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고양이같은거 키우지 마세요.
제가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하면서 고양이도 한마리 키우기 시작했죠.
고양이를 키우면 안좋은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것 두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가구를 고양이에 맞춰서 사야합니다.
고양이가 좋아할것같은 가구는 사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가죽소파 등입니다. 다 뜯어놓습니다. (실제로 겪은 일)
오픈형 선반같은것도 좋지 않습니다.
올라가서 다 떨어뜨립니다. (실제로 겪은 일)
행거도 좋지 않습니다.
옷을 타고 올라가면서 옷을 뜯어놓습니다 (실제로 겪은 일)
2. 귀찮습니다.
일단 가만히 있질 않습니다.
미친듯이 뛰어다닙니다.
갑자기 달려와서 한대 꿀밤때리고 미친듯이 도망갔다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또 꿀밤때리고 미친듯이 도망갔다가
무한반복입니다. (실제로 겪은 일)
놀아주려고 다가가면 미친듯이 도망갔다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꿀밤때리고..무한반복입니다. (실제로 겪은 일)
좀 앉아서 쉬려고 하면 다가와서 무릎에 턱하니 앉습니다.
그리고 절 쳐다보고 웁니다. 쓰다듬으란 뜻입니다. (실제로 겪은 일)
쓰다듬다가 보면 얘가 눈을 감습니다. 아 이제 됐겠지 하고 손을 떼면 또 웁니다. (실제로 겪은 일)
고양이는 악마의 짐승입니다.
키울 생각조차 하시면 안됩니다.
너무 단점만 적은것같아 장점도 추가합니다.
1. 강제 방청소
빨빨거리면서 다 입에 넣기때문에 강제로 방청소를 하게 됩니다.
어디 대충 올려놓는다고 못올라가는게 아니기때문에 정말 깨끗하게 방청소를 할수 있습니다.
2. 피부 강화
손과 팔다리를 물어뜯기때문에 피부의 강도를 단련시켜줍니다.
삼년만 더 키우면 아마 금강불괴에 이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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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꾸앙곤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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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이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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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나같은거나 키우세요. 얌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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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이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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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키우는게 아니에요. 그냥 노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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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괴롭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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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게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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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무리봐도 집사와 주인님의 사랑글로 보이는건 제가 비뚤어졌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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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집사라...ㅜㅜ
일단 똥오줌 알아서 가리고 냄새 안나는게 정말 큰 장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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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공감이 묘하게 되긴 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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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겪은 일-> 꾸앙곤도리님의 심정이 잘 나타내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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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인님(냥)의 감시 하에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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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심장에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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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지금 전 한손으로 키보드치고 있어요.
한손은 고양이 쓰다듬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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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집사였던 입장에서 심히 공감이..ㅎㅎㅎ
그래도 이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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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이런 불편이 있더라도 키울맛이 있으니 게속 키우고 게신거아닐까요?ㅎㅎ 저는 냥이파?는 아니고 멍이파?인데 1살도 안된 암컷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주 그냥 껌딱지들이죠~ 제가 잘때도 앞뒤로 붙어버리고 뭘하면 시선고정~ 고양이만큼은 아닐지라도 얘네들도 이것 저것 뜯을수 있는것들을 조심해야되는 불편함이 있긴한데 그래도 귀여우니 게속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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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사님, 이 글은 제 집사가 작성한 글입니다. 선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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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강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냥멍파입니다!!!
이구아나같은거나 키우세요. 얌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