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레슨, 앨리슨 스노우 편입니다.

 

캐릭터 모델링은 꽤 괜찮은데 일본어 대사를 할 때 억양이랑 연기가 너무 안 좋아서 많이 깨더라구요.

마지막에 뜬금없이 감동씬 연출하려는것도 대체 뭐야 싶었고... 대사도 적고 성우가 감정연기도 안되던데 일주일 가지고 몰입이 되는게 더 이상할듯 싶지만요;

 

치사토 편에 비해선 조금 더 다양한 느낌은 있었지만 과하게 억양이 어눌하고 감정하고 따로 노는 느낌이라 몰입이 안되는 점이 아쉬웠네요. 이게 기간을 오래두고 일어가 유창해지는 스노우를 보는 겜이었다면 플레이어도 엔딩에 가까워졌을 때 감동을 느끼고 성취감도 느꼈을거 같습니다.

 

게임은 아주 쉬워서 첫 회차에 S랭크를 획득했습니다. 스노우 편은 럭키이벤트 중 영어퀴즈 문제는 달라지더군요. 다른 이벤트는 역시 그대로라서 스킵해버렸습니다.. 첫편이나 후속이나 매번 큰 틀은 바뀌지 않아서 좋은 평을 못 주겠네요. 2가 나온다면 발전을 많이 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게임다운 겜이 되려면 더 자연스럽고 다양한 반응과 긴 분량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