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겨울 세일은 마무리하네요. 며칠 동안 동영상 찾아보고 글도 찾아보면서 나에게 맞는 게임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1탄은 오버워치를 구입했지만, 급격히 찾아온 멀미에 다운 ㅠ_ㅠ 그래서 다시 찾아보았는데, 갑자기 예전에 즐겼던 길드워2 전쟁이 생각나더라구요.
음성챗으로 지휘관 명령을 들으며 적 진영의 꼬리잡기 부터 공성전까지, 역시 전 소규모 전투보다 수십명 단위의 대규모 전투가 맞구나 싶어서 골랐어요. 물론 길드워2 같은 형식은 아니겠지만 소규모 보다는 대규모가 확실히 저에게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구입에 마지막 결정타를 날린 트위치 방송. 20대 20 전투 같았는데 지역 점령전같은 느낌이더군요? 밀고 밀리는 싸움, 영웅이 등장하기도 하고(영웅이 강하더군요) 죽었다가 다른 지역에서 팀원들과 부활해서 싸우러가고 딱 끌리는 부분들이 담긴 방송이었는데, 그걸보고 그래 더 이상 고민은 그만 고고하자라고 생각했어요.
예전에는 그냥 끌리면 세일 기간에 무턱대고 사고, 그렇게 라이브러리만 채우고 그랬는데 요즘은 주머니 사정과 더불어 플레이할 게임만 구입하자가 모토가 되면서 신중해진 것 같아요. 부디 배틀프론트2는 재미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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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작도 해본적이 없어서 이번작이 어떤가를 기준으로 삼았는데, 아까 한국분 방송하실때 물어보니 pc쪽 매칭도 잘된다고 하시네요. 그점은 걱정없이 플레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전 배틀프론트2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1편+시즌패스까지 구입하고 생각보다 실망스런 컨텐츠에 얼마 하지도 못했고 2편 오픈베타 때는 재미없는 건 아닌데 확 끌리는 맛이 없어서 구입을 보류했었습니다. ;ㅁ;
영화 라스트 제다이에서 멋진 대규모 전투씬이 없었던 것도 한몫했고요. ㅋㅋ
그래도 스트리머들 방송을 보니 재밌어보여서 계속 고민중이네요.
아시아쪽은 인원수가 괜찮을지 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