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얼마나 저렴하고 즐거운 취미인지...
설에 나 자신에게 주었던 선물인 프라모델 완성 이후로
조금 재미가 들려서 다음달쯤 또 하나 해볼까? 하는 생각에
제가 백화점 키덜트 코너에서 21600원 주고 샀기에
인터넷은 훨씬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봤어요
1/48 크기 German Tank Destroyer MARDER III
요게 제가 샀던 제품인데요
19800원+택배비3000원 ?!?!!?!.....
인터넷이 더 비싸네요?!!??!
적어도 천원정도라도 더 싸게 살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럴수가...
21600원으로 휴일 3일을 즐겨서 완성했는데
하루에 3~4시간씩 만들었거든요 ㅎㅎ
약 12시간의 즐거움 + 프라모델 완성품 = 21600원 이라고 생각하면
Craft the world (플레이 190시간) = 약 7000원
카스 글옵 (플레이 141시간) = 약 5000원
레포데2 (플레이 130시간) = 약 6000원
물론 할인가격에 구매하였지만 긴 시간의 즐거움을 주는 게임이
얼마나 저렴하고 즐거운 취미인지 알 수 있었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그냥 백화점 키덜트 매장가서 사는게 더 나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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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매장에서는 타미야꺼만 팔길래 아카데미꺼 한번 보고는 있는데 이것도 그리 싸진 않군요..원래 2-3천원 차이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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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그냥 작은매장이면 인터넷에서 이렇게 하던데... 하면 그가격엔 못맞춰줘도 왠만하면 조금더 깍아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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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흥정은 잘 못하는지라 그냥 달라는 대로 줍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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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채우기용 게임도 있잔아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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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지만요...ㅋㅋㅋㅋ 대부분 천원 미만의 게임들이니 장식용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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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말씀처럼 저렴한 취미가 맞는것 같은데,
컴이나 주변기기 쪽으로 꽂히기 시작하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키보드, 마우스, 게임 패드, 헤드셋, 모니터, 하이엔드급 본체, 패키지 수집 등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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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을 못했군요...얼마전 게임을 위해 구매한 본체가 120만원이었으니....ㅋㅋㅋㅋㅋㅋ
다행이도 막손이라 세트키보드+마우스하나, 엑박패드하나로 만족하고 있어서 추가금액은 들지 않았네요 -
게임이 진정 티끌 모아 태산, 가랑비에 옷 젖는 지 모른다 아닐까요ㅋㅋ
이상하게 저런 프라모델 같은 한 개를 살 때에는 가격이 신경쓰이는데
조금 조금씩 지금까지 번들로 모아온 게임들이 몇 개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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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최저가를 알아보고 키덜트 매장을 가시면 됩니다(?).