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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끝나고 고향에 내려와서 빈둥거리다가 폴아웃 4를 시작했습니다. 11월에 예구해놓고 초반만 좀 하다가 시험기간이라 봉인했었죠.

스카이림은 모드질만 하다가 지쳤고 폴아웃 전작들은 뭐-_-;; 당연히 사놓고 제대로 안했죠 ㅎㅎ 그래서 베데스다 RPG중 엔딩본 것은 이게 처음입니다.

왠만하면 오늘(일요일)까지 끝내려고 해서 사이드퀘좀 하다가 다 치워버리고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가입 후 메인퀘스트만 쭉 달렸습니다.

 

그동안 플레이하면서 모아온 스크린샷 중 컷신 느낌 나는것만 편집해 올립니다.

 

2016-01-22_00005.jpg

팔라딘 댄스와의 첫 미션. 화염을 파워아머빨로 버티는 걸 보고 충격;; 팔라딘은 다 그런건가?

주인공이 입고 있는 슈트는 캐리건 바디슈트입니다. 퀄리티 좋아요.

 

2016-01-22_00010.jpg

다이아몬드 시티 도착. FOV를 130으로 늘리고 찍었습니다.

 

2016-01-22_00015.jpg

 

2016-01-22_00016.jpg

닉을 구하다가 만난 얼간이들. 매력을 먼저 찍었더니 순순히 보내주네요. 10초 카운트는 합니다만...

 

2016-01-22_00022.jpg

켈로그 집을 마침내 들어갔지만 여기도 내 아들은 없고...

 

2016-01-22_00028.jpg

켈로그를 찾아 죽였지만 아들은 인스티튜트에 있다는군요;;

 

2016-01-23_00016.jpg

BOS의 전함인 Prydwen에서 엘더 맥슨을 만나 기사 계급을 수여받았습니다.

 

2016-01-23_00020.jpg

메모리 덴의 얼굴마담. 유일하게 매끈하게 생긴 NPC였습니다.

 

2016-01-23_00023.jpg

켈로그의 기억을 뒤지던 중 보게되는 나 자신. 여기서 주인공의 모션을 보는 재미가 좀 있습니다.

 

2016-01-23_00026.jpg

The Glowing Sea 탐험! 방사능 스멜~ 

 

2016-01-23_00031.jpg

레일로드의 두목님인 Desdemona를 만났습니다. 눈매가 ㄷㄷ 카리스마 있더군요.

 

2016-01-23_00037.jpg

님아 인스티튜트 들어가는 법좀 알려주세요;

 

2016-01-24_00038.jpg

인스티튜트를 가자마자 신스인 숀을 만나고

 

2016-01-24_00035.jpg

내 아들 내놔

 

2016-01-24_00037.jpg

곧 백발이 되어버린 아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장면은 묘하게도 재작년에 본 영화 인터스텔라가 오버랩 되더군요 ㅎㅎ

뻔하다면 뻔할 수 있는 반전인데 질리진 않는 것 같습니다.

 

2016-01-24_00045.jpg

인스티튜트를 둘러본 후 션과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계획을 알게됩니다. 물론 전 BOS 소속이므로 리 박사를 돌려보내고 션의 통수를 때렸죠.

 

2016-01-24_00050.jpg

싸커킥!!! 

 

2016-01-24_00053.jpg

대전쟁 전 에너지 회사인 '매스 퓨전'에서 BOS의 리버티 프라임에 사용할 동력원을 구하게 됩니다. 리버티 프라임 들을때마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연상되네요. 서양의 로보트에는 프라임 붙이는게 많나봐요?

 

2016-01-24_00055.jpg

겁나게 아팠던 센트리봇...;; 파워아머를 안 들고와서 죽도록 고생했네요.

 

2016-01-24_00059.jpg

BOS의 최종병기 리버티 프라임이 드디어...

 

2016-01-24_00061.jpg

이 정신나간 병기는 무기로 소형 핵탄두를 씁니다;;

 

2016-01-24_00065.jpg

드디어 펼쳐지는 인스티튜트와의 전투. 스케일은 작은데 폴아웃 세계관에선 대형입니다 ㅎㅎ

 

2016-01-24_00070.jpg

파워아머에 탑승하신 붓처어머니. 그동안 겪은 고생이 얼굴에서 보이는군요.

 

2016-01-24_00066.jpg

다 죽어라 

전쟁 전 직업이 변호사가 아니라 살인마였을수도

 

2016-01-24_00071.jpg

뒤에 보이는 귀요미 파이퍼. 원래 댄스형 데리고 다녔는데 그 형이 BOS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파이퍼 모시고 있습니다.

 

2016-01-24_00076.jpg

인스티튜트에서 깽판... 션은 대체 어디에?

 

2016-01-24_00077.jpg

위에서 엄마를 못 알아보던 가짜 션(신스)이 이번엔 엄마라고 천연덕스럽게 부르네요. 당연히 선택지는 넌 내 아들이 아니야.

 

2016-01-24_00080.jpg

알아듣겠니?

그치만 결국 데리고 나왔습니다. 눈망울이;;

 

2016-01-24_00082.jpg

Commonwealth의 평화를 지키려다가 다시 방사능으로 목욕시켜주시는...

 

2016-01-25_00003.jpg

역전의 용사 Nora입니다. 이젠 BoS의 Sentinel까지 되었네요.

 

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총 플레이타임은 48시간인데 이번에 달린 것은 28시간 정도 되네요. 비록 사이드까지 꼼꼼히 챙기지 못해 아쉽지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이 외부에서 이러저러한 평을 듣고, 모션이 어쩌니 해도 게임하면서 그런건 하나도 떠오르지 않더군요. 

이 작품을 한국어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신 팀 왈도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저도 게임 번역에 몇 개 참여해봤는데 열정이 없으면 오래 못하는 일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재능 기부 덕분에 즐거운 경험이 되었네요.

이제 다음 작품으론 스카이림을 해보려 합니다 ㅎㅎ

 

+ 번외)

2016-01-25_00009.jpg

잿밥에 관심이 많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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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김가온 2016.01.25 01:42

    2회차...정식 모드툴이 나오거든 그때 성형해서 여캐로 2회차 달리려고 준비중입니다. 근데 슬슬 모드 툴 배포할 때 되지 않았나 싶어도 베데스다가 소식이 없네요 ㅠ

  • profile
    천유하 2016.01.25 01:48
    작년에 듣기로는 올해 1월에 배포한다고 그런거 같은데 감감무소식이네요 =_=;;
    그런 와중에도 CBBE가 나온거 보면 신기합니다 ㅎㅎ 아무리 스카이림과 구조가 비슷하다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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