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콘텐츠 업체 믹시(대표 히로키 모리타, http://mixi.co.jp)는 11월 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사의 모바일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한국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1월 중 한국 서비스가 진행되는 '몬스터 스트라이크'에 대한 소개 및 한국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믹시의 키무라 코키 몬스터 스튜디오 전체 총괄 프로듀서와 이호준 한국 마케팅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몬스터 스트라이크' 국내 서비스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 '몬스터 스트라이크' 한국어 버전 로고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이 게임은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몬스터를 이용해 적을 물리치는 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화면을 당기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게임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최대 4명이 파티를 결성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시스템을 지원해 '함께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한 번의 플레이에 파티원 전원이 아닌 한 명의 스태미나만 있어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여느 모바일게임들 보다 긴 시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런 커뮤니티성을 강조한 게임 플레이 덕에 '몬스터 스트라이크'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퍼즐 앤 드래곤'의 매출을 뛰어 넘는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 화면을 당기는 조작으로 간편히 즐기는 게임이다.

▲ 많은 수의 게이머가 얼굴을 보고 함께 즐기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유튜브 공략 영상은 게임의 인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국내 출시되는 버전의 경우 일본과 1개월 정도의 업데이트 간격이 예상되며, 기존에 일본에서 선보여졌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의 경우 계약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대다수 선보여지지 않을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 음성은 한국 성우들이 참여해 현지화된 버전이 적용되며, 일본과 한국의 문화 및 정서 차이를 고려해 일부 콘텐츠가 수정될 수도 있다.

믹시는 '몬스터 스트라이크' 서비스에 있어 멀티 플레이의 비중이 큰 만큼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사전 등록에는 카카오톡과 라인을 사용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텔레그램'등도 검토 대상에 있음이 공개됐다.

한편 독자 서비스를 결정한 경위에 대해서 믹시측은 "별도 퍼블리셔를 통해서 서비스할 경우 작업 진행시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하는 만큼 직접 서비스하는 쪽이 보다 빠른 속도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슬링샷 스타일의 플레이와 슈팅 타입 스킬이 합쳐진 액션 롤플레잉 장르의 게임이다.

▲ 강력한 보스와의 대결도 준비돼 있다.

믹시는 11월 3일부터 한국어버전 공식 홈페이지(http://monster-strike.co.kr)를 통해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11월 중 iOS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믹시의 키무라 코키 총괄 프로듀서는 "'몬스터 스트라이크'를 게임 강국인 한국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현지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에서도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인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몬스터 스트라이크' 한국어 버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monster-strike.co.kr)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onsterstrike.kr),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monsterstrike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직접 서비스를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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