 들이 대다수를 이루는 가운데

15세 게임들이나 성인 게임 즉, 떡씬(?)이 있는 게임들도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패치 유무와 관계 없이)

 

섹시하면서도 귀엽고, 큰 어…. 무언가를 지닌 여캐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이 게임은 여러 WAIFU 추종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현재 개발사의 주력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

시키기 까지 하였죠.

(출시 예정작 2개 모두 사쿠라 시리즈)

 

 

 

 

Starcrafts로 유명한 카봇,  너프나우,  그리고… 사쿠라 개발사

 

 

 

그런 인기에 힘입어 만화까지 출시

 

 

그 인기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후원 사이트인데

장기 후원 사이트인 Patreon 을 보면 이 게임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를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을 정도네요.

물론 후원 보상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요.

(후원은 5~40$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급마다 다르지만, 베타 서비스나 매달

야한 월페이퍼 발급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원 짜리들에게 많은걸 바라지 맙시다. 

누군가 말대로 남의 속옷보고 합의금 내는 것 보단 저렴하잖아요.

 

 

여튼 시원하게 떠들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게임성이겠죠.

하지만 제가 이 게임 부류를 해보지 않은 터라 이 게임의 단점과 한계를

논할 수 없어서 글을 이어나가긴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스팀 포럼을 대체적으로 양산형 게임이라는 악평이 자자한데

플레이 타임을 계산하는 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찾아볼 수 있긴 했습니다.

물론, 저도 해보지 않아 그저 참고 지표 정도로 삼아야겠지만요.

https://howlongtobeat.com/game.php?id=19740

 

 

 

 

출처 : http://steamcommunity.com/id/kimgaemandoo/?l=koreana

 

 

사실 이런 글을 적을 이유도 없고, 이 게임의 본질을 따져봤을 때

정보로서의 가치는 아래 항목에 모두 들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 및 HCG 좌ㅍ... 읍읍 :

https://steamcommunity.com/id/kimgaemandoo/

 

 

참조글 : 

https://vndb.org/p4019

https://www.patreon.com/wingedcloud

 

 

P. S

 

이번 글에 대해 조사하다 보니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좀 놀라웠던 것 중 하나가 야겜계의 스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Nutaku launcher] 라고… 다음과 같은데 상점 페이지를 들어가보려 하면

친숙한 워닝이 떠서 확인하기 힘들어 아니 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진행해보지는 않았네요. 역시 세계는 넓습니다.

 

야겜계의 스팀.  Hello, warning!

 

 

 

P.S 2

 

 

영문 정식출시를 보고싶은 자들의 원기옥

 

 

사쿠라 시리즈를 배급한 [세카이 프로젝트]라는 회사는

동인팀으로 스쿨데이즈의 번역을 시작으로

현재는 여러 일본 게임들을 배급하는 꽤 규모를 가진 회사인데

2014년 11월. 비주얼 노벨에서 유명한 [CLANNAD] 의 영문 정식출시 킥스타터를

이 회사가 주도하였고 예상금액 14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54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성공하였더군요. 참... 미국 덕후들도 대단한것 같습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sekaiproject/clannad-official-english-release/d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