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즐길 것중의 하나 일 뿐이죠. 진짜 재미는 애쓰지 않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게임만 진득하니 하다가 잠깐 질린게 아니고 되게 오래된 감정인가 보군요.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한사람의 게이머로서 게임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는 다른 게이머의 모습을 보니 서운하다랄지...

게임 계속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한동안 그 상태였습니다. 지금도 예전만큼 재밌게 즐기진 못하고 있네요.

제 경우엔 게임을 해도 그냥 버릇이나 습관같이 무감각하게 게임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면서 금방 질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사실 게임보다도 그냥 여가생활 자체에 질려버린거에 가까웠던것 같기도 해요. 그냥 재미를 못 느꼈거든요.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또 다른 새로운 취미를 찾고, 게임은 언제든 생각나면 다시 하면 되겠죠.

방탈출... 추천드립니다!!

몇달전에 처음 접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일주일에 4번도 가봤어요!!

만약 방탈출 해보신다면... 가게마다 퀄리티 차이가 극심해서 잘 찾아보고 가시는것 추천드려요

분명한건 나이가 들수록 많은 게이머들이 그렇게 되어갈거란 겁니다.

일과 일상에 뺏기는 에너지 탓도 있고 몸과 뇌 모두 노화되어 가죠.

운동을 해도 운동을 하는 데에 에너지가 뺏기니 게임을 하는 시간과

열정은 또 축소 되겠구요.

이를 타파하려면 아주 여유있는 일을 하면서 잦은 야외 활동으로

기분을 환기시키고 몸 또한 적정 체중과 컨디션을 유지해야할텐데

아주 어려운 애기죠.

전 게임불감증이 온다 싶으면 잠시 게임은 접어두고 영화, 드라마, 소설 같은 쪽으로 방향을 선회합니다

ITCM 같은 게임 관련 커뮤니티도 출석 위주로만 하고요

1~2주 정도 지나면 게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혹은 친구 or 지인과 하다보면 뭘하든 재미있더군요

정말 하고 싶은 게임과 그 하고 싶은 게임이 좋은 퀄리티일 때만 플레이하면서 쾌감 및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남들에게 추천받아서 하는 게임이 아닌 정말 '무난'님에게 맞는 게임을 찾아서 플레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비유하신 음식처럼 꼭 먹지 않으면 안되는 필수 요소는 아니니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마음이 없고 흥미가 없는것도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꼭 해야 한다는 생각만 아니라면 단지 자연스레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지기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Pc 에 설치된 게임들 다 지우고, 콘솔 다 박스에 넣어두고, 다른 취미를 갖는겁니다. 그렇게 지내다 게임이 정말 하고 싶을때 다시 설치하든, 다시 꺼내서 연결하든 하면 돼요. 버리진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