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가 워낙 정신없고 스피디해서 스샷조차도 못찍었습니다
패드로 fps 즐기는 거 너무 어렵다고 이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댓글 달아주신 몇 분 조언대로 계속 하다보니깐 앞으로도 패드로 즐기게 될 거 같아요
진동 덕분에 타격감이 몇 배는 좋네요.. 불릿스톰 자체의 게임빨(?)도 있겠지만.
항상 좀 하다가 진도 못빼는 다른 게임들이랑은 달리 진짜 오락성에만 초점을 맞춘 게임이라 그런가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 몰입도는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어가는 게임이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에 했던 버추얼캅에서나 느꼈던 원초적인 재미가 좋네요.
킬 방식에 따라서 점수포인트 막 화면에 주루룩 올라오는 것도 쾌감 업해주고.
특히 fps가 너무 길어지면 비슷한 방식의 전투에 루즈해지기 십상인데 볼륨도 아주 적당했던 것 같아요.
여튼 안해보신 분들은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