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 속 그들을 알아보자. "SAS 편"
레인보우식스 시리즈가 그 엄청난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큰 이유는 하드코어적이고 사실적인 전략 구사로 진정한 '전략 FPS'가 무엇인지, 또 1인칭 슈터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립하였다는 기념비적인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찾았던 이유는 남자라면 누구나 가슴 한 켠에 간직하고 있었을 "대테러 판타지"를 만족스럽게 충족시켜주는 유일한 게임이었기 때문일겁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지금도 변함이 없죠.
과거 레인보우식스는, 수 많은 전 세계 유수 대테러 부대에서 자신이 직접 원하는 부대원만 선출하여 '레인보우'팀을 구성하는 형태였다면, 이번 시즈에서는 그 부대의 다양성은 줄었을지언정 부대 안의 '클래스'의 개념이 새로히 생겨나 더욱 더 심도가 깊어졌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앞으로 다섯번의 포스팅에 걸쳐 이번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본편에 등장하는 SAS, GIGN, FBI SWAT, GSG-9, SPETEZNAZ를 소개하고 각 클래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먼저 만나보실 대테러부대는, 전 세계 모든 현대의 특수 부대, 대테러 부대의 선생님이자 '특수 부대'라는 개념을 창시한 영국 공수특전단, SAS(Special Air Service)입니다.
□ SAS는 어떤 이들인가?
SAS의 창설 역사는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아프리카 전선 때에서 시작됩니다.
번번히 나치 독일의 롬멜 장군에게 패하였던 영국군은, 이에 맞설 효과적인 전략 구상에 박차를 가하게 되고, 이때 영국 육군 대위인 데이비드 스털링의 "직접 적 공군 기지에 낙하산 부대를 투하한다."는 전략이 SAS의 시초가 됩니다. 이러한 전략의 첫번째 실천은 참담한 패배로 돌아갔지만, 실전에서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고, 전쟁이 끝나자 이들은 단번에 전 세계 최정예 군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들은 전쟁이 끝난 뒤 냉전 시대 등을 거치며 더욱 더 실전을 통해 강력한 특수부대로 거듭나게 되며, 그 진가를 발휘한 사례이자, 이들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린 사건인 1980년 이란 대사관 인질사건을 계기로 이들은 이 작전에 사용한 방독면, MP5 기관단총과 함께 SAS, 더 나아가 특수부대의 전형적인 '아이콘'으로 만들어지게 되죠.
이 뒤에도 포클랜드 전쟁등에서의 성공적인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은 전 세계 특수 부대의 선생님 노릇을 하게 됩니다. 현대의 각 국 대테러, 특수부대는 모두 이들의 손에 의해서 가르침을 받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닙니다.
현대에 들어서 이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군 특수 작전은 물론 대테러 작전을 통해 견고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Who Dares Win" 용감한 자가 승리한다. 는 이들의 글귀야말로 그들을 설명하는데 가장 적절한 말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 레인보우식스 : 시즈에서의 SAS
△좌에서 부터 스모크 대처 뮤트 슬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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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마린웨이브
아이유 데뷔 10주년!
지금처럼 아이유와 함께!
스팀 MarineWaVe → http://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00369744/
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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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 세계에서 특수부대를 떠올리면 바로 SAS를 떠올리지 않을까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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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린베레가 먼저 생각나네요. 요즘에 할리웃 영화에서는 델타포스나 SEAL이 특전사의 대명사가 된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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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에 따라 연상되는 이미지가 다 다를것 같아요. 척 노리스 세대(...)라면 델타포스가 대명사겠죠 ㅎㅎㅎ
요즘은 다양하게 나오는것 같아요. -
그린베레의 정예가 델타포스니 두 분은 같은 세대!
요즘은 네이비실 중에서도 팀6(데브그루)가 게임이나 영화에서 많이 다루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이 이름을 안쓴다고... -
그런듯 합니다. :)
델타포스 레인저 SAS 그린베레 코만도 사실 대표 아이콘들은 많을 듯 하네요! -
영국하면 역시 코만도! 데이빗 스털링도 코만도 출신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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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헛 코만도
특수부대의 명가 영국!
SAS 하면 값중의 값 프라이스 대위의 소속부대이자 얼마전에 작고하신 크리스토퍼 리 옹(사루만 배우), 생존왕 베어 그릴스의 출신 부대로도 유명하죠. 사실 영국 특수부대 하면 SAS밖에 생각이 안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